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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돌보기
블로그 작성 목표가 주5회이긴 했지만 사실 6회...를 타게팅하고 혹시 바쁜 경우를 고려한거였는데, (사실 미묘하게 일이 늦게끝나서 어디 안나가고 주로 집에 박혀있기도 했지만) 본의아니게+의도적으로 집에있는 날이 늘어나니 먹으면서 돌아다니며 작성한 블로그 후기를 작성하기가 어려워졌다. 그렇다고 다른걸 안하는 것도 아니니 사실 다른 뭐라도 했어야 했는데 생산적이지 않은 일이었달까... 게임을 리뷰남길생각도 없이 그냥 하다보니 생각하는것도 없고 생각나는것도 없고... 거의 본능에 충실하게 지내고있다. 그 덕에 이것저것 밀린 일 투성이인데 한달안에 다 할 수 있겠지....? 소득이라곤 듀랑고 50렙을 찍은것. 밤마다 너무 열심히해서 잠을 잘 못자고 있다는 것도 얻은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잘 안나가면서 야근..
집에서 만드는 큐브라떼.드물게 카페에서도 팔긴 하지만 많은 곳에서 팔지는 않는 음료라서 집에서도 가끔 만들어마신다.사실 밖에서 안판다는 이유보단 나가기 귀찮을때 집에서 해먹을만한 음료.커피를 얼려두기만 하면된다는 것이 포인트. 집에 드리퍼나 가정용 머신 등의 커피를 내려마실수 있는 도구가 있다면 그걸로 내린 커피를 얼려도 좋고아니면 카페에서 파는 스틱커피 등으로 만든 커피를 얼려도 괜찮다.가장 간단하게는 마트에서 파는 카누로 에스프레소 얼음을 만들 수 있다.이때 커피는 조금 진하게 타는게 좋다. 개인적으로 단 커피보다는 깔끔하게 마시는 편이라 카누나 설탕없는 커피를 얼리지만 혹시 커피에 설탕을 넣는게 좋다거나 하면 믹스커피를 얼리는 것도 괜찮다. 하지만 나중에 우유를 부었을때 당도를 맞추기 어려우므로 달..
아주대앞 버스정류장 근처에 있는 지지고. 가게는 아주 작아서 가게안에 자리가 없는 경우가 많다. 보통 혼자나 둘이와서 포장해가거나 길에서 먹게되는데 간단하게 식사를 하기 좋다. 빨리 식사를 해야하는데 든든하게 먹고싶을때 이용한다. 방학때는 사람이 없는 편인데 학기중에는 식사시간이나 근처의 학교 학생들이 수업이나 야자가 끝나고 우르르 몰려와서 사가는 풍경을 종종 볼 수 있다. 아주 늦은시간이 아니고는 기다리는 사람이 항상 몇명씩은 있었다. 나무에 가려서 잘 안보이긴 하지만 이 건물 1층에 있다. 왼쪽이 밥, 오른쪽이 누들. 나이스라이스 나이스누들 이던가. 매운맛과 보통맛 중 고를 수 있는데 굳이 매운맛을 고르지 않아도 살짝 매콤한 편이다. 매운걸 좋아하는 사람은 매운맛을 고르는게 좋다. 불닭볶음면보단 덜맵..
예전에 갤러리아 뒷편, 야외 문화의전당 앞엔 문득이라는 카페가 있었다. 학생땐 종종 가서 사람들과 얘기하곤 했는데 지금은 문득이 아닌 다른 카페가 되었다. 바뀐 카페의 이름을 찾으려 했는데 아쉽게도 지도에 나오진않는다. 글을 쓰다 생각났는데 "더 테라스" 였다. 생각보다 흔한 이름에 테라스도 있었고 다른 카페 아닌 곳에도 붙일수 있는 이름이라며 잠깐 얘기했던 기억이 난다. 내부는 카페와 작은 바가 있어서 맥주도 한잔 할 수 있는 곳에 테라스가 있었는데 지금은, 아니 지금도 테라스는 비슷하지만 바 대신 소파와 테이블이 생겼고 음료는 가격대가 올랐다. 아기자기하고 아늑한 느낌 대신 세련되면서 잘 꾸며진 느낌을 준다. 다행히 내가 좋아하던 큐브라떼는 여기도 있었는데 전보다 예뻐졌다. 에스프레소 큐브가 하트모양..
