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
- Total
목록채우기-음식 (361)
나 돌보기
빠 근처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종종 애용하는 파스쿠치 강남 태극당점왜 태극당점인지는 모르겠지만 여기가 좋은 이유중 하나는 24시간이라는 것이다. 매장은 1,2층으로 1층에서 주문하고 보통 2층으로 올라가는데자정부터 아침까지는 2층은 문을 닫아놓는다. 그래도 1층에 자리가 조금 있기는 하다.물론 자정 넘어서는 커피보단 술을 마시러가서 그다지 신경쓰는 점은 아니지만. 오른쪽 진열대 뒤쪽에 작은 공간이 있다.혹은 주문을 하고 위층으로 올라가거나. 사진을 너무 막찍었더니 잘 안나왔지만,케익과 샌드위치, 스프와 과일들이 있다. 요샌 스타벅스 말고도 여러 카페에서 과일컵을 파는 것 같다. 행사음료도 달콤한 음료가 있지만 아이스크림이 들어가있는 음료가 달달해서 스트레스를 풀기엔 딱 좋다. 자주 먹진 않지만 아메..
판교 테크노밸리에 있는 레스토랑 VINTAGE 1988. 근처의 직장인들이 식사를 하러 가지만 분위기가 괜찮아서 데이트 장소, 최근엔 소규모 회식으로도 좋은 장소인듯 싶다. 점심시간에는 근처 식당 대부분들이 그렇긴 하지만 조금 기다려야 하는 것 같았다. 연말에도 한번 가려다가 회식이 많아서인지 줄이 길어보여서 다른 곳으로 갔는데 이번엔 다행히 자리를 정리하기만 하면 앉을 수 있어서 들어갔다. 문은 바깥쪽에서 들어오는 곳과 건물 안쪽에서 들어오는 반대편 입구가 있었는데 건물 안쪽에서 들어오는 문은 겨울이라 잠시 닫아놨다고 써있었다. 그리고 앉았던 자리는 건물 안쪽 문 바로 앞에 있던 자리. 2인석 두개가 있는 곳이었는데 3명이라 테이블을 붙였다. 가장 안쪽이라 전체적인 구조를 볼 수 있었는데 사람들이 한가..
강남역 근처에선 자주 밥먹는 편인데, 이번엔 문득 즉석떡볶이가 생각나서 두끼떡볶이를 방문했다.체인점이지만 취향대로 떡볶이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아한다. 두끼떡볶이는 일종의 떡볶이 뷔페(?) 같은 곳인데,7900원으로 매장에 진열되어있는 재료들을 조합해서 취향대로 떡볶이를 먹을 수 있다.자리에 비치된 그릇을 들고와서 각종 떡과, 야채, 소세지, 어묵, 계란 부터 챙기면 된다.아 사진을 보고 기억났는데 계란을 나중에 챙기러 와야지 해놓고 안챙겨서 결국 잊어버리고 안넣어먹었다. 가위와 집게, 밥을 볶기 좋은 주걱과 물티슈도 챙기고 초반 떡볶이 재료를 넣고 익는걸 기다리면서 먹을 어묵도 한꼬치 챙겼다. 그리고 떡볶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제일 좋아하는 메뉴인 튀김들과 라면.떡볶이에 넣을 소스들도 다양하게 있는데 레시피..
강남역 근처, 주말엔 더욱 더 사람많은 강남 카페거리로 들어가다보면 중간을 좀 더 지난 정도에 있는 Austin's Texas BBQ 가 있다.지하에 있는 터라 잘 보고 가지 않으면 지나치기 쉬운 위치다. 미국에서 흔한 이름 같은 Austin의 텍사스풍 바베큐 라는 가게.앞에 걸려있는 메뉴 그림이 제법 괜찮아보여서 여기로 결정하고 들어갔다. 내부는 좁은 입구와는 다르게 제법 넓다. 사람도 많아서 가게 내부를 다 찍기는 어려웠고 이런 식으로 미국 서부의 어느 레스토랑? 펍? 같은 느낌으로 꾸며져 있다는 정도. 주방 근처에 앉았는데 내부가 다 보여서 깨끗하다는 믿음을 준다. 들어올때만 해도 빈 자리가 제법 있었는데 우리가 나갈때는 비어있는 자리가 거의 없었다. 주문한 메뉴는 2인 세트 4만2천원 파머스 샐러..
