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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토마토 계란볶음 만들기 본문
방울토마토는 사면 항상 한 통을 사게되는데 (이게 거의 최소단위인듯)
방울토마토만으로 끼니를 구성한다면 두세번에 나눠서 먹으면 다 먹을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먹으면 하루종일 방울토마토만 먹어야해서 ..... 배고프기도 하고 질리기도 한다.
내가 방울토마토를 사서 먹을땐 보통 샐러드로 만들어서 각기 다른 종류의 샐러드를 만들어먹었는데 먹다보니 찬 샐러드로 먹는거 말고 따뜻한 음식이 먹고싶어서 토마토 계란 볶음을 하기로 했다.
찾아보니 간은 간장/소금/굴소스 정도로 하고 그냥 볶으면 되는것 같더라. 그래서 집에있는 소스들을 꺼내고 방울토마토는 (집에 남은걸 다 털어서) 반으로 썰어줬다. 그리고 다른 요리 (양상추고기찜) 를 하다가 남은 양상추도 넣고 같이 볶기로 했다.
일단 계란을 세개정도 풀어서 스크램블로 만든다. 후라이팬이 좀 달궈진 다음에 계란을 푸는게 좋다. 아니면 언제 익을지 모르는 계란을 계속 저어줘야한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 참고로 달궈진 다음에 계란을 푼다면 나처럼 각각 털어넣는것보다 한번 그릇에 담아서 섞어둔 다음 후라이팬에 올리는 게 좋다.
스크램블에그를 다 익혔다면 우선 계란을 덜어두고 방울토마토와 양상추를 넣어 익혀준다.
익히면서 간장 한스푼, 소금 조금, 굴소스 한스푼 정도를 넣고 간이 적당한지를 맛보면서 소금을 더하거나 간장을 더하는 식으로 추가하면 되는데,
어느 레시피에서는 짭짤하게 토계볶을 해서 밥반찬으로 먹으라며 간장 두스푼을 넣으라고 했는데 나는 밥반찬으로 먹는게 아니라 이걸 끼니로 먹었기 때문에 .... 간장 한스푼 정도가 괜찮은것 같다. (내가 사용한 간장이 조금 색도 진한편이라 아래 결과물은 간장 두스푼 넣은것. ) 조금 짜서 나중에 치즈를 올려먹었다.
최종 결과물에는 양상추고기찜과 같이 먹었는데 이 레시피는 다음 포스팅에...ㅎㅎ 참고로 같이 있는 동그랑땡같이 생긴게 양상추 고기찜 안에 들어가있는 속과 동일한 거다.
토마토 계란볶음은 중국에서 사먹으면서 엄청 맛있다고 했던 음식이었는데 이걸 집에서 제법 괜찮게 만들어두니 제법 뿌듯했다. 다음엔 간을 조금 더 취향에 맞게 해서 맛있게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의외로 방울 토마토를 소비하기에도 적당하고 말이다. 방울토마토와 샐러드 조합으로 먹다가 질리면 토마토 계란볶음으로 먹고, 치즈와도 곁들여 먹을 수 있으니 생각보다 먹을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한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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