지지난주 목요일, 1/25 에 릴리즈한 야생의 땅 듀랑고. 예전부터 나온다 나온다 하던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하도 안나와서 접은줄 알았다.드디어 나온다고 동생이 사전예약할 때 알려줘서 사전예약은 했었는데 사실 사전예약을 하고도 신경 안쓰고 있었다. 그러다 25일에 오픈했다는 얘기를 듣고 일단 들어가볼까 싶어서 접속했는데 처음 캐릭터를 선택하고 튜토리얼 영상을 보고나니 캐릭터를 생성할수가 없었다.서버의 난..... 엄청난 오류를 갖고 다음날 다시 접속해서 겨우 캐릭터를 만들었더니 그 다음엔 들어갈때마다 5만명 이상이 기다리고 있으니 한시간 넘게 기다릴거라는 안내문구를 보고 깊은 빡침을 느꼈다.그렇게 주말이 됐는데 토요일도 잠깐 들어가봤는데 대기인원 5만명을 보고 바로 포기.일요일엔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
강남역근처에 스타벅스는 여러개 있지만 이여기는 1번출구로 나와서 뒤돌면 바로 있는 스타벅스다. 최근에 생긴듯한데 엄청 세련되게 꾸며져있어서 놀랐다. 강남대로쪽에서 보면 간판이 보이는데 입구는 지하철역 출구에서 뒤돌면 보이는쪽으로 알고가지 않으면 입구를 못찾을수도 있다. 건물 문을 열고 들어가면 나오는 입구. 계산대도 넓고 머그나 보온병 진열대도 따로 전시되어있다. 사실 여기까진 그냥 스벅이구나 정도. 그런데 그 뒤로 원두 진열대들과 바 형태의 시음대(?) 좌석 같은 곳이 있다. 원두도 다른 스타벅스와 조금 다른 느낌도 들고 신기했는데 저 바 형태의 자리에는 직원 한분이 상주하고 있었고 드리퍼 등의 핸드드립 도구들이 있었다. 다른 방식으로 스벅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으로 추정된다. 다음엔 시간여유를 갖고..
지난달 말에 강남 메가박스에서 위대한 쇼맨을 보고왔다. 메가박스를 굳이 고른 이유는 크로스마일 혜택중 하나인 콤보 쿠폰을 이용하기 위해!사실 영화를 안봐도 쓸 수 있지만 영화를 자주 보는 편이 아니라서, 거기다 전월 실적이 50만원 이상일때 가야하는데한번씩 전월 실적이 부족할 때가 있어서 실적을 채웠을 때 써야한다. 그렇게 얻은 쿠폰에 치즈+카라멜 팝콘 반반으로 변경해서 추가금액을 좀 냈지만 괜찮았다. 사실 영화 예매도 KT VIP 혜택을 받아서 한명 무료에 다른 사람은 할인을 받았기 때문이다. 인터넷, 그것도 KT 페이지에서 미리 해야한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많이 싸게 영화를 볼 수 있던 기회라고 생각하니 나쁘지 않았다. 위대한 쇼맨은 나온지도 제법 되어서 사람들이 많은 편도 아니었다. 상영관..
글쓰기로 부업하라, 라는 이 책은 제목부터 굉장히 솔직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도 작가가 매우!! 솔직하다는 것이었다. 특히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돈에 대한 솔직함?돈이 나쁜 게 아닌데 흔히 다른 사람들과 얘기할때 돈에 대해 너무 솔직하게 얘기하면 부정적으로 보는 경우들이 종종 있다. 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작가가 돈을 너무 솔직히 밝힌다고 생각하면서 살짝 꺼려지는 느낌도 들었는데, 그게 내 마음을 들춰낸 것 같은 느낌 때문일지 평생동안 받은 교육들의 영향일지는 모르겠다. 이 책에서 얘기하는 글쓰기로 부업하는 방법은 간단하다.아무것도 해보지 않았다면 초보가 할 수 있는 방법은 독후감을 쓰고 독후감 판매 사이트에 파는 것.그리고 조금 글을 쓰다가 노하우가 생겨 길게 글을 쓰는것도 할만..
강남역 4번출구 (나오자마자 투썸플레이스가 보이는 출구)로 나와서 조금 걸어가면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한블록 뒤에 토끼가 그려진 마크를 쓰는 헬로티가 있다. 여긴 독특한 음료를 판다. 단짠단짠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매우 반기는 음료일지도 모르겠다. 크림치즈티 라는건데 다른 곳에서 마시는 차위에 크림치즈가 올라가있는 형태다. 이렇게 생겼다. 난 프리미엄 우롱 크림치즈티를 시켰는데(아마도) 크림치즈에 가려서 안엔 뭐가 있는지 모른다. 이 사진은 그냥 생긴걸 구경하려고 뚜껑을 열어둔거고 실제로 마실때는 뚜껑을 닫고 45도로 기울여 마셔야한다. 아니면 크림치즈만 먹게됨..... 단짠단짠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그냥 차가 좋은데 이건 생일이라고 크림치즈티 무료쿠폰을 줘서 주문했다. 나름 45도로 기울여 먹으면 ..
원래 최근 너구보나라를 먹어야지 하고 생각했던건 어디선가 본 너구보나라 맛있게 먹는법! 이라는 글 때문이었는데 마침 라면이 먹고싶어 갔던 편의점에서 발견해서 맛있게 먹는 방법은 둘째치고 그냥 맛이라도 보자는 생각으로 사게 됐다. 정말 신기했던건 너구리모양의 장식...!! 너무 귀엽다! 물 붓고 기다릴때가 제일 잘 보이고 라면 먹을땐 사실 양념에 가려져서 크게 눈에 들어오진 않는다. 뭔가 그려져있구나 싶긴 한데 어머 귀여워 하면서 사진을 남기려면 물부은 직후에 해야한다. 볶음면이니 물을 따라내고 조금만 남긴뒤 스프를 부어 비벼먹으면 된다. 너구리맛이 살짝 나는데 적당히 매콤하고 (매운맛 아니고 매콤한맛) 괜찮았다. 하지만 혹시 매운걸 잘 못먹는 사람은 내가 봤던 너구보나라 맛있게 먹는 법을 참고해서 슬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