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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바이킹스워프 후기

진예령 2018. 10. 26.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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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에 새로 생긴 VIKING'S WHARF 바이킹스 워프.

원래 바이킹스워프로 검색해서 나오는곳은 잠실인데, 이거 갔을때가 9월 중순쯤이었나, 오픈한지 얼마 안됐을때였다.

코엑스 내에서도 위치는 전시장으로 올라가는 곳 ( B홀인가... 역에서부터 전시장을 찾아가서 2층으로 올라가면 찾기 쉽다.)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서, 이날은 금요일이었는데 오픈은 브레이크타임이 지난 후, 5시반부터 들어갈 수 있었다. 

그래서 그 전까지 근처에서 어슬렁 거리는 사람들을 제법 봤는데 5시반 거의 다되어서는 다들 입구에서 함께 줄을 섰다. 

가격은 달러로 100달러!

환율 기준은 전날 기업은행 고시환율에 따라 다르고 100% 예약제로 운영된다. 들어가려면 미리 예약을 해야한다는 것!

가격은 주중이나 주말이나 똑같으니 편한대로.. 미리 예약만 하면 될듯 하다.


기다리면서 찍은 입구의 모습과, 

근처에 마련되어있는 포토존. 

입장해서 맛있게 먹을 랍스타 친구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대부분 앉아서 놀고있었지만 빈자리를 찾아 신사 랍스타만 한컷 건질 수 있었다. 


아래에서는 선인장 전시회 같은걸 하고 있었다. 


짧지만 긴것같은 시간을 기다린 끝에 드디어 입장! 

어차피 금액은 다 똑같이 100달러니 자리를 찾아 적당히 짐을 놔두고 바로 음식을 찾으러 갔다. 뷔페니까 제일 맛있는것부터 찾으러! 



는 여기 입구에서부터 보였던 TWG 티와 케익, 아이스크림이 마련되어있는게 보여서 바로 후식부터 구경을 시작했다.

식사를 다 하고 배부르면 뭘 먹으면 되겠구나를 생각하며! 젤라또가 정말 맛있어보였다. 



거기다 종류별로 있는 케익들 하며.... 이거 다 한조각씩 달라고해서 밥대신 먹어도 될듯 싶었다. 

다 맛있어보이는데 밥먹고오면 못먹겠지... ㅠㅠ



차를 좋아하는 나에게 바로 눈에 들어왔던건 역시 TWG Tea.!!!! 

와 이걸 마실수 있나 하고 봤는데 아쉽게도 종류는 블랙티밖에 없었다. 다양한 종류를 마실 수 없는 건 좀 아쉽긴 하지만 뭐... 여기 차마시러 온건 아니었으니.

차 외에 다른 음료로는 탄산수나 탄산 음료 등을 요청해서 병음료 등으로 받을 수 있었다. 차는 주문하면 티팟에 줘서 본격 티타임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식사중에 마실만했던 탄산음료/탄산수.




과일 종류도 시장에 온것마냥 다양했는데 과일, 특히 같이 간 사람들이 많이 가져온 망고 같은건 골라서 잘라달라고 하면 먹기 좋게 잘라서 준다. 원하는걸로 고르기만 하면 됨!



모든 뷔페들에도 있긴 하지만 여기는 특히 신선한 느낌이 물씬 풍겨나는 야채들과 샐러드도 마련되어있었다.


그리고 종류별로 있는 갑각류 회 ㄷㄷ...

원하는 해산물을 달라고 해서 자리로 배달(?)받는 방법도 있다.


모든 사람들이 뷔페  시작과 동시에 바로 가서 받은건 역시 랍스타.

인당 한마리씩 주기에 얼음에 랍스타들이 가지런히 정렬되어있다. 가서 달라고하면 잘 익힌 랍스타를 한접시에 한마리씩 준다.

당연하게도 뷔페니 한마리 먹고 또 가서 또 먹고 해도 상관없다. 찐 랍스타와 함께할 소스도 바로 앞에서 챙길 수 있다.


그리고 각종 해산물 및 그냥 요리들. 내키는대로 골라왔는데 맛없는게 없었다.

치킨이나 새우튀김 등 해산물 요리가 훨씬 많긴 했지만 요리사들의 솜씨가 뛰어난지 해산물을 별로 안좋아하는 편임에도 거의 종류별로 다 먹은듯 싶다.


