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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만동 블랙보틀 카페 후기(feat. 수박주스 JMT)

진예령 2021. 8. 4.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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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근처에 있는 카페인데, 진짜 한낮에 집에 가다가 엄청 더워서 눈이 갔던 수박쥬스. 수박쥬스를 판다는걸 보고 냉큼 들어가서 주문했다. 

가격은 조금 있는 편이었지만 엄청 쨍쨍한 날씨에 쪄지다보니 수박쥬스가 너무 생각나던 차에 보여서 두근두근 하며 주문했다. 수원페이도 되는 곳! 

아아는 3천원정도. 커피음료도 대체로 3천원대였다. 

메뉴도 제법 다양하게 있었고 거의 식사 대용으로 먹어도 될만한 (칼로리폭탄)허니브레드 같은게 있어서 괜찮은 듯 싶다. 

 

가게 내부는 그렇게 크진 않은 편이었는데 자리는 제법 편안해보여서 한번씩 아지트로 삼으러 오기 좋아보였다. 

지금은 코로나 4단계라 그런지 매장에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맘편히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수박주스는 집에가는길에 더위를 뚫고 지나가기 위해 테이크아웃.

사실 수박주스를 주문하고 믹서기가 일하는걸 보는데 엄청 빡빡하게 갈아지는걸 보고 대체 수박을 어떻게 해서 이렇게 힘들게 믹서기가 일을 하는 것인가.... 내 수박주스는 괜찮은가 엄청 걱정했는데 

슬러시같은 수박주스가 나와서 엄청 만족했다. 수박씨는 없는 것 같고 수박의 시원함이 아주 치명적이었다!! 

한입먹을 때부터 감탄하고 집에 가는 짧은 시간동안 절반 넘게 먹어버려서 살짝 아쉬웠을 정도. 진짜 더운 날씨에 먹기 딱이었다!! 다음에도 수박주스가 생각날때 와서 사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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