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돌보기

Embassy Suites by Hilton Portland Airport 후기 본문

여행

Embassy Suites by Hilton Portland Airport 후기

진예령 2024. 9. 2. 13:54
반응형

SwingCouver 23/24 에서의 이벤트 장소는 앞선 포스팅에도 일부 써두긴 했지만 Embassy Suites by Hilton Portland Airport 였다. 

스윙쿠버 이벤트 후기는 아래 포스팅으로

 

Swingcouver 23/24 후기

연말연시에 다녀왔던 이벤트 후기를 9월이 된 이 시점에서야 쓴다는게 대단하지만.... 놓치지 않고 남기려고 한다는 점에서는 스스로에게 대단하다고 해본다.  스윙쿠버는 예전엔 캐나다 벤쿠

livemyself.tistory.com

포틀랜드 공항 바로 앞에 있는 호텔이라 미국 국내선을 타고 가는 사람들은 편하게 갈 수 있는 위치지만 국제선을 이용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여길 어떻게 가야하나 싶은 느낌에 가깝다.

물론 경유로 가면 어딘가에서 경유해서 가기야 하겠지만,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경유하면 경유지에서 입국심사 받고 최종 목적지로 가는게 은근 귀찮기도 하다. 개인적으로는 직항을 선호하긴 하지만, 들어보면 그래도 캐나다에서 경유하면 입국심사가 그렇게 빡세진 않다는 얘기도 있다. 하지만 입국심사는 이상한 소리를 하지 않는 한 빡센 것보다는 심사를 위해 기다리는 시간이 문제인거라 ㅠㅠ  얼마나 시간이 덜 걸릴지는 모르겠다. 오자마자 바로 통과시켜주는게 아니라면 환승할때 달려야하는건 다 비슷하지 않을까... 

 

 

Embassy Suites by Hilton Portland Airport · 7900 NE 82nd Ave, Portland, OR 97220 미국

★★★★☆ · 호텔

www.google.com

호텔에서 좋았던건 아침식사였다. 종류가 엄청 다양하진 않지만 전형적인 미국 호텔의 아침식사 느낌이다. 몇가지 종류의 빵과 달달한 빵, 과일, 스크램블에그와 소세지, 베이컨, 요거트와 요거트에 얹어먹을 견과류나 과일 등이 있었다. 

그리고 오믈렛은 주문제작으로 만들어주는데 원하는 재료를 얘기해서 만들수 있었다. 오믈렛 크기는 접시의 절반이 안되는 크기로 엄청 크진 않지만 단백질이 많아서 그런지 아주 든든한 메뉴다. 치즈와 햄/베이컨에 계란만 해도 좋은데 야채도 넣을 수 있어서 한끼 식사로도 충분하다. 

물론 아래 접시는 두번째 접시라 이미 배가 반 이상 찬 상태였다. 조식먹을 공간도 제법 넓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거의 친구를 따라다녔는데, 그러다보니 이런저런 테이블에 끼어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먹고 얘기할 기회도 많았다. 그렇게 다니다 보니 한국이랑 언어 빼고는 문화나 대화주제가 별로 다르지 않은 것 같기도 했다.  

 

저녁식사 장소는 전날 무료 드링크 두잔을 받았던 바 앞이었는데, 저녁식사를 위해 테이블 배치가 조금 바뀐 것 같았다. 

 

미리 예약해둔 저녁 메뉴를 입구에서 스티커 같은걸로 받아서 접시 위에 두면 종업원들이 이걸 보고 맞는 음식을 가져다준다. 비싼 가격에 그리 남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다른 미국인 아이들과 같은 테이블에서 함께 대화하며 식사한다는 건 새로운 경험이었으니 한번은 할만했다는 걸로... 하지만 한번 더는 안할 것 같다. 

이 저녁식사는 호텔에서 일반적으로 판매하는 식사는 아닐 것 같지만 그래도 호텔에서의 경험이니 추가해봤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