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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제스티살룬 후기

진예령 2021. 7. 25.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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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에서 친구를 만났는데, 성수 핫플레이스라며 알려준 버거집이 있어서 찾아가봤다.

방문했던건...... 3월말 정도. 간지는 한참 됐는데 그때부터 포스팅을 잘 안하다보니 이렇게 밀려버렸다..ㅎ

웨이팅이..... 주말이라 그런지 애매한 시간에 갔는데도 끔찍하다고 할 정도로 오래 기다렸지만(4시반쯤 갔는데 한시간 기다려서 들어갔다) 나름 주변에 서울숲도 있고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기에도 괜찮은 곳이라 나쁘진 않았다.  

들어가면 입구는 이렇게 생겼다. 매장이 생각보다 크진 않아서 아무래도 한번에 수용할 수 있는 인원에 한계가 있다보니 웨이팅이 오래 걸린 듯 싶었다. 

메뉴판에는 대표 버거메뉴들과 몇가지 사이드메뉴 정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메뉴가 단순할정도로 적은 편이라 오히려 고르기 편해서 좋았다. 

주문한 메뉴는 제스티갈릭과 와사비쉬림프, 치즈 감자튀김과 콘샐러드를 추가했다. 

주문을 하면 번호표를 받고 번호표를 두고 있으면 메뉴가 나왔을때 가져다주는 시스템이었다. 

왼쪽 사진에서 위에있는 버거가 와사비 쉬림프, 아래 있는게 제스티갈릭이다. 

프라이는 그냥 먹어도 맛있었을것 같은데 위의 치즈 소스는 맥앤치즈의 치즈 같은 맛이었다. 이런 식의 치즈 소스는 대부분 비슷한 맛을 내는 듯 싶기도 하다.

쉬림프도 나름 괜찮았던것 같고 가장 잘 나가는 제스티갈릭 버거도 맛있었다. 전체적으로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느낌이었고 수제버거 느낌도 제법 나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다만 한시간씩이나 기다려서 먹어야하는 맛인지는 모르겠다. 

누군가 이정도 맛이라면 얼마나 기다려서 먹을 수 있겠냐는 질문을 한다면 개인적으로느 20분 정도? 라고 할 것 같다. 

궁금해서 한번은 먹어봤지만 다음에 또 30분 이상 기다려서 먹어야한다면 다른 걸 먹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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