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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고기는 맛찬들!! 맛찬들 광교점 후기

진예령 2022. 1. 28.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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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먹고싶은데 광교에 맛있는 고깃집이 없을까 해서 다니다가 맛찬들이 있어서 방문했다. 

방문했을때는 9시 제한 중이라서 7시 정도에 갔더니 사람이 엄청 많았는데 나올때는 거의 비어가는 상태였다. 

기본으로 나오는 찬은 이정도. 명이나물도 기본찬에 포함이라 리필을 요청하면 추가요금 없이 계속 해주는게 제일 좋았다. 

생삼겹살이 제일 맛있긴 했지만 다른 부위도 괜찮았다. 다른 맛찬들 지점에서도 삼겹이 제일 괜찮았던 것 같은데 다른 것도 먹고싶어서 항정살도 같이 주문했다. 추가로 고기랑 같이 밥을 먹겠다고 돌솥밥도 주문했다. (하지만 고기랑 같이 먹으려면 그냥 공기밥을 주문하는게 낫다. 돌솥밥은 나오는데 시간이 제법 걸린다는 점에 유의하자)

삼겹살만 2인분을 주문했다가 왠지 부족할 것 같아서 항정살 1인분을 추가해서 한번에 구웠다. 고기가 있는 접시에 그람수가 표시되어있어서 왠지모를 만족감(?)이 느껴진다. 

훌륭한 고기의 자태.... 고기가 3인분인데도 왠지 모르게 적은 양인것 같아 보였는데 다 자르고나니까 엄청 푸짐했다.

버섯도 잘 익고 고기도 푸짐해보였지만 사실 고기는 맛있어서인지 더 주문할까 고민했다. 생각보다 1인분의 가격이 있는 편이기도 하고 밥 나올때까지의 텀이 있어서 배불러오는 시점이라 그만 주문하긴 했다. 

돌솥밥이 나오는데는 20분정도 걸렸다. 15분전에 주문해달래서 15분만 딱 걸리는건가 했는데 그 보다 더 걸려서 고기는 정말 얼마 안남았을때 같이 먹을 수 있었다. 그래도 된장찌개도 같이 주문해서 밥을 먹기에는 괜찮았다. 

돌솥밥에는 단호박도 같이 들어있는데 푹 쪄져서 나오기 때문에 엄청 부드럽고 살짝 단맛을 느낄 수 있었다. 

돌솥밥은 역시 다 먹고 뜨거운 물을 부어서 누룽지도 먹는게 메인인 것 같다. 이걸 먹기 위해 돌솥밥을 주문했다. 처음에 물을 조금 덜 넣은 건지 물이 덜 끓은건지 제대로 안되어서 조금 아쉽긴 했지만 누룽지맛을 보기엔 충분했다. 고깃집에서 돌솥밥은 처음 시켜봤는데 다음엔 밥이 나오기 직전에라도 고기추가까지 해서 밥이랑 같이 먹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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