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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돌보기
지난 포스팅들에 이어, 이번에는 리조트에서 체크아웃하고 돌아오는 길에 들렀던 손커피연구소 후기다. 영종도에 위치하고 있고 씨사이드 파크 근처에 있어서 공원 산책(?) 하다가 들르기에도 괜찮아보였다. 아직 개발중인 동네라 그런지 주변이 휑해보이긴 했지만 커피가 아주 맛있고 카페도 예뻐서 고즈넉한 맛이 있다. 커피숍의 주차장은 카페 뒤쪽에 위치해있어서 주차장과 연결된 출입문이 따로 있었다. 큰길에 대면 오래 머물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 맘편히 주차장에 주차하고 뒤로 들어갔다. 카페는 보기보다 엄청 넓어서 테이블간 거리도 넓었는데 공간마다 의자 수나 의자 모양, 공간 구성에 조금씩 차이가 있어서 원하는 자리를 찾기위해 여기저기를 둘러봐야했다 일단 메뉴를 먼저 볼 생각으로 계산대 근처를 갔더니 바로 눈에 들어온 ..
인천의 리조트를 가는 김에 근처 탐방을 하자는 생각으로, 맛집도 찾고 뷰+커피도 괜찮아보이는 카페까지 찾아봤다. 방문한건 지난 추석이라 설과는 다르게 춥지도 않았고 바깥을 돌아다니기 좋은 날씨였다. 물론 중간중간 보슬비가 내려서 바깥에 앉아있거나 돌아다니기까지 좋지는 않았지만 말이다. 아름다운 노을을 보면서 쉴 수 있는 인천 더위크앤 리조트 후기 지금은 설 연휴라 한참 늦었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작년 추석에 가족여행으로 다녀온 더위크앤리조트 후기를 써볼까 한다. 새해부터 해외여행을 다녀오면서 또 포스팅을 며칠 안하긴 했지만... livemyself.tistory.com 각종 나물과 함께 맛있는 한상을 즐길 수 있는 무의도 데침쌈밥 2023.01.24 - [여행] - 아름다운 노을을 보면서 쉴 수 있는 인천..
2023.01.24 - [여행] - 아름다운 노을을 보면서 쉴 수 있는 인천 더위크앤 리조트 후기 인천의 리조트로 가는길, 점심은 먹고 가는 일정이었는데 가는길에 맛집이 없나 찾아보다 발견한 곳이었다. 바닷가 근처로 놀러가면 찾을 수 있는 곳들은 대부분 칼국수나 조개찜, 해산물과 같은 음식점인데 이 곳은 독특하게도 데침쌈밥이라는 메뉴를 메인으로 내세우고 있었다. 해산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가족 일부와 좋아하는 가족 일부의 의견을 두루 반영해서 고기(돼지불고기) 메뉴와 해산물(새우) 메뉴를 두루 갖추고 있는 곳을 선택했더니 모두가 만족할 수 있었다. 가게는 제법 컸는데 근처에 있는 곳들이 다들 맛집인지 넓은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었다. 이미 차들이 가득했지만 넓은 주차공간 덕분에 무사히 주차를 하고 식당..
지금은 설 연휴라 한참 늦었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작년 추석에 가족여행으로 다녀온 더위크앤리조트 후기를 써볼까 한다. 새해부터 해외여행을 다녀오면서 또 포스팅을 며칠 안하긴 했지만... 작심삼일이라도 사흘씩 반복하면 뭐라도 되겠지 같은 생각으로 계속 재도전 하는중이다. 여행포스팅은 또 다음 여행 전에..! 는 금방 가니까 곧 작성할 예정이다. 더위크앤 리조트는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다. 크기가 엄청 큰데, 지금은 너무 추워서 가는사람이 잘 없겠지만 워터파트같이 잘 꾸며둔 물놀이 장소가 있어 가족단위로 오는 여행객들이 많은 편이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에도 가족단위로 온 사람이 많았고, 일찍부터 가서 즐기자는 생각으로 체크인시간에 맞춰갔는데 그보다 더 일찍 와서 줄을 서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번엔 본격적으로 일하러 갔던 광교의 아지트 카페다. 1층은 엄청 작아보이는데 2층의 넓은 공간이 마련되어있어서 가서 수다떨기에도, 일하거나 책을 읽기에도 좋은 공간이다. 평일 낮에 방문한 덕분에 사람이 많지 않을때 갔는데 저녁부터 사람들이 막 들어오기 시작했었다. 1층에도 테이블이 있긴 하지만 주방에 가려있어서 그렇게 넓진 않다. 그래도 혼자 앉기 좋은 테이블이 여럿 보였다. 지금은 아이스크림을 먹기엔 너무 추운 계절이지만, 퍼스트크랙을 방문했을 때는 가을정도로 아이스크림 도전해볼만한 시기였다. 먹어보고 싶은 아이스크림 메뉴도 많아서 다음에 가면 한번쯤 도전해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역시 가자마자 눈에 들어왔던건 커피와 함께 먹기 좋아보이는 크로플이었다. 아이스크림 크로플도 있지만 그 외에도 솔티드 카..
