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
- Total
목록채우기-음식 (361)
나 돌보기
아주대 카페에 생긴지 그렇게 오래되지 않은 카페가 있다.그렇다기엔 이제 1년정도 되었으려나. 항상 지나가면서 예쁜 케익을 팔기에 구경만 하고 지나치곤 했었는데 친구와 맛있는 케익을 먹고 싶어 찾아갔다. 내부는 사실 아주 작은 크기라 안에서 먹고가는것도 자리가 있어야 가능할 듯 싶다.다행히 내가 갔을땐 자리가 있었는데 테이블은 세개정도밖에 없어서 대부분 케익을 포장해가는 사람들이 많은 듯 싶었다.친구와 얘기를 나누는 도중에도 계속 사람들이 와서 케익을 포장해갔다. 케익은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이지만 예쁘게 만들어진 타르트와 조각케익, 마카롱 등이 있어서 보기만해도 행복해지는 기분이다. 다시 사진을 보니 오늘의 디저트가 가장 맛있었을듯 싶기도 하고 고르지 않았던 것들도 다들 맛있었을 것 같다. 다음에 다시 ..
아주대에서 싸고 양많은 치킨과 계란말이를 먹을 수 있는 솔져 치킨.대학생들에겐 가성비가 좋아서 제법 은혜로운 곳이다. 대학생땐 자주 갔는데 사실 취직하고나서는 간 적이 없다소소하게 두명정도가 먹기엔 양이 많은 편이기도 하고 돈을 벌고나서는 가격이 싼것도 좋지만 더 맛있는걸 많이 찾게되는 편이라 솔져치킨을 가려다가도 다른곳을 가곤 했다 이번엔 아주 오랜만에 치킨과 라면이 먹고싶은 타이밍에 근처를 지나서 솔져치킨을 가기로 결정했다. 여기는 단품 세트지만 뒷면엔 후라이드+계란말이 세트 가격도 나와있었다. 비싼 치킨 파는곳은 치킨 한마리만 주문해도 2만원이 훌쩍 넘어가기도 하는데 여기는 단품에 술을 추가해야 2만원이 넘는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솔져치킨 내부는 군인풍으로 꾸며져있다. 아래 사진의 오른쪽엔 군..
홍대에서 사람들과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댕구우동.(비교적) 큰길따라 쭉 걸으면서 식사할 곳을 찾는데 주변에 있는 다른 식당들이 다들 가격대가 쎄서 차마 들어가지 못하고메뉴나 가격이 맘에 들어서 선택했다. 홍대 근처에 사는 분에게 들으니 이 가게가 제법 오래된 가게라 괜찮다며 추천받기도 했었다.어디있나 했는데 발견하고 생각남. 점심메뉴도 있었는데 주말, 공휴일은 해당되지 않는데다가 이날은 금요일 저녁시간이라 아쉽게도 점심특선은 주문할 수 없었다.대신 우동 세트가 있어서 닭튀김 + 우동, 유부초밥 +우동, 돈까스 + 우동, 초밥+우동 등 다양한 일식 튀김 및 초밥 메뉴에 우동을 고를 수 있었다. 우동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비싼 우동은 금액추가하고 먹으면 됐다. 저녁이라 스키야키 같은것도 괜찮을듯 싶었는데 같이..
홍대역 근처에서 발견한 망원동 티라미수.어디선가 많이 들어봤던것 같아 혹해서 친구들과 방문했다. 신기하게도 티라미수를 조각이나 떠먹는 형태가 아닌 컵에 담긴 형태로 판매하는데, 제법 다양한 종류의 티라미수들이 있다. 오리지널은 당연하고, 딸기나 밀크티, 말차, 레몬 티라미수까지 종류가 다양했다. 티라미수들의 자태가 너무 고와서 이것만 열심히 찍었는데, 병에 담긴 밀크티도 판매했다.티라미수가 달달할 것 같은데 밀크티도 제법 달다고 해서 차마 주문하지 않았는데, 주변의 사람들이 많이 마시고 있던걸 보면 괜찮은 듯 싶다. 주문은 오리지널 티라미수와 밀크티 티라미수 그리고 아메리카노. 추가로 말차티라미수까지.먹다가 깨달은건, 이 티라미수가 굳이 컵에 담겨있어야 하는 이유는 바깥으로 빼내면 형태를 유지할 수가 없..