치즈케익이 맛있던 치즈팩토리 :) 건대입구역에서 나와 큰길가에서 한블록 들어오면 조그만 골목길이 있는데 거기에 여러 커피숍들이 있다. 맛집거리로 들어오면 커피숍보다는 술집이나 음식점 등을 엄청나게 볼 수 있는데, 살짝만 골목으로 들어오면 조용한 분위기의 카페를 제법 볼 수 있어 좋았다. 저녁엔 조금 어두울것 같긴 한데 간판들에 불이 들어와있으면 그래도 다닐만 할듯 싶다. 치즈팩토리는 보기보다 제법 크기가 커서 지하와 2층도 있었고, 난 2층 창가자리에 앉았다. 메뉴판과 쇼케이스의 케익들.치즈케익이 맛있다는 얘기를 들었던 터라 여러가지 종류의 케익이 있었지만 끝의 두가지 까망베르 치즈케익이나 블루베리 치즈케익 중에서만 고민을 하면 됐다. 무난하게 까망베르 치즈케익으로! 음료는 깔끔하게 아메리카노로 주문했다..
아주 오랜만에 건대를 방문했다.나름대로 거리도 그렇게 멀지 않은데 생각보다 자주 가진 않았던 곳이라 가서 뭘 먹을지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서 적당히 찾아봤다.원래는 개미집을 가려고 했는데 지하철역에서는 제법 거리가 있다보니,감기걸렸는데 춥기도 하고 핑계삼을 것들이 많아 역에서 가까운 곳에서 음식점을 찾기로 했다. 마침 몸보신도 해야겠다 감자탕도 먹고싶은데 잘됐다 싶어서 블로그 후기도 제법 나왔던 돔 감자탕으로 향했다. 메뉴는 감자탕보단 해물감자탕이나 모짜렐라바베큐가 유명한 것 같았는데 해물감자탕은 중, 대자 사이즈밖에 없었고 모짜렐라는 뭔가 아쉬울 것 같아 평범한 감자탕을 주문했다. 나오자마자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배고파서 바로 휘젓다가 사진을 깜빡한걸 깨닫고 중간에 찍었다. 내가 자주 가던 동네 감자..
몇 년 전엔 여기가 파스타 집이었는데, 그 때 한번 오고나서 가게가 바뀌고, 바깥에 붙어있는 치킨정식 5000원 홍보문구를 보면서도 런치세트라 갈 기회를 못잡고 한동안 구경만 했다. 5천원에 치킨 + 우동 + 밥이 한 세트로 나오는 메뉴인데 치킨에 밥? 하면서도 가격이 괜찮아서 한번 먹어보고 싶었다. 런치는 오후 4시까지만 가능했는데 다행히 이 날은 늦게 일어났음에도 치킨정식은 먹으러 갈 수 있었다. 가게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내가 앉은 쪽 말고 다른 쪽에도 공간이 있다. 치킨집에 오후 4시라는 이상한 시간에 와서 사람이 없긴 했는데 분위기도 괜찮아서 저녁에는 사람들이 제법 오지 않을까 싶다.나름대로 바깥을 볼 수 있는 작은 테이블도 놓여있었다.이렇게 보니 치킨집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하지만 메인..
