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돌보기

커피가 맛있는 인천 트윈하우스 손커피연구소 후기 본문

여행

커피가 맛있는 인천 트윈하우스 손커피연구소 후기

진예령 2023. 1. 30. 00:53
반응형

지난 포스팅들에 이어, 이번에는 리조트에서 체크아웃하고 돌아오는 길에 들렀던 손커피연구소 후기다. 

영종도에 위치하고 있고 씨사이드 파크 근처에 있어서 공원 산책(?) 하다가 들르기에도 괜찮아보였다. 아직 개발중인 동네라 그런지 주변이 휑해보이긴 했지만 커피가 아주 맛있고 카페도 예뻐서 고즈넉한 맛이 있다. 

커피숍의 주차장은 카페 뒤쪽에 위치해있어서 주차장과 연결된 출입문이 따로 있었다. 큰길에 대면 오래 머물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 맘편히 주차장에 주차하고 뒤로 들어갔다. 

카페는 보기보다 엄청 넓어서 테이블간 거리도 넓었는데 공간마다 의자 수나 의자 모양, 공간 구성에 조금씩 차이가 있어서 원하는 자리를 찾기위해 여기저기를 둘러봐야했다

일단 메뉴를 먼저 볼 생각으로 계산대 근처를 갔더니 바로 눈에 들어온 건 쇼케이스의 디저트와 빵 종류들. 커피 전문점이라고 해서 커피만 생각하고 왔는데 디저트를 보니 도저히 안시킬 수 없는 모양새라 앞에서 행복한 고민을 했다. 

큰길에서 들어오면 이런 자리들을 먼저 보게될 것 같다. 바로 앞에 바닷가를 살짝 조망할 수 있어서 구경하기도 좋은 자리다. 

 

그리고 커피 맛을 자랑하는 곳이니만큼 다양한 종류의 원두 가공품으로 더치커피나 드립백, 원두 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커피를 마시고는 결국 맘에 들어서 드립백과 더치커피를 샀다. 

 

가격대는 4천원~6천원 사이 정도였고 커피전문점이라 그런지 커피 맛은 다양하게 갖춰져있어 취향대로 고르기도 괜찮았다.아몬드 그레인으로 마시고 구매한건 스모크 카카오! 

손커피연구소는 체인점이라 다른 매장에 있는 곳을 방문해도 비슷한 커피를 살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검색하다가 집 근처에도 손커피 연구소가 있는걸 방문해서 커피를 많이 사진 않았다. 

매장 내부를 탐방하는데 넓어서 여기저기 찍고다녀도 어디가 어딘지 잘 모르겠다... 소파자리도 있고 세미나를 해도 될 것 같은 넓은 테이블들도 있었다. 

진짜로 무슨 클래스를 여는 게 아닌가 싶은 공간인데 아마 커피 관련 수업이 있지 않을까 추측된다. 

아주 화려하게 주문한 커피들. 

로투스 커피와 손코히 다방라떼(아이스크림이 포함된 메뉴), 따뜻한 허니베리빈과 아이스 아몬드그레인을 주문했다.

달달한 메뉴를 먹고 싶다면 로투스 커피와 다방라떼가 아주 괜찮은 메뉴인데 양이 많으니 그 부분은 참고해야할듯 싶다. 

추가로 주문한 흑임자 치즈케익과 얼그레이 타르트. 크림이 많아보이지만 보기보다 달지 않아서 케익은 가족이 모두 함께 끝까지 먹을 수 있었다. 

내가 마신건 아몬드그레인(아이스 아메리카노)이었는데 아빠가 다방라떼를 먹고 배부르다며 남겨서 나가는길에 테이크아웃을 부탁해서 가는길에 내가 마셨다.  아메리카노를 먹던 입맛에는 달지만 그래도 맛있는 건 맛있는 것이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