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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돌보기
정말 오랜만에 가봤다 담소. 연습 끝나고 뭐 먹을까 하다가 간단하게 순대국밥먹으러 가서 불고기전골을 먹고옴. 나름 다이어트중인데 먹을만한 메뉴를 골라보기엔 불고기 정도가 그나마......? 괜찮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현실은 아니다. 특히나 다이어트 중 저녁 메뉴로는 가벼운 식사는 아니라서.. ) 기본 세팅은 뭐 간단하게 깍두기 정도. 1인1메뉴를 주문하면 밥이 나오는데 (국밥류의 경우) 불고기전골에는 밥이 포함돼있지 않아서 따로 주문해야했다. 언제까지 할인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9800원으로 불고기를 먹는다고 생각하자. 순두부와 당면도 무한리필이라고 되어있지만 한 테이블에 앉아있는 사람이 모두 같이 불고기전골을 주문해야 무한리필이 가능한거였다.... 다른사람들도 국밥 주문해서 인원수 맞게 주..
다이어트를 핑계로 포두부를 샀다. 라면이 정말 먹고 싶고 집에도 라면이 많이 남아있는데 밀가루에 손을 대면 어디까지 입이 터질지 감이 안와서 도전하지 못하고 계속 방치중... 유통기한이 끝나갈때쯤은 한두개 먹을 수 있지 않을까..... 포두부로 해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찾다가 짬뽕면을 발견했다. 짬뽕에 고기와 해물, 야채가 들어가야 하는데 어제 해먹은 메뉴에 고기와 야채가 들어간게 보여서 해물을 버리고 김치를 더했다. 나름 짬뽕에 김치같은게 들어간것도 먹어본 기억이 있는 것 같아서 남은 재료를 투입하기로. 아래 첫사진에 있는 김치고기볶음은 직전에 올린 포스팅에 있다. 2020/07/15 - [채우기-음식] - 김치삼겹볶음 만들기 거기에 먹다남은 고기 (고기를 정말 많이 샀다..) 와 튀김새송이 버섯, 깻잎..
각종 고기를 대량구매해서 고기요리를 이것저것 도전하던 참에, 집 냉장고에 아주 오랫동안 묵혀둔 김치가 생각났다. 평소에도 김치를 잘 안먹는 편이라 볶음밥 할때 아니면 큰맘먹고 김치전을 할 때나 활용하기에 이 김치 역시 한 일년 가까이 방치된것 같다. 이번엔 김치를 활용한 고기볶음을 만들기로 하고, (김치가 들어가면 다 맛있지!) 대패삼겹살과 갓 사온 팽이버섯, 깻잎, 그리고 양파 하나를 준비했다. 먹기 적당한 크기로 양파와 김치를 잘라주는데 김치는 가위로 잘라서 올려도 되니까 굳이 도마를 거치지 않고 바로~ 후라이팬에 기름을 둘러주고 김치를 먼저 볶았다. 남은김치가 아직 많아서 반정도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다시 냉장고로 귀환. 김치를 적당히 볶아서 맛있는 향이 올라올때쯤 대패삼겹살을 넣어줬다. 얇은 고기긴..
입구에서부터 눈에 띈 수제차 연구소라는 판넬을 보고 여긴 뭔가 내 취향일 것 같다는 생각에 다시 멀리가서 입구를 찍었다. 봉화산역 근처에 있는 보람이네 차칸커피. 부모님 집 근처라 동생이 자주 간다기에 따라가봤는데 생각보다 더 괜찮았다. 들어가면 바로 주문을 할 수 있는 구조인데 간판이 착해서 그런가 가격대도 그리 비싸지 않다. 아아가 3천원! 수제차종류가 그나마 가격이 있긴 하지만 이것도 4~5천원 정도였으니 나름 먹을만하다. 입구의 수제차 전문점이라 수제차가 더 맛있고 비싼걸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살짝 하기도 했고 게다가 에이드로 변경하는 것도 무료라서 뭔가 에이드로 변경하는게 이득인 듯한 느낌.. 수제청을 직접 만든다기에 이걸 사가서 먹는것도 괜찮겠다 싶기도 했다. 이거 은근 만들기 귀찮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