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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내 인생, 내가 결정합니다 도서 리뷰

진예령 2017. 12. 12.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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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은, 사실 당연한 말이다.
내 인생을 내가 결정하지 누가 결정하겠는가?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내 인생을 다른 사람의 선택에 맡기곤 한다.
실천하고 그에 따른 결과가 자기 자신한테 돌아온다는 걸 몰라서 중요한 선택을 다른 사람한테 맡기는건 아닐 것이다. 모르는 척 하고 결과에 따른 책임이 두려워서 피하고 싶은 것 아닐까.

학교에서나 회사에서 다른사람의 눈치를 보느라 내 할말을 못하는 것. 눈치를 본다는 것도 내가 하고싶은 말, 하고싶은 행동을 한 뒤의 결과가 두려워서 눈치를 보게 되는 것이 아닌가.
내 경우 친구들간의 관계나 친분으로 이루어진 관계에서는 그다지 눈치를 보지 않는 편인데 직장에서는 가급적 할 말을 하지 않는 편이다. 내 의견을 피력하지 않는 것이 결국 손해로 돌아올 수도 있다는 것을 안다.
처음 회사에 들어왔을때만 해도 어리버리할 뿐 이렇게 조용하기만한 성격은 아니었는데 상사가 바뀌고 동료들이 바뀌면서 하고싶은 대로 행동하고 말했다가 좋지 못한 결과를 얻은 적이 있어서인지 이후로는 더 조심하게 된다. 지금은 물론 그런 분위기가 아닌데도 특히나 어렵다.
상사나 윗사람을 대하는게 어려운 건 사실 그런 경험 때문만은 아닐지도 모르겠다. 어렸을때부터의 ... 무언가 있는 것 같은데 아직 잘 모르겠다.


책에 있던 내용들은 이렇게 하면 된다는 걸 알고는 있는 것들이 많았지만 그래서 내가 과연 실천할 수 있을까는 아직도 의문이다. 실천하려고 노력하는중이지만 일상에서는 겨우 조금 티가 날까 말까 한 정도고 회사에서는 실천의 시옷도 꺼내지 못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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