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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계동 무비펍 (락앤볼) 후기

진예령 2019. 5. 7.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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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갔을땐 무비펍...이라는 이름으로 바껴있었는데 예전에는 락앤볼이라는 이름으로 영업을 했었던것 같다. 

지금도 한쪽엔 볼링장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데 난 바에서 한잔 하는것만 생각하고 들어왔던거라 ... 와서 술만 한잔 했다.


입구로 들어오면 저 멀리 보이는 바 테이블이 바로 보이는데 점원도 없어서 살짝 당황했다.

안쪽에서 소리가 들리긴 해서 영업을 하는구나 하고 들어가긴 했지만 이렇게 영업을 해도 되나 싶음


분위기는 나름 나쁘지 않았고 한켠에 소파 자리도 있어서 느긋하게 술 마시기에도 괜찮을 듯 싶었는데 금요일 저녁이었는데도 손님이 엄청 없었다. 여기 장사 되긴 하는거 맞니.....? 


나름 오픈이벤트 한다는것도 붙어있었는데 연지 얼마 안되어서인지 좀 당황스러웠다. 



저쪽에 술과 함께 할 수 있는 볼링장이 있어서 더 재미있어 보이긴 했다. 신발도 빌려주는 것 같고 여럿이 오면 나름 괜찮을듯? 



술은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었고 주종별로 가격대도 다양해서 취향대로 찾아마실만했다. 

한 종류가 다양하게 많다기보단 종류별로 있어서 하나는 맛있는게 있겠지 하고 마실 수 있는 정도랄까.




맥주나 칵테일도 있고 간단한 안주도 있었는데 안주는 딱히 끌리지 않아서.... 여자들을 위한 안주메뉴도 있었는데 뭐가 있는지도 모르는걸 어떻게 시키나 해서 다 생략했다. 



잔 단위 말고 병으로도 주문할 수 있었는데 나름 바에서 주문하는건데도 마실만하다 싶은 가격대라 괜찮았다. 



어.... 마신 술은 야생화와 롱티였는데 마시기 시작할때는 사진찍는걸 까먹어서 다 먹고나서야 사진을 찍었다. 

이게 뭐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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