당근을 보다가 동네에 보틀케이크가 맛있는 가게가 생겼다고 하길래 찾아가봤다. 요새 여기저기 맛집이 많이 생겨서 찾아가는 재미가 쏠쏠해서 좋다. 물론 다이어트와는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는 함정이 있어서 그렇게 자주 가진 못하지만 그래도 한번씩 찾아가서 디저트와 함께하면 업무 걱정도 다른 근심도 멀어지는 것 같은 효과가 있다. 유과당은 간판이 크게 달려있는 가게가 아니라 위치를 확인해도 생각없이 지나갈 수 있었다. 버스정류장 내려서 큰길에 있는 가게니 굳이 상가를 한바퀴 돌지는 않아도 되는데, 가게들을 유심히 살펴보거나 앞에 있는 작은 간판을 찾아야한다. 그러면 숨은 가게중에 이렇게 과자를 파는것처럼 보이는 가게를 발견할 수 있다. 안에서 먹고갈 수는 없는 크기고 거의 배달이나 포장 전문이라고 보면 된다. 요..
비교적 얼마전 (패딩입는 시기)에 방문한 반가흑돈. 강남에서 점심약속이 생겨서 어딜 갈까 하고 찾아보다가 등뼈구이를 파는 맛집이 생겼다길래 여기다 싶어서 찾아갔다. 이거면 그냥 신동궁 감자탕을 가면 되지 않냐고 하지만 거긴 너무 매워서 매운거 안좋아하는 사람이랑 가서 먹기엔 좀 부담스러워서 그렇게 안맵고 적당히 매콤달달하다길래 반가흑돈으로 결정했다. 그런데 그 메뉴가 저녁에만 나오는 메뉸지는 몰랐지..... 이동네가 아무래도 점심에는 직장인들이 대부분인 곳이라 후다닥 먹고 돌아가야하는 직장인들과 그 지갑을 생각해서 점심메뉴와 저녁메뉴를 분리한 것 같았는데 그걸 모르고 방문한 내 잘못이었다... 점심부터 등뼈구이 먹고싶은사람이 있을 수 있지 않냐며...ㅠㅠ 도착해서 이 메뉴는 저녁에만 된다는 문구를 확인하..
낙원타코는 사실 광교나 수원에 있는 곳을 가봐서 강남도 별로 다를 것 같진 않았지만, 그래도 맛있으니까 다른 지점을 가보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서 가게 되었다. 메가박스에서 영화보고나서 방문하기 좋은 동선이기도 해서 영화 끝나고 딱 식사하러 가면 좋은데 여기는 점심, 저녁식사 시간에는 대체로 웨이팅이 있는 편이라 식사시간을 살짝 피해서 오는 게 좋을 것 같았다. 메뉴판 찍는걸 까먹었는데... 메뉴는 다른데서도 볼 수 있으니 넘어가는걸로.... 강남 낙원타코는 살짝 기계가 사람의 일을 줄여주는 것 같았는데, 주문을 키오스크로 받고 일부 메뉴는 로봇이 서빙을 해준다. 단순한 업무니 이렇게 대체되는 거긴 하겠지만, 왠지 이런 걸 볼 때마다 편리함과 동시에 사람이 설 곳이 사라진다는 어딘지모를 불편함을 갖게 된다..
2022년 마지막 주에는 쉬면서 광교 투어를 한 것 같은 기분인데, 방문한 곳에는 가보고 싶다고 표시만 해놓고 아직 한번도 못가본 후라토식당 아비뉴프랑점이 있었다. 코로나전에 몇번 가보려다가 웨이팅이 있길래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갔었는데 이번엔 점심이 아니라 저녁 6시반 정도에 찾아간 덕분인지 자리가 남아있었다! 후라토식당은 방문한 사람들이 젊은(20-30대 정도) 사람들이 많았는데 아무래도 메뉴가 젊은 사람들이 찾는 메뉴들이라 그런듯 싶었다. 2인 4인 등 소규모로 방문한 사람들이 많기도 했고 테이블도 대부분 그에 맞춰서 세팅이 되어있었다. 내가 앉은쪽은 바깥이 보이는 쪽 좌석이었는데, 다른 쪽 자리로 이동하면 주방이 보이는 쪽 자리에도 2인석 자리가 제법 많이 있었다. 메뉴는 대충 규카츠와 오므라이스..
한블록에만 해도 갈 곳이 없나 했는데 제법 많아서 멀리 걸어가지 않고 동네 탐방(?)을 했다. F45에서 빡세게 운동을 하고 씻고 나와서 드디어 밀린일을 해야겠다 마음먹고 나온 휴일. 어느 카페를 갈까 고민하다가 동네 지인이 한번씩 일하러 간다고, 쿠키가 맛있다며 추천해준 카페를 찾아가보게 됐다. 숨어있다는 곳이지만 다행히 입구와는 멀지만 입구를 안내하는 표지판이 멀리 붙어있어서 찾아가기는 쉬웠다. 횡단보도를 건널 즈음 작은 표지판과 큰 간판을 보고 쭉 들어가면 된다. 그러면 이렇게 숨어있는 카페가 나오는데, 숨어있는 덕분이랄까 조용하면서도 나만의 아지트가 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의 장소다. 날이 좋으면 바로 앞에 잠깐 앉아서 바깥 구경을 하면서 쉬어도 좋을 것 같았지만, 이 날은 한파로 인해 밖에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