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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인계동 데이트 (7)
나 돌보기
너무 오래 포스팅 계획만 하고 방치해서인지 위치가 안올라간다...... 수원 일요일 슬릭을 가면 가깝고 단백질이고, 맛도 좋은 고기라는 이유로 종종 가게되는 훗스테이크다. 수원시청역보다는 뉴코아쪽에 가깝지만 뉴코아 건물에서 걸어와도 시간은 제법 걸리는 편이다. 어디더라... 오피앙 오피스텔 근처? 정도 되겠다. 나름 새로생긴 건물인듯 아직 빈 가게들도 많이 있었는데 건물 2층으로 올라가면 엘레베이터 바로 앞에 있다. 나름 요새 코로나라 사람들이 외출을 안할것 같았는데, 가족모임 같은걸로는 제법 오는 것 같기도 하고 포달/배달도 되는지 벨소리(?)도 자주 들리더라. 위에는 가게 입구에서 찍은 사진이었는데 메뉴는 아래에서도 다시 찍은 사진이 있으니 참고하길(위에건 흐려서 잘 안보인다 ㅠ) 내부는 제법 규모가..
도프셰프에서 밥을 먹고 근처에 갈만한 카페를 찾다가 인스타용 카페가 있다는 글을 보고 찾아갔다. 그곳은 바로 쿠오레 에스프레소..! 여기만 있는건줄 알았는데 수원시청점이라고 하는걸 보니 다른데도 있는것 같았다. (사실 이 카페를 갈 땐 몰랐고 나중에 양재에서 같은 카페를 발견하고나서 알았다) 갔던곳은 다 쉬운 위치에 있는데 발견하기 어려운 곳에 있었다. 지도만 보고 여기겠지 하고 갔다가 살짝 방황할뻔 했는데 영어로 Cuore Espresso 라는 간판이 저 위에 써있었다. 입구에도 굉장히 얌전하게 안내판이 있어서 잘못하면 지나가기 쉽다. 가게 안으로 들어오면 새하얀 느낌의 인테리어에 예쁜 케익과 쿠키들을 구경할 수 있다. 사실 예쁜 카페고 나발이고 저 강아지모양 치즈케익과 화분에 있는 케익이 메인이지 않..
집이 수원인데 인계동에선 사람을 자주 만나지 않는 편인데 ... 이번엔 맛집을 찾아가봤다. 사실 여길 가자고 모인 수원 모임이 있어서 도프셰프를 찾아가게 된 것. 위치는 딱 보면 어딘지 알겠어서 여기구나 하고 갔는데 실제로는 이 앞에서 간판이 안보여서 엄청 헤멨다. 나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 사람도 같이 헤멘걸 봐선 간판이 가독성이 좀 떨어지는듯. 노랑통닭이 있는 건물 입구로 들어가면 3층에 바로 있다. 길거리에 사람이 많지 않아서 주말 낮엔 인계동도 한산하구나 했는데 식당엔 은근 사람들이 있었다. 나만 모르는 맛집이었나보다. 미리 예약을 하고 갔던 덕분인지 창가자리를 안내받았다. 여기에 온 이유는 바로 피자라자냐 때문..! 라자냐 하는 가게도 잘 못찾는데 여긴 무려 퓨전 느낌의 라자냐를 파는데다가 제법 ..
인계동 나혜석거리를 지나다가 봤던 와인살롱. 밖에서 보면서도 한번씩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에 드디어 가봤다. 평은, 생각보다 제법 많이 괜찮았다!! 남자들만 가기에는 힘들거라는 분위기기는 했지만 (그들은 보통 소주를 마시지 분위기내면서 맛있는 술을 마시진 않으니...) 난 여자니까 상관없지! 바깥에도 자리가 있어서 요새 날씨같을땐 바깥이 괜찮을 것 같지만 미세먼지도 잘 확인해야한다. 이 날은 미세먼지가 좋지 않아서 내부에 자리를 잡았다. 내부 분위기는 요런 느낌. 핸드폰 카메라 렌즈를 잘 안닦았더니 빛이 자꾸 번진다 ㅠㅠ 바쪽에는 이렇게 각종 술들이 진열되어 있는데 숨은 술들도 많은 것 같다.메뉴판에 술이 훨씬 많았던걸 봐선 잘나가는것만 여러병 깔아둔거 같고 나머지는 와인 냉장고에 보관해두는듯..
얼마전에 다녀온 인계동의 양꽃이 피는 밤.지나가다가 양꼬치 집이구나 정도만 생각하고 2층에 있어서 분위기 괜찮겠다 나중에 가야지 했는데 이번에 가게 됐다.약속을 잡다보니 인계동에서 양꼬치를 먹자! 하는게 돼서 간 곳이 여기였는데 나름 나쁘지 않았다. 생각나는게 전에 회식으로 갔던 양자리 밖에 없어서 살짝 고민했는데 다행히 여기는 소개팅으로도 괜찮은듯 싶다.창문을 열어놓은 덕분에 냄새도 많이 안났고 (창문을 닫아도 냄새가 크게 안날 것 같긴 했는데 닫았을때는 안가봐서 확신은 못하겠다) 고기도 잡내 없이 깔끔했다. 양꼬치만 시키기는 좀 심심해서 크림새우를 주문했는데 사실 좀 실망했다. 양도 적고 새우에 비해 튀김이 너무 많아서 느끼하기만 했다.까만 소스는 초코가 아니라 발사믹식초였는데 느끼한 맛을 잡으려는듯..
만화카페는 평소에도 가지만 주로 가는 곳만 가다보니 인계동 놀숲은 처음 가봤다.평소 가는 곳은 책이 아주 많은 곳이었는데 놀숲은 데이트를 목적으로 편안한 공간을 만들다보니 상대적으로 책이 많지는 않았다. 그래도 개인 신발장이 있어서 들어갈때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실내화를 신고 돌아다니게 되어있었다.음료 주문은 입구에서 보통 하지만 책읽다가 무언가 또 마시거나 먹고싶을 때를 위해 메뉴판이 자리에도 있었다.음료는 당연하게 마시지만 신기했던건 제법 다양한 사이드 메뉴였다. 데이트 장소로 놀숲이 많이 꼽히는건 여기서 식사부터 마시는것, 노는것까지를 한번에 다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인듯 싶었다.사이드메뉴는 이렇게 전시해놓은 것도 있으니 참고해도 괜찮고 간단한 스넥류도 있으니 이런걸 들고가서 책보면서 먹는것도 좋아보..
예전에 갤러리아 뒷편, 야외 문화의전당 앞엔 문득이라는 카페가 있었다. 학생땐 종종 가서 사람들과 얘기하곤 했는데 지금은 문득이 아닌 다른 카페가 되었다. 바뀐 카페의 이름을 찾으려 했는데 아쉽게도 지도에 나오진않는다. 글을 쓰다 생각났는데 "더 테라스" 였다. 생각보다 흔한 이름에 테라스도 있었고 다른 카페 아닌 곳에도 붙일수 있는 이름이라며 잠깐 얘기했던 기억이 난다. 내부는 카페와 작은 바가 있어서 맥주도 한잔 할 수 있는 곳에 테라스가 있었는데 지금은, 아니 지금도 테라스는 비슷하지만 바 대신 소파와 테이블이 생겼고 음료는 가격대가 올랐다. 아기자기하고 아늑한 느낌 대신 세련되면서 잘 꾸며진 느낌을 준다. 다행히 내가 좋아하던 큐브라떼는 여기도 있었는데 전보다 예뻐졌다. 에스프레소 큐브가 하트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