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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터미널 수속 절차(대한항공, 인천->시카고), 프레스티지 칼 라운지 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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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터미널 수속 절차(대한항공, 인천->시카고), 프레스티지 칼 라운지 후기

진예령 2022. 10. 2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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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타고 인천공항 2터미널까지 가는 길. 10시반 비행기라 6시 버스 타면 충분했는데 나같은 사람이 많았는지 버스 늦게 예약했더니 자리가 없어서 한시간 전인 5시 버스를 예약했다. 6시보다 늦은건 7시출발이라 도착하면 좀 쫄릴것 같았다ㅠㅠ
5시는 너무 이른 시간이라... 잠안자고 불꽃같은 대행사사기 포스팅을 하고 잠깐 침대에 눕기만 했다가 바로 뛰쳐나가서 버스를 탔다



인천가는 버스 엄청 간만인데 버스가 더 좋아졌다.....? 원래도 좌석 간격이 넓고 편해서 비싼값을 한다며 좋아했는데 거기에 USB로 충전할 수 있는 곳이 생겼다.

한창 졸다가 한시간반쯤 걸려서 공항에 도착했는데 연예인이 오는지 웬 대포카메라를 든 무리가 입구에서부터 포진해있었다. 타이밍이 비슷했는지 계속 번쩍번쩍...
인기인은 피곤하겠다하는 생각하면서 혹시 아는 사람일까 싶어서 구경해봤는데 마스크탓인지 내가 티비를 안보는 탓인지 하나도 모르겠더라...ㅋㅋㅋㅋㅋ
심지어는 내가 체크인수속을 끝내고 환전하고 유심찾는 길에도 이 부대와 연예인(으로 추정되는 분)은 어디선가 계속 나타났다. 오늘 무슨 날인가....?

대한항공 모닝캄 회원은 b카운터로 가서 체크인하고 백드랍 하라더라. 다행히 버스 내리자마자 b카운터라 동선이 멀지않아서 냉큼 찾아갔다. 체크인은 이미 웹으로 했던 터라 가서 백드랍만 하면 되겠다 했는데 대한항공....혼자 2터미널 점령했나 모닝캄인데도 사람이 많아서 제법 기다렸다. 2터미널은 그냥 슉슉 가는 맛인데 줄서면서 승무원분에게 보안심사? 질문같은것만 좀 받고 가방을 절대 방치하지 말라는 신신당부를 듣고나서는 백드랍만 20-30분 기다린 것 같다.

내 앞에 수속 밟은 사람들이 뭔가 요청해서 복잡했던건지... 두세명씩 가서 그런건지 정작 나는 몇분 안걸려서 수속을 끝냈다.
미국가는거라 체크인 카운터에서 백신예방접종증명서랑 돌아오는 비행기 티켓(인아웃이 같은 곳이 아니라서)을 확인했다. 월초에 갔던 분은 호텔 예약을 확인했다던데 이건 내가 체크인하면서 이미 주소를 써서 확인하지 않은 건가보다.


체크인을 끝내고는 바로 환전! 환전도 전날 저녁에 미리 신청해놓은거 바로 가서 여권내고 찾기만 했다. 전에 이미 한번 환전 했는데 왠지 부족할것 같아서 추가로 환전을 신청했다. 가서 굶을 각오를 하고 있긴 한데... 그래도 필요한거 있으면 살 여유는 있어야지ㅠㅠ 비상상황에 대비한 거라고 생각하고 쫌 더 환전했다.

위에가 대한항공 카운터 근처인 a,b카운터 쪽 환전소였는데 사람이 많았던건 오전엔 대한항공만 사람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 대충 비행기 시간표 보고 사람 적은쪽으로 가는게 이득인것 같은 느낌.
반대쪽 h카운터쪽 환전소는 사람이 없어서 오래 기다릴것 없이 처리할 수 있는 듯 싶었다.

h카운터쪽은 여행사 카운터들이 있었는데 여기에서 미리 구매한 미국 유심을 찾았다. 라이카모바일로 신청했고 이건 미국 여행기간 내내 쓸것!



대한항공 카운터에 가까운 곳은 1번 출입구(?)고 반대쪽은 2였는데 여기도 보면 비어있다ㅋㅋㅋㅋㅋ 1번쪽은 사람이 바깥까지 줄서있는걸 봤는데 유심찾으러 이쪽으로 넘어온 덕분에 줄 없이 들어가서 금방 끝냈다

확실히 비행기만봐도 많긴 하다... 오히려 이정도인데 많이 안기다리는걸 다행이라고 생각해야하나 싶기도 하다..

면세점은 비싼 환율(1429?1431 정도 했던것 같다)덕분인지 아주 한산한 편이었고 내가 지인에게 부탁받은 담배를 사는 중에도 앞에서 다 골라놓고 가격보고는 비싸다고 안사는 분도 있었다. 담배는 그나마 환율 때문에 추가로 할인도 하더라. (그래도 비싸긴 하지만...)

내가 부탁받았던것... 환율이 비싸다고 담배가 안들어온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다 팔고 있었다. 면세 아닌거랑 크게 차이나는 가격은 아니었고 피는사람들 얘기로는 한보루사면 한갑정도 더 받는 느낌이라고 한다😅
진짜 이거 한갑... 편의점에서 사면 4500원인데 한보루 29달러인데 원화로 계산하면 41000원 나오더라ㅋㅋㅋㅋ

술도.... 달러가 쌌으면 괜찮네 하면서 샀을 건데 다 비쌌다... 쫌 쎈 위스키나 국내에서 안파는 위스키 같은거면 그냥 면세에서 사도 괜찮을것 같은데 내가 마시는건 칵테일용이라 그렇게 비싸지 않아도 되는 것들 위주로 환율 잠깐 계산해보니까 이건 마트에서 사는것보다 훨씬 비싼 가격이 나오길래 사려던 마음을 고이 접어두고 구경만 했다.
짐빔 허니는 신기해서 찍었는데 미국엔 있을거라고 믿고...

