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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구청 홍익돈까스 후기

진예령 2021. 10. 8.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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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회사 다니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 약속을 잡았던 돈까스집. 이제는 체인점으로 여기저기에서 볼 수 있지만 예전엔 맛있는 돈가스라며 이름을 들어봤던게 기억났다. 운동갔다오는길에 이 근처를 지나면 딱 점심시간을 맞출 수 있어서 이쪽으로 약속을 잡았다. 

탑프라자의 건물 안쪽으로 들어가서 가게를 찾을 수도 있지만 큰길에서 건물을 봤을때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바로 가게를 찾을 수 있다. 이쪽 입구에는 대표메뉴로 추정되는 메뉴들의 사진도 걸려있어서 잠시 기다리면서 구경하기도 좋았다. 

하지만 내 짧은 인내심은 8월의 더위 앞에서는 뭐 없었고 그냥 바로 들어가서 기다리기로 했다. 

가게 내부는 제법 컸고 생각보다 많은 인원이 들어갈 수 있어보였다. 조금 이른 점심에 온거였는데도 이미 있는 사람들도 있었고 우리가 식사를 하면서도 계속 사람들이 들어왔다. 맛집은 맛집인가보다. 

안쪽 정면에도 크게 메뉴가 써있었고 한쪽에는 좋은 재료를 사용한다는 문구와 인기메뉴가 붙어있엇따. 뭔가 너무 많이 붙어있어서 살짝 정신없어보이기도 하지만 기다리면서 심심하지 않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미니멜츠도 팔아서 나가는길에 사먹을까 엄청 고민하긴 했지만 결국 사진 않았다. 

미리 살펴보는 메뉴판! 친구가 지각이라 먼저 확인하면서 메뉴를 고민했다. 당연히 돈까스 집이니 돈까스만 있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다른 메뉴들이 제법 많았다. 우동이나 파스타 , 볶음밥 같은 메뉴도 있었는데 심지어 이 중에 해물 볶음우동과 까르보나라는 인기메뉴라 더 놀라울뿐.... 그냥 돈까스집을 가장한 양식집 느낌이었다. ㅋㅋㅋ 

 

그래서 결정한건 고구마 치즈롤까스와 모둠까스. 가장 잘 나간다는 왕돈까스를 먹을까 하다가 종류별로 먹어보고 싶은 마음에 모둠까스로 주문했다. 친구가 먹는걸 보니 고구마 치즈롤도 괜찮았을 것 같은 느낌....

하지만 종류별로 있는 돈가스도 괜찮았다! 개인적으로는 모둠에서도 가장 왼쪽에 있던 돈가스가 제일 촉촉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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