사실 이건 먹어야지 하고 배불러서 못먹은 음식인데 버터파스타와 칠리크랩. 맛있어보이는데 이거 말고도 정말 먹을게 많다 ㅠㅠ 위장이 더 크지 않아 아쉬울 정도. 

싱가폴가서 먹고왔던 그 칠리크랩! 과 어디다 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파스타. 


디저트 크기의 접시에 담긴 요리들도 있었다. 물론 다 해산물이다. (그리고 소스도 적당히 더해져서 더 맛있다 ㅠㅠ )


사람들이 가장 많이 주문하고 만족도가 높은 곳일 수 있는데, 

여기서는 원하는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물론 한정된 메뉴에 한해서 주문하는 거긴 하지만 버터구이 랍스타, 스테이크 등 네다섯가지 종류의 즉석 조리 메뉴가 있는데 이중 3가지...까지였나.. 여러개를 골라서 주문하면 진동벨을 준다. 그걸 들고 자리에 있다가 진동벨이 울리면 받아와서 맛있게 먹으면 된다. 



크...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연어. 

옆엔 초밥종류도 있고 여긴 사시미 종류가 있었는데 원하는 생선/초밥으로 골라서 달라고 얘기하면 된다.

나는 연어를 주로 먹어서 연어초밥과 연어사시미를 달라고 해서 먹고 다음판엔 연어 사시미만 달라고해서 그릇 가득 먹었다.

진짜 맛있었다. ㅠㅠㅠㅠ 연어 덕후라면 연어 사시미 강력 추천한다.



연어 말고도 방어,복육,황새치,참치 등 다른 회들도 있었다.

이렇게 한쪽은 회 더 뒤쪽은 초밥이었다.



여기는 치즈&햄이 있는곳.

다른거 먹기에 바빠서 차마 주문하진 않았는데 지금 생각하니 조금 아쉽다. 뭐 하나 골라서 먹어볼걸 그랬나... 

치즈도 진짜 와인 안주 같은걸로 먹기 좋아보였는데 말이다. 



시작과 함께 들고온 랍스타찜곽 요리들, 그리고 즉석에서 요리로 나온 버터구이랍스타와 아주 때깔이 고운 연어초밥, 연어 사시미.

맛없는게 없었다.


맥앤치즈도 괜찮았고 배부를까봐 콩만큼 가져온 볶음밥도 맛있었다. 숙성참치(?)같은 저 메뉴도 맛있었고 주문해서 받은 연어스테이크와 갈비, 다시 주문한 버터구이 랍스타도 역시나 훌륭했다.

특히 주문메뉴에 있는 갈비는, 먹은 사람들이 모두 다 여기가 랍스타 맛집인지 갈비 맛집인지 고민할 정도로 괜찮았다. 

그리고 가장 오른쪽 끝의 수플레는........ 사실 무슨 맛으로 먹는지 잘 모르겠다.


따로 달라고 해서 받아온 회 무더기와 다시 가서 받아온 연어사시미, 디저트 같이 생겼지만 훌륭한 한입거리인.... 이름이 기억 안나는 저 음식도 괜찮았다. 

크램차우더도 엄청 기대한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먹을만했다. 조갯살이 제법 푸짐하게 들어있었다.



사진으로 놓고보니 내가 왜 이거밖에 못먹었나 하는 아쉬움이 보이는데, 아무튼 저렇게 먹었다. 나름 많이 먹었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리고 아래는 후식으로 먹은 TWG 티와 얼그레이 케익. 정말 !!!! 맛있었다. 다음엔 케익을 종류별로 먹어보겠다는 다짐을 담아 나오는 길에 있던 홀케이크 사진을 더 찍어봤다. 당근케이크와 쇼콜라, 치즈케익이 다음의 후보다. 

아 여기에 젤라또도 두번 가서 두종류씩 퍼왔는데, 대부분 재료대로의 강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맛있다)

민트 좋아하는 사람은 민트를, 레몬은 아주 상큼했고 초코는 묵직하게 달았다. 리조도 괜찮다는 평을 들었고 카페라떼는 적당히 달고 적당히 커피향이 나서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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