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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는 운명이 아니라 스타일이다 도서 리뷰

진예령 2018. 8. 17.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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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페디엠과는 전혀 다른 방식의 삶을 가르키는 이 책은 부자가 되는 방식은 습관에 있다고 말하는 책이다. 물론 그 습관은 카르페디엠과는 거의 반대선상에 있다고 봐야하고 말이다

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비슷한 면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오늘의 기회를 놓치지 말라는 점 같은 것? 그날그날 최선을 다해 산다는 것?
무엇보다 안전한 영역에만 남아있지 않고 위험을 감수하고 자신이 원하는걸 한다는 점에서는 거의 유사하다고 볼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안전한 영역에 남아 그날그날 먹고살 만큼만 버는 것과 실패해도 위험을 감수하고 크게 버는것.
이 책에서는 가난한 사람이 첫직장으로 대기업레 입사했을때 그 안정감에 취해 아무것도 도전하지 않고 그 자리에 안주하려하는 것도 위험하다고 얘기한다. 그게 너무 나에게 하는 얘기 같아서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갖게 했다.

확실히 안정적인 직장은 좋지만 그만큼 나태해져간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학생때는 바쁘고 치열했지만 그만큼 재미를 느낄 요소가 더 많았다. 지금도 처음 입사했던 팀에 비해 그런 요소가 많아서 남아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안정적이라는 면에서는 그대로인지라 이대로 있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 나태한 생각이 끊이지 않는다.

업무영역에서도, 경제적인 면에서도 발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동기부여가 잘 되지 않는다. 지금도 충분히 괜찮은 상태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졸업후 바로 입사라는 안정적인 길로 들었기 때문인지 필사적으로 무언가를 해야한다는 절박감이 생기지 않는다. 그런 생각을 가지려면 직장을 바꿔여하나 싶다가도 굳이 그런 위험을 가질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에 고민하고 있다.



이런 책들을 연달아 보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걸까 하는 질문에 적당한 답을 찾지 못해 아직도 갈팡질팡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부자가 되고싶다면 이 책은 괜찮은 길잡이가 될지도 모르겠다.


이건 책을 읽다가 한번 해볼만한 방법이다 싶어서 캡쳐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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