최근 편의점에서 본 컵라면들 중 맵지 않을 것 같은 라면을 찾아봤다. 치즈는 제법 여기저기 들어가있지만 포장에서부터 치즈가 엄청날것 같은 느낌이 나서 한번 사봤다.치즈볶이랑은 다르게 국물이 제법 많다. 분말스프와 치즈소스가 들어있다.1-1. 분말스프를 뿌린 뒤, 표시선까지 뜨거운 물을 붓고 4분 기다리거나 1-2. 분말스프 + 뜨거운물을 붓고 전자레인지에 2분 돌린 뒤2. 치즈소스를 넣고 잘 섞어서 먹으면 된다고 한다. 분말스프를 넣고나서는 다른 컵라면과 별로 달라보이지 않는다.그냥 분말스프 색이 조금 덜 빨갛구나 정도. 뜨거운 물과 함께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이렇게 된다제법 치즈향이 올라오는 라면이 됐다. 라면에 슬라이스 치즈 한장 푼 것 같은 느낌? 하지만 치즈 소스가 더 남아있다.남은 치즈소스도 넣고..
크리스마스에 먹는 특별한 케익이 있다. 독일의 전통 빵이지만, 최근엔 한국의 케익집, 빵집에서도 드물게 파는 곳이 있다. 슈톨렌을 파는 빵집은 몇몇 군데가 있을테지만, 내가 봤던 곳은 을지로 롯데백화점의 OPS와 판교의 데조로의 집 이라는 곳에서 파는 거였는데 OPS에서 파는건 보기만 하고 사진 않았다. 빵 단면을 봤을때 데조로의 집 슈톨렌이 조금 더 실한 느낌이라 개인적으로는 여기만한 곳이 없다고 생각한다.슈톨렌은 일반적인 케익보다는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이다. 작은 크기가 25000~30000원 혹은 그 이상 슈톨렌 포장박스를 열면 아래와 같이 포장되어있는 빵 덩어리가 나온다.그렇게 생긴게 예쁘게 생긴 외관은 아니라서 조금 실망할수도 있지만 한번 먹어보면 왜 한번 더 찾게 되는 지 알 수 있다. 비닐 ..
강남역 12번출구에서 골목 사이로 조금 들어가면 예쁘게 꾸며진 가게가 있다. 그 옆에 다른 느낌으로 맘에드는 맥주집도 있어서 둘 중 어디로 갈까 하다가 사람이 조금 더 있어보이던 슬링으로 갔다. 바깥도 깔끔하고 예뻤지만 안쪽도 괜찮았다. 홀 옆으로 들어갈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그쪽에 앉았는데 더 안으로 들어가면 프로젝터도 틀어놓고 볼 수 있는 인원 많은 사람들의 모임 같은걸 할 수 있는 듯 했다. 아쉽게 화장실가는 길에 구경만 해서 안쪽 공간까지 찍진 못했지만 직장인 모임 같은걸 슬링에서 정기적으로 하는 모양인지 홍보글이 붙어있어 찾아봤다. 주문한건 코로나와 호가든 로제. 코로나는 레몬을 넣고 작은 잔을 같이 주고 호가든 로제는 큰 잔을 줘서 따라마시면 된다. 그리고 맥앤치즈! 저녁을 먹고 맥주마시러 간..
크리스마스라는 기념일 겸 올해가 가기전에 아웃백 VIP Red라도 채워보려는 목적과 함께 아웃백을 찾았다.올해는 VIP 블랙이었지만 자주 안간 덕분에 실적이 조금 부족했었다. VIP Red 실적 기준은 올해 12월31일까지 25만원 이상 사용 4회 이상(횟수는 아마도...)VIP Black 실적 기준은 40만원 이상. 별 생각 없이 사람 만나기 쉬운 강남쪽으로 가서 신논현역과 논현역 사이에 있는 아웃백을 갔는데크리스마스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던 3시쯤 도착했음에도 한시간을 기다려야한다고 해서 당황했다. 다행히 웨이팅을 걸어놓으면 카톡으로 얼마나 기다려야할지 알려주고, 곧 순서가 올때쯤 연락이 오기도 해서 주변을 살짝 돌아보며 기다릴 수 있었다. 한시간이라고 했지만 금방 자리가 났는지 20분 ..
