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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타코마 공항 - 버뱅크 공항, 공항 앞 판다 익스프레스 본문

여행

시애틀 타코마 공항 - 버뱅크 공항, 공항 앞 판다 익스프레스

진예령 2024. 6. 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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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터코마 국제공항 · 17801 International Blvd, SeaTac, WA 98158 미국

★★★★☆ · 국제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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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곳이나 커피숍, 구경하고 다닐만한 쇼핑가도 엄청 많은 시애틀 타코마 공항. 비행기 시간을 이른 오전으로 잡아서 새벽부터 갔었는데도 사람이 아주 많았다. 갈 때마다 많은 걸 보면 항상 붐비는 공항임에 틀림없다. 

나름대로 여유롭게 공항에 간거였음에도 불구하고 인천공항보다 여유롭게 공항을 즐길 시간은 부족한 편이었다. (앞에 수속에서 시간이 제법 걸리는 편...)

 

그래도 공항에 볼 게 많은 편이니 일찍 도착하거나 경유하는 시간이 충분하다면 공항을 돌아다니며 구경하긴 좋을 것 같다. 물론 미국답게... 가격이 대체로 어마무시한 편이니 이 점은 감안하자. 

시간이 그렇게 여유로운 편은 아니라 적당히 게이트 앞에 가서 기다렸다. 

 

여기는 버뱅크(밥호프) 공항... 진짜 작다. 공항에 기념품샵 같은건 없고, 비행기를 기다리고 타는 곳, 수하물을 찾는 곳 정도가 공항 시설의 전부였다. 심지어 비행기에서 내려서 공항으로 바로 연결된게 아니라 모든 게이트가 비행기에서 내려서 공항으로 걸어가야하는 구조...! 버스가 다닐만한 크기도 아님! 내가 봤던 공항 중 가장 작은 공항이었다. 

엄청 큰 시애틀 공항에서 와서 그런지 공항 크기가 더 비교되기도 했는데, 언제 또 이런 로컬 공항에 와보나 해서 신기하기도 했다. 

 

사진으로 보기엔 날이 정말 좋지만 해가 아주 쨍쨍해서 더웠다. 그나마 공항 바로 앞에 있는 호텔이 목적지라 걸어갈만했지만 더 많이 걸어야했다면 우버를 불렀을지도 모르겠다. 

 

 

 

Panda Express · 2585 N Hollywood Way, Burbank, CA 91505 미국

★★★★☆ · 중국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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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외식(?)할때 가장 좋아하는 식당, 판다 익스프레스. 보통은 길가다 판다익스프레스에서 뭘 먹을 타이밍을 못찾아서 LA 공항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길에 먹곤 하는데, 이번엔 마침 공항과 호텔 사이, 걸어가는 길에 판다 익스프레스를 발견해서 냉큼 들어가서 먹었다. 

아주 배고픈 상태는 아니었지만... 반찬 두개에 밥 또는 면 하나를 선택했는데 양이 많아서 다 먹긴 힘들었다. 남은걸 포장해서 들고갈지 어떻게든 다 다 먹을지 고민했지만 시간도 남아서 천천히 다 먹고 나왔다.  

언제 먹어도 맛있는 오렌지 치킨과 초우미엔(볶음면), 신메뉴로 칠리 쉬림프가 있어서 이 조합으로 골랐는데 안질리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아쉬운건 야채가 부족했던 거지만.... 야채를 시키기엔 맛있는 고기가 많아서 고기를 포기할 수 없었다... 그렇다고 사이드 디쉬로 야채를 시키기엔 돈이나 위장이 아쉬워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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