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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싱가폴 숙소근처 인도식/중국식 식당 후기

진예령 2019. 5. 2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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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사실 싱가폴행 비행기에서 내려서 숙소에 짐 풀자마자 나와서 식사를 했던 곳이다.

길만 건너면 식당이 잔뜩 있다고 해서 어디를 갈까 고민했는데 고민을 많이 하기가 어려웠던게 날이 너무 더워서 많이 걷지말고 적당히 가다가 괜찮은 곳 있으면 빨리 식사하고 들어가자는 의견들이 많아서 무난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곳으로 결정했다.


그게 바로 이 Happy Crab.....  

크랩 요리를 먹어야할 것 같은 이름이지만 사실 중국식 요리와 인도식 요리를 하는 곳이었다. 

중국식 요리도 괜찮아보였는데 인도식이라는 간판을 보고 들어와서 그냥 인도식 요리를 먹겠다고 하고 중국식요리 메뉴판은 치워버렸다.

메뉴판.....은 뒤에 살짝 보이는건데 따로 찍진 않았다. (원래 포스팅을 하려고 찍은게 아니라 그냥 음식을 찍은거였는데 왜 올리고있는거니 나)


일단 음료는 레모네이드. 엄청 신데 시원해서 먹게된다. 

가게에는 에어컨이 따로 없었고 바깥과 통하게 다 열려있어서 바람이 불긴 하는데 바깥이 너무 더워서 쓸모없는 그런 온도다.

싱가폴 온도는 적응하기 힘들었다. 긴팔 입은사람 너무 더워보이는 날씨. 


옆에선 카레와 난을 주문해서 그걸 같이 먹는걸로.

카레 안에 치킨과 소고기 등이 들어있는데 난에 꿀이 발려있는지 카레에 찍어먹으니까 단짠단짠이 아주 적절해서 흡입하기 괜찮았다.




그리고 무난하게 주문한 흰밥(카레랑 먹으려고 주문)과 어딜가나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볶음밥,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 순위에 든다는 미고랭까지.

미고랭은 먹고 맛있어서 비슷한 미고랭인데 들어가는 고기 종류를 다르게 해서 한번 더 주문했다. 처음 주문한게 가장 맛있었다는게 함정이긴 하지만.... 



밥은 다 날리는 밥이었지만 무난하게 먹을만 했다. 카레간이 쎈 편이라 흰밥에 같이 먹는것도 괜찮았고 볶음밥도 무난하게 먹을 만했다. 


다섯명이서 메뉴를 저렇게 주문해서 먹고 각자 음료도 하나씩 시켰는데 (더워서 주문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다) 인당 12싱달러 정도? 그렇게 비싸지 않았던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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