케익이 맛있는 투썸 :D 늦게까지하는 카페 중 하나라 간거였는데 마침 크리스마스 메뉴가 나온게 있었다 저번에 티라미스를 먹었으니 이번엔 다른걸 먹으려고 봤는데 새로운게 눈에 들어왔다 고른건 화이트 크림 브륄레와 뱅쇼. 그리고 블랙 포레스트. 블랙 포레스트는 같은 이름을 가진 케익맛. 앵두(?)와 초코가 올라간 생크림케익 맛이었고 뱅쇼는 끓인 와인이 베이스인만큼 알콜향은 없지만 시나몬향과 함께 감기를 날려줄 것 같은 달달한 맛이었다. 그리고 크림 브륄레....! 바깥은 하얀 크림으로 적당히 부드럽고 달고 고소한 맛이었고 안에는 더 부드러운 크림이 있었다. 맛이 딱 크림 브륄레에 구운설탕이 빠진 정도? 였는데 단맛은 설탕이 아니라 크림에서 느껴져서 온통 부드럽고 적당히 달아서 좋았다.
홍대에서 카페를 찾다가 발견한 colline. 건물이 굉장히 예쁘다. 레스토랑인가 했는데 커피숍이어서 들어갔다.전체를 보면 2층짜리 건물 안에 유리 온실 같이 꾸며둔 곳이 보인다. 이땐 저 꽃과 나무들이 그냥 화단 겸 해서 저기만 꾸며놓은거겠지 정도 생각했었는데. 메뉴는 음료 메뉴가 메인이긴 하지만 간단하게 브런치도 먹을 수 있다. 메뉴판이 따로 있었는데 안찍어서 음료메뉴만...신기한 음료들도 많았고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것들도 제법 있었다. 그리고 케익은 많진 않지만 몇가지 종류가 있었다. 제법 맛있어보였다. 주문하는 곳에도 꽃들로 장식해두고,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크리스마스 장식들도 있었다. 계산대 근처에 메뉴판들이 여러개 있으니 보고 적당히 고르면 된다. 간단히 주문을 하고 1층을 구경하는데 홍대를 ..
지난 주말엔 홍대 구경 겸 놀러갔었는데 맛집을 찾아보다 점심메뉴로 치킨을 골랐다. 매운것도 좀 끌려서 핫블랙 치킨이나 세종류의 양념이 있던걸 고를까 하다가 대표메뉴인 빠네치킨을 골랐다.사실 아점으로 치킨을 먹자고 했던 것도 빠네치킨에 꽂혀서 먹으러 간거긴 했다. 여러명이 오면 메뉴 여러개를 주문해서 나눠먹어볼 수 있으니 괜찮을 듯 싶다. 식기 세팅은 가늘고 긴 모양의 집게와 포크 하나를 쓰는데 집게 두개나 포크 두개 같은 것보다 훨씬 편해서 괜찮았다. 역시 치킨은 맥주와 짝이라 그런지 낮에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아마 오후 즈음 부터 슬슬 사람들이 차지 않을까 싶긴 하다. 덕분에 사람들이 거의 없을 때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좋긴 했다. 잠시 기다리면서 구경하던 사이 빠네치킨이 나왔다.빵 안에 치즈가 소..
문득 부대찌개가 먹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강남역에서 부대찌개 집을 찾다가 보이는 심슨탕 부대찌개집을 갔다. 버터밥이 맛있다는 후기를 듣고 갔는데 부대찌개집에서 왜 부대찌개 평이 아니라 버터밥 평이...ㅋㅋ 부대탕을 시키면 따뜻한 흰밥 한그릇을 주고 테이블엔 버터와 간장이 미리 세팅되어있다. 흰밥에 버터와 간장을 취향대로 넣고 비벼먹으면 버터밥 완성! 인데 비비기 전에 버터는 밥 사이에 잠시 파묻어두었다가 비비면 잘 녹아들어서 좋다. 부대찌개를 기다리지 않고 버터밥만 먹어도 아주 맛있다. 반찬과 함께해도 좋았다. 곧이어 나온 부대찌개 평소 먹던 다른 부대찌개들에 비해 국물이 많은 편이다. 냄비가 깊어서 양도 생각보다 많고 소세지와 햄도 많고 괜찮았다. 하나 아쉬운건 국물이 많아서 간이 세지 않다는거? 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