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계동 제주둘레국수 후기

갔던건 7월 말 정도인데 이제야 리뷰를 올리다니 ... 요새 정말 게을러졌구나 싶긴 하다

아니 지도 .... 뭔데 크롬에선 제대로 첨부가 안되고 IE에서만 제대로 붙는지 모르겠다. 캐시 문젠가...

 

무튼 여기는 슬릭 끝나고 코치님들과 같이 간 제주 둘레국수집. 나름 맛집이라고 하긴 하더라. (평점이 좋은편이었음)

그리고 이 장소를 골라주신 분은 그대로 약속이 있다며 도주하시고 나를 코치님들 사이에 버려뒀다. 아니 이런

메뉴는 뭐 고기국수와 비빔고기국수, 그리고 냉고기국수와 콩국수, 만두국 이렇게 있었고 가격대는 8000원 대로 나쁘지 않았다.

사실  식사류보다 안주로 나오는 돔베고기가 조금 더 끌리긴 했지만 저건 정말 술이랑 같이 먹어야할것 같은 느낌 ... 

정체를 알 수 없는 아강발 이라는 메뉴도 있었는데 찾아보니 족발 같은 메뉴인듯 싶다. 

아예 한 4명쯤 와서 많이 먹겠다 하면 물만두 같은것도 추가하겠지만  그냥 밥만 먹으러 온거라 그냥 식사류만 주문했다. 

 

7월은 한 여름인데다가 운동하고 와서 한창 더웠어서 냉고기국수로 주문했다.

기본반찬은 정말 간단하게 나오고 맛은 쏘쏘

처음 냉고기국수 나왔을때 보기에 양이 적어보여서 진짜 얕봤는데 이 그릇이 아래로 엄청 깊어서 국수들이 숨어있다.....

심지어 냉국수도 국물이 있는거라 먹으면 먹을수록 불어남 .... 아니 왜죠 ㅠㅠ

덕분에 국수는 반정도 남기고 고기를 포함한 고명은 다 먹었다. 맛도 나쁘진 않았다. (엄청 맛있다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먹을만한 정도는 됨. 절대 맛없어서 남긴건 아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