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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돌보기
빠 근처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종종 애용하는 파스쿠치 강남 태극당점왜 태극당점인지는 모르겠지만 여기가 좋은 이유중 하나는 24시간이라는 것이다. 매장은 1,2층으로 1층에서 주문하고 보통 2층으로 올라가는데자정부터 아침까지는 2층은 문을 닫아놓는다. 그래도 1층에 자리가 조금 있기는 하다.물론 자정 넘어서는 커피보단 술을 마시러가서 그다지 신경쓰는 점은 아니지만. 오른쪽 진열대 뒤쪽에 작은 공간이 있다.혹은 주문을 하고 위층으로 올라가거나. 사진을 너무 막찍었더니 잘 안나왔지만,케익과 샌드위치, 스프와 과일들이 있다. 요샌 스타벅스 말고도 여러 카페에서 과일컵을 파는 것 같다. 행사음료도 달콤한 음료가 있지만 아이스크림이 들어가있는 음료가 달달해서 스트레스를 풀기엔 딱 좋다. 자주 먹진 않지만 아메..
강남역 근처에선 자주 밥먹는 편인데, 이번엔 문득 즉석떡볶이가 생각나서 두끼떡볶이를 방문했다.체인점이지만 취향대로 떡볶이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아한다. 두끼떡볶이는 일종의 떡볶이 뷔페(?) 같은 곳인데,7900원으로 매장에 진열되어있는 재료들을 조합해서 취향대로 떡볶이를 먹을 수 있다.자리에 비치된 그릇을 들고와서 각종 떡과, 야채, 소세지, 어묵, 계란 부터 챙기면 된다.아 사진을 보고 기억났는데 계란을 나중에 챙기러 와야지 해놓고 안챙겨서 결국 잊어버리고 안넣어먹었다. 가위와 집게, 밥을 볶기 좋은 주걱과 물티슈도 챙기고 초반 떡볶이 재료를 넣고 익는걸 기다리면서 먹을 어묵도 한꼬치 챙겼다. 그리고 떡볶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제일 좋아하는 메뉴인 튀김들과 라면.떡볶이에 넣을 소스들도 다양하게 있는데 레시피..
강남역 근처, 주말엔 더욱 더 사람많은 강남 카페거리로 들어가다보면 중간을 좀 더 지난 정도에 있는 Austin's Texas BBQ 가 있다.지하에 있는 터라 잘 보고 가지 않으면 지나치기 쉬운 위치다. 미국에서 흔한 이름 같은 Austin의 텍사스풍 바베큐 라는 가게.앞에 걸려있는 메뉴 그림이 제법 괜찮아보여서 여기로 결정하고 들어갔다. 내부는 좁은 입구와는 다르게 제법 넓다. 사람도 많아서 가게 내부를 다 찍기는 어려웠고 이런 식으로 미국 서부의 어느 레스토랑? 펍? 같은 느낌으로 꾸며져 있다는 정도. 주방 근처에 앉았는데 내부가 다 보여서 깨끗하다는 믿음을 준다. 들어올때만 해도 빈 자리가 제법 있었는데 우리가 나갈때는 비어있는 자리가 거의 없었다. 주문한 메뉴는 2인 세트 4만2천원 파머스 샐러..
강남역 12번출구에서 골목 사이로 조금 들어가면 예쁘게 꾸며진 가게가 있다. 그 옆에 다른 느낌으로 맘에드는 맥주집도 있어서 둘 중 어디로 갈까 하다가 사람이 조금 더 있어보이던 슬링으로 갔다. 바깥도 깔끔하고 예뻤지만 안쪽도 괜찮았다. 홀 옆으로 들어갈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그쪽에 앉았는데 더 안으로 들어가면 프로젝터도 틀어놓고 볼 수 있는 인원 많은 사람들의 모임 같은걸 할 수 있는 듯 했다. 아쉽게 화장실가는 길에 구경만 해서 안쪽 공간까지 찍진 못했지만 직장인 모임 같은걸 슬링에서 정기적으로 하는 모양인지 홍보글이 붙어있어 찾아봤다. 주문한건 코로나와 호가든 로제. 코로나는 레몬을 넣고 작은 잔을 같이 주고 호가든 로제는 큰 잔을 줘서 따라마시면 된다. 그리고 맥앤치즈! 저녁을 먹고 맥주마시러 간..
역삼역, 강남 파이낸스 센터 (gfc) 지하 1층에 있는 클로리스. 보통 강남역정도만 오가다 역삼역 쪽에 볼일이 있어 간김에 클로리스가 있던걸 발견하고 밀크티를 사러갔다. 홍차 전문점 답게 차향이 강하고 분위기도 좋은 매장이다. 특히 역삼점은 분위기도 고풍스러운 귀족 저택같이 꾸며놔서 데이트로도 괜찮을 듯 싶다. 내가 갔던 시간은 오전이었고 케익까지 먹을 시간은 안돼서 구경만 하고 돌아왔다. 위 사진의 왼쪽부터 홍차타르트, 밀크 크레이프, 홍차 크레이프, 마카롱케익(정확한 이름은 아니다), 가나슈 케익(아마도). 밀크티와 홍차 종류를 좋아해서 디저트도 그쪽만 유심히 보다보니 다른건 상대적으로 기억이 안난다. 다음에 와서 먹고싶은건 홍차타르트! 전에 홍차크레이프는 먹어봤는데 클로리스의 홍차향이 배어있어서 ..
전엔 차마시러왔을때 시간이 부족해서 후딱 마시고 가야해서 일반 음료를 시켰는데, 그 때 봤던 다기들로 차를 내려마셔보고 싶어서 다시 왔다. 프리미엄 우롱차에서 1인용 생차 혹은 숙차를 시키면 아래와 같이 준다. 1인용 외에 2,3인용도 있었다. 난 생차가 궁금해서 가볍게 생차 3년차로 시켰다. 따로 설명을 해주는게 없어서 직접 해보면서 실험을 통해 방법을 대충 깨닫긴 했는데 다음엔 다기들을 받아오면서 물어봐야 할 것 같다. 우선 받아온 다기들 중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가운데 흰 그릇에 있는 찻잎이다. 이건 거름망에 넣고 차를 우려내면 될 것 같이 생겨서 모든 찻잎을 다 거름망에 넣었다. -> 차를 우려내고보니 이건 좀 실수라고 할 수 있는게, 찻잎을 한번에 다 넣으면 한번 우려낸 뒤에 다시 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