잭다니엘도 7이 써있는 못보던 아이가 있어서 살짝 혹하긴 했지만 돌아올때 기내면세로 살 수 있으면 생각해보고 아니면 마는걸로.


이제 할일을 마치고 라운지나 가자 하는 생각으로 마티나라운지 방문! 여길 오려고 신용카드를 바꾸면서 대한항공 카드를 만들었는데..... 카드 실적이 전월이 아니라 전전월로 계산되면서 만원인가 모자른 실적 때문에 빠꾸먹었다 🥲

후.... 그래도 내 수하물은 무사히 실어주었다는 알람이 와서 위안이 됐다.


다른 라운지를 찾아간다. 나에게는 다행히 대한항공을 자주 타는 사람으로서(덕분에 이번에 마일리지를 털어서 미국에 가는 것) 아주 높은 레벨은 아니라도 간신히 모닝캄 회원 자격을 유지할 수 있었기에 4장의 라운지 쿠폰이 있었다. 동편에 있는 칼라운지 프레스티지 클래스 를 갈 스 있다!

이건 동반하는 사람도 같이 쓸 수 있어서 올해 가족야행을 위해 남겨보려고 했지만 당장 나에게 남은 시간이 아주 많....았고 (10시부터 탑승) 아침도 못먹을 상태라 대충 나왔더니 공항 도착해서부터 배가 고파지기 시작해서 라운지가 조금 간절했다.

여기는 마티나보다 더 좋았던게 일단 사람이 적고!! (상대적으로 아주 조용한편. 8시 이후로는 사람이 좀 차긴 했지만 그래도 나이가 있거나 일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은지 조용했다) 위스키를 제공하는것도 맘에들었다.
전에도 이런식으로 칼라운지에 왔던것 같긴 한데...ㅎㅎ
입구에서 깔끔하게 여권만으로 라운지 티켓을 확인해주시면서 사용해줘서 편리하기도 하고 친절하셔서 더 좋았다. 내 마음속 대한항공 순위가 조금 더 올라갔다. (요새 직항 가격이 비싸서 접근을 잘 못하고 있긴 하지만...)

마셔보고싶던 테네시가 있다! 잭다니엘은 집에도 있어서 패스하고 와인은 안마시니까... 글렌모란지는 전에 마셔봤던것 같긴 한디 그렇게 취향은 아니었던것 같고 테네시는 부드럽게 넘어가는게 엄청 괜찮았다!

위스키랑 곁들이면 좋은 프레첼과 견과류 조금. 사실 너무 아침이라 술 안마실까도 고민했는데 장시간 비행기에서 그냥 자고 시차적응하려고 마음먹고 자리도 구석자리.. 기내식도 소화 잘되는거에 밤까지 새고 와서 내친김에 술도 한잔 했다 ❤

위스키 안주로 치즈와 크래커도 괜찮았다

샐러드 종류는 별로 없었지만 두부샐러드와 방울토마토 양상추같은 채소들이 신선해서 깔끔하게 먹기 좋았다

맥주도 있고 커피머신도 있고~

콜라는 제로! 내가 마실만한 음료를 찾았다. 신라면이랑 튀김우동도 있어서 라운지에서 먹고싶은 라면도 한그릇 할 수 있었다.

우유랑 저지방우유, 물도 있는데 물은 기내식으로 나오는 물이랑 똑같이 생겼다ㅋㅋㅋ 물은 왜 없지 생각했는데 사진 정리하다 발견할줄이야

빵도 간단하게 크로아상이랑 머핀, 호밀빵 종류가 있었는데 빵은 잘 안먹어서 맛은 모르겠다. 바나나도 있어서 아침으로 간단하게 바나나+요거트 정도 먹는 사람들은 괜찮을 것 같다. 요거트 위에 얹을만한 시리얼도 있었다.

핫푸드! 에는 김치볶음밥, 간장불고기, 컬리플라워, 소세지 정도가 있었는디 종류별로 간이 잘 되어있어서 맛있었고 김치볶음밥은 간이 좀 쎈 편이었는데 그래서 내 취향...! 매콤한 맛이 자극적이라 좋았다.

그릇은 생각없이 집었는데 작은 그릇이라... 덕분에 딱 적당히만 먹을 수 있었다ㅋㅋㅋㅋㅋㅋ 컵라면도 먹을거ㄹ 큰그릇에 담았으면 다 먹고 더부룩하다고 슬퍼했을지도..

후식으로 간단하게 술과 스낵류, 제로콜라를 안주삼아 시간을 보냈다.

라운지 한쪽에는 릴렉싱 룸이 따로 있어서 발뻗고 잘 수 있는 것 같은데 가면 비행기 버리고 잠들것 같아서 그냥 의자에만 앉아서 쉬었다..
화장실도 깔끔하고 샤워실도 따로 있는 듯 했는데 아마 오랜시간 비행기를 타고 환승까지 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한게 아닌가 싶다.

일단 여기까지 칼라운지 후기 끝! 미국 가서 겪는 건 가서 상황보고 틈틈히 포스팅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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