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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돌보기
사이판의 마지막날은 렌탈로 시작했다. 크라운 리조트에서는 방을 빼고, 짐은 리조트에 맡기고 차를 타고 돌아다녔다. 사이판의 남쪽 끝에서 북쪽 끝까지 이동해도 30분이면 차로 이동할 수 있어서 시간이 한참 남는 터라 중간중간 리조트에서 쉬면서 목적지를 정하고 다시 이동하기를 반복했다. 오늘도 많이 먹을 예정이라 양심의 가책을 조금이나마 줄여보겠다고 운동을 살짝 하고 씻고 체크아웃 시간까지 방에서 마저 뒹굴거렸다. 여행내내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를 보고 비행기를 탔지만 아주 잠깐 비가 오거나 비가 거의 오지 않아서 돌아다니면서 사진도 잘 나오고 잘 놀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아침식사는 전날 먹고 남은 음식과 컵라면으로 간단하게 해결하고 점심은 사이판 남쪽에 있는 서프클럽을 찾아가려는데, 아직 아침먹은게 소화..
가족 여행으로 해외여행을 가보자며 장소와 날짜를 고르고 고르다 겨우겨우 찾은 8월 중순, 사이판. 추석에 가는걸 노렸지만 6개월 전부터 항공권 가격이 미쳐날뛰기랠 포기하고 8월 중순에 광복절 다음주로 결정했다. 금요일 저녁에 출발해서 화요일 오전에 한국으로 귀국하는 일정이었는데, 금요일 저녁에 출발하는 비행편이 많은건지 공항에 도착하니 사람이 엄청 많았다. 가족들은 나보다 일찍 도착해서 미리 수속을 마치고 저녁을 먹고왔는데, 나는 가는길 중간에 사고난 차량이 있어서 한시간 정도 늦게 왔다. 3시간 반 전에 도착하는걸 목표로 온거였는데 도착하니 두시간반 전이었다. 짐을 맡기는데만 30분 정도 걸렸다. 가족들은 수속도 엄청 빨랐는데 미리 체크인을 한 덕분에 사람들이 서있는 곳이 아니라 뒤쪽에서 수하물만 부치..
https://goo.gl/maps/nr2qDPiKyrstF2Z76 Google Maps Find local businesses, view maps and get driving directions in Google Maps. www.google.co.kr 홍콩과 마카오에서도 애프터눈 티를 마실 수 있다. 둘다 괜찮은 장소를 제법 찾을 수 있었는데 아무래도 가격대가 있는 편인데 온 가족이 다 가서 먹어보겠다고 하니 가성비도 좋은 곳을 찾아야했다. 이런저런 호텔의 애프터눈 티들을 검색하다가 발견한 곳은 마카오 갤럭시 호텔에 있는 차베이 였다. 카페...보단 찻집에 가까운 분위기였는데 애프터눈 티에 나오는 티푸드들이 정말 예쁜 함에 담겨서 나와서 여심을 저격하는 비쥬얼을 자랑했다. 마카오에 간 날은 하루종일 ..
추석연휴 온가족이 함께한 홍콩 여행. 가족들 중 아무도 라운지를 안가봤을 것 같아서 한번쯤 같이가보겠다는 생각으로 각자 가지고 있던 신용카드를 털어모아 두명치를 확보하고 부족한 두명분은 skt초콜렛에서 구매했다. 구매하는걸로는 한사람당 25000원이나 하는 가격이라 사서가는걸로는 엄청 아까운 느낌이긴 하지만.... 그래도 내가 안데려가면 다들 공항을 가면서도 라운지가 먹는거냐고 할 것 같아 가족들도 한번 라운지에서 먹고 쉬는걸 누려봤다. 일단 공항에 도착해서 비행기시간을 확인했는데 난 조금 여유를 두고 와서 홍콩행 비행기 탑승 3시간 전 도착. 엄마아빠는 훨씬 일찍 도착해서 공항에서 느긋하게 주차해두고 쉬고계셨다. 동생은 출발을 느긋하게 해서 30분은 더 늦게 왔다. 그렇게 일찍오라고 얘기했음에도 자기는..
지도가 필요하당 캐리/롤리 근처 호수 있는 곳 근처의 숲길을 걸을 수 있는 곳과 호수인데 해변이 있는 곳. 이 일대의 공원(이라고 하기엔 넓은 규모지만)을 맡고있는 관리사무소다. 근처에서 화장실을 찾기 힘들었는데 여기에서 잠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었다. 건물 바로 옆에 나있는 길을 따라 가면 호수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 나온다. 지도로 봤을때는 그렇게 커보이지 않았는데 직접 가서 보려니 제법 규모가 있다. 배를 타고 구경하는 방법도 있는 듯 싶었는데 내가 있는 곳이 아니라 다른 입구로 들어가서 이용할 수 있는 것 같았다. 제법 규모가 있는 공원이라 입구도 다양하 고 조망할 수 있는 방향도 다양한다. 보기만해도 시원해지는 곳이다. 호수를 벗어나서 관리사무소를 지나 차로 지나왔던 길을 걸어서 올라갔다.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