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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돌보기
칵테일 종류가 다양한 아주대 술합니다 본문
아주대 삼거리 쪽에 있는 작은 바, 술 합니다. 생긴지는 그래도 몇년 된 것 같은데 예전에 한번 가보고 얼마전에 다시 가봤다. 이름만 봐서는 그냥 술집같은데 바 종류로 칵테일이 제법 다양하게 있었다. 아주대 근처에 바들이 얼마 안남아서 안타까워하고 있었는데 다행히(?)도 새로운 바도 생겼다.
분위기는 진짜 동네에 있는 작은 술집 같은 느낌이다.
칵테일 메뉴가 아주 다양학 ㅔ있는게 장점인데, 분류도 잘 해놨다. 달콤한 맛, 상큼한 맛, 무알콜, 독한술, 기네스 칵테일 등등. 샷이나 맥주도 있으니 정말 취향대로 골라서 주문할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항상 안마셔 본 칵테일을 찾아마셔서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칵테일을 파는 곳을 좋아하는데 여기는 특히나 안마셔본 이름의 칵테일이 많아서 더 맘에 들었다. 물론 최근에는 집에도 술이 많고 그마저도 다이어트를 핑계로 자주 안마시려고 애쓰는 중이라 얼마나 자주 방문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20대는 생각 안하고 돈 있으면 가서 마셔도 괜찮았는데 요새는 그마저도 잘 못하고 다 살로 보내는 대사량이라 안타깝기 그지없다....
자리는 많지 않았는데 제법 많은 사람들이 와서 자리를 다들 선점하고 있었다. 주변에 바가 많이 없어서인지 사람이 많았는데 가격대 덕분인지 대학가 앞이라도 나이가 있어보이는 분들이 많았다. (그리고 남자들 위주라는 것도..)
12월 정도에 방문한 덕분인지 분위기는 크리스마스 느낌이 조금 나게 꾸며두었던게 제법 예뻤고 덕분에 술 사진도 잘 찍을 수 있었다.
내가 주문했던건 망고블라썸 아니면 서퍼온 애시드였던 것 같은데..... 너무 예전에 갔다온 덕분인지 술 이름이 기억이 잘 안난다...ㅋㅋㅋ 여기가 2차이기도 했어서 (술도 많이 안마셨지만) 한잔만 마시고 왔는데 그 마저도 기억을 못하다니.ㅠㅠ
같이나온 땅콩들은 기본안주였고 같이간 지인이 주문한것도...... 카시스 프라페였나.... 내가 주문한것도 잘 기억이 안나는데 친구가 주문한건 당연히 기억이 날리가 없다. ㅋㅋㅋㅋㅋ 둘다 달달하고 맛있어서 잘 마시고 나왔던 기억 정도만 있는데 혹시 먹어보고 싶다면 사진을 들고가서 물어보는게 빠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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