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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스테이크&샐러드 맛집, 강남 스터번 후기 본문
강남역 근처에서 지하1층에 숨어있지만 가성비도 괜찮은 스테이크 맛집을 찾았다.
회사 건물과 엄청 근처에 있었는데 지하1층에 위치해서 생각도 안하고 있다가 다른 분들이 추천해주길래 한번 방문한 이후로는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해가면서 몇번 더 방문했다.
특히나 가성비가 좋은건 런치세트다. 사실 부담없이 먹을만한 메뉴는 아니지만 회식으로 가는거라면 회식비 안에서 충분히 먹을만한 가격인데다가 파스타+스테이크 가격으로 치면 더 괜찮은 편인 것 같다.
무난한 직장인 점심으로는 가격대가 있는 편이지만 스테이크를 먹기 위해 방문하는 다른 양식집(마노디셰프라거나...)들에 비해서는 훨씬 가성비가 좋은 데다가 맛도 괜찮달까.
이 사진을 찍었을 때는 4-5월 정도였는데 며칠전에 한번 다시 방문했을 때도 가격은 동일했던 걸로 기억한다.
디너 메뉴판도 있는데 계속 회사분들이랑 점심회식 겸 가다보니 디너에는 간 적이 없어서 사진도 안찍었다. 검색하면 나오지 않을까 싶긴 하다.
이 날은 회사 회식으로 가서 세명이 먹는데 주문을 과하게 했던 것 같다. 세명이면 사실 메뉴 세개 나오면 충분했는데.....
스테이크 듀오 런치세트 메뉴에 파스타를 추가하고 루꼴라 카프레제 샐러드도 추가했다. 그런데 기본 샐러드로 콥샐러드가 나오는 터라 샐러드 메뉴만 두개였다.
아래 맨 오른쪽 사진은 메뉴로 나온게 아니라 내가 가져온 접시인데 이 때 한창 식단하면서 코치님한테 식단 검사받을때라 샐러드 위주로 먹었다고 하려고 증거사진으로 찍어서 남긴 사진이다.
며칠전에 가서 해물 크림 파스타를 먹었을 때 엄청 맛있었으니 아마 이 때 파스타도 맛있었지 않을까 싶은데, 이때는 파스타는 안먹고 스테이크만 먹어서 파스타 맛은 모른다는 게 함정이다.
스테이크는 엄청 맛있었고, 미디엄 레어로 주문했었던 것 같은데 같이 방문한 지인이 핏물나오는 고기는 못먹는다고 해서 조금 더 익혀달라고 해서 먹었다. 미디엄 레어일때나 미디엄으로 익혔을 때 둘다 괜찮았다.
스테이크가 전체적으로 부드러워서 입에서 살살 녹는 느낌이었다. 고기 종류도 두가지가 나왔는데 뭐가 더 맛있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아무튼 맛있었다는 기억만 남아있다.
사진을 보니 감자튀김도 사이드 메뉴로 주문했었다. 다시 사진을 보며 감탄하게 되는데 우리는 셋이서 대체 얼마나 먹었던 걸까..... 이때 내가 먹은건 샐러드와 스테이크 뿐이었는데 생각보다 대식가인 사람들만 갔었나 하는 생각이 들어 감탄하게 된다. (그런데 아마 파스타는 좀 남았던 것 같다)
참고로 이후에 방문했을 때는 거의 1인 1메뉴만 시켜서 먹었는데도 충분히 배부르게 먹었었고
버거가 나온 것도 제법 맛있어보여서 감탄하면서 봤었는데 (물론 식단할때....라 먹진 못했지만ㅠㅠ) 이후에 식단 안할때 가서 3명이서 먹을때도 파스타하나 스테이크 하나 샐러드 하나 놓고 먹을때도 충분히 배부르게 먹었다. (이때는 소식하는 사람들만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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