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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내동 카페 리햅 후기

진예령 2019. 4. 27.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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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만에 한번씩 가곤 하는 신내동. 어렸을때야 항상 다니던 곳인데 이제는 아파트 상가에도 카페가 생겨서 지나는 길에 한번씩 보곤 했다.

역 근처에 카페들이 들어설때도 많이 바뀌고 있구나 했는데 상가에도 자그마한 카페가 들어서니 분위기가 또 다른 느낌이다. 

전에도 지나가면서 보고 마카롱 정도 사들고 갔는데 최근엔 독특한 음료들도 생겨서 동생을 꼬셔서 음료수를 마시러 갔다.





토피넛 라떼야 다른데도 있긴 했지만 슈크림라떼라거나 (심지어 겨울 추천메뉴) 

스페셜 라떼나 스페셜 프라페 같은 음료들이 있었다. 



가게는 오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인지 작지만 음료는 진짜 종류별로 다 있다 ㄷㄷ... 



스페셜 라떼와 스페셜 프라페. 

쿠앤크라떼나 민트초코라떼 같은건 그래도 어디선가 본것들인데 코코넛라떼....! 코코넛을 좋아했다면 한번 시도했을지도 모르겠다.

스페셜 프라페에는 익숙한 아이스크림이름들이 있길래 이걸 넣어서 갈아주는건가 해서 어떻게 만드는건가 물어봤는데 그 아이스크림이랑 비슷한 맛이 나게 만들어주는거라고 하셨다. 놀랍... 

죠리퐁은 최근에 다른곳에서 먹어봐서 호두마루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차 종류도 좋아하는데 여긴 독특한 이름의 차가 있어 다음에 한번 더 와야겠다 싶다.

워킹인 문라이트 티라니. 저녁에 한잔 마시면 왠지 기분이 좋아질 것만 같은 이름이다. 


여기 마카롱은 하나에 3천원이지만 크기가 제법 크고 크림도 많이들어있어서 하나쯤 먹을만하다. 뭐 어차피 마카롱은 여러개는 못먹기도 하고 .... 



수제청을 직접 만들어 예쁘게 담아두셔서 저것도 하나 사고싶은 충동이 든다. 진열장에 있는것마저도 예쁘게 생긴것들이라 충동구매의 유혹이ㅠㅠ

과일청 가격이 있는 편이라 쪼끔 부담스럽긴 하다.


그리고 여기는 카페인데 맥주도 판다....!! 

(맥주이름만 써있지만 카페 한켠에 칵테일 테스트 용인지 다른 술도 있어서 어떤 메뉴가 나올지 호기심이 들기도 했다)



그렇게 나온 호두마루 프라페와 토피넛라떼. 

맛은 진짜 호두마루같다ㅋㅋ 휘핑도 올라가는 메뉴인데 휘핑은 안좋아해서 다 빼달라고 함. 

달달하고 시원해서 (겨울이었지만) 잠깐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메뉴였다. 밖에 나가면 다시 추운 날씨였지만 뭐.. 

다음엔 차를 마시러 와야겠다. 동네카페인데 지나가는길에 잠깐 들러서 여유부릴 수 있는 곳이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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