홍대에서 밤새 놀다가 새벽에 숙소들어가서 자고나서 체크아웃시간에 맞춰 일어난 뒤 한 일은 식사를 하러 간거였다.밤새 놀기 위해 에어비앤비까지 잡고 신나게 놀 수 있어서 아주 뿌듯했던 일정.같이 숙소에서 머물렀던 사람들과 함께 아침에 뭘 먹을까 하다가 브런치 메뉴로 결정하고,원래 찾아가려던 곳은 조금 멀었지만 마침 가는길에 괜찮아보이는 브런치 가게가 있어서 바로 들어갔다. 그게 바로 원바잇! 입구는 아주 큰 전원 주택 같은 느낌이었다. 물론 간판도 있고 안쪽 입구 앞에는 블랑 판넬도 붙어있어서 음식점인걸 알았지만 말이다. 바깥에서도 먹을 수 있도록 테이블이 제법 있었다. 월요일 낮에다 여름이 다 되어가는 날씨라 더워서 바깥엔 사람이 거의 없었지만, 안에는 벌써부터 사람들이 가득 들어찬게 보여서 자리가 없을..
(비교적) 최근에 생긴 뒤로, 사람들이 줄을 서서 빵을 구매하는걸 몇번 보곤 흥미가 생기고 있었는데마침 지나가다 갓 구운 빵이 냄새를 솔솔 풍기기에 바로 들어가서 구경해봤다. 빵 나오는 시간이 정해져있는데 이때쯤 맞춰가면 제법 다양한 종류의 식빵을 고를 기회가 있다.시간을 맞추지 않으면 남아있는 빵 중에서 적당히 골라야함 ... 새로 나온 빵은 먹어보라고 샘플도 있다.최근에 유행중인 식빵 집 중에서 다른 식빵집에서 누군가 사들고온 밤식빵을 먹어본 적이 있었는데 촉촉하고 맛있었던 기억이 나서 여기도 비슷할까 싶은 마음에 들어왔다.막 나온 빵들이라 다들 따끈따끈하고 부드럽고 촉촉한듯했다. 샘플로 있던것도 먹어봤는데 바로 집어들고 싶을 만큼 맛있었지만 HIT 별표가 붙어있는게 아니라 조금 고민됐다. 그것보다 ..
삼양에서 출시한 까르보 불닭볶음면. 나온지는 좀 됐지만 이전에는 한정판으로 출시했던거라면 이번에는 제대로 하나의 상품으로 두고 판매하겠다고 선언한 상품인 셈이다. 그 기념으로 카카오 캐릭터 브랜딩을 합챴는지 어피치 후레이크를 덤으로 얹었다. 포장의 색이 어피치와 비슷해서 그런듯 싶은데 제법 잘 어울리긴 한다. 물론 어피치를 생각했을때 드는 달콤한 복숭아 맛이랑은 전혀 관계가 없다. 이전의 불닭볶음면에 어피치 후레이크 봉투가 하나 추가되어있다. 별 생각없이 평소 불닭볶음면처럼 끓이다가 후레이크를 나중에 넣었는데..... 이러면 안된다. 과잔줄 라면 위에 두면 그래도 익긴 하는데 살짝 덜익은 느낌이 나서 물버릴때 휩쓸리지 않으려면 그 직후에 넣거나 흘리지 않을 자신있다면 미리 넣는것이 좋다. 맛은 그냥 까르..
최근에 자주 다니게 된 곳 근처에 커피빈이 있어서 종종 가고 있는데 "블랙 다이몬" 이라는 종류의 커피가 나와서 주문해봤다.자주 가는 커피빈 위치는 평촌역 근처에 있는 곳이다. 이 시간은 사람이 얼마 없던 오전이라 넓은 공간을 느긋하게 구경할 수 있었다. 점심이나 오후에는 사람들이 제법 차있는 편이다. 이게 그 블랙 다이몬 메뉴.사실 별거 없고 어느 커피숍에선가 파는 큐브라떼라거나, 큐브아메리카노 등등 커피를 얼려서 커피음료에 얼음을 넣었을 때 커피맛이 흐려지지 않도록 만든 것이다. 여기 있는 메뉴는 다 먹어봤는데, 블랙 다이몬 아이스 커피는 얼음 외에도 추가로 샷이 더 들어가서 아주 진한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때 좋다. 커피를 빨리 마시고 얼음이 남았다면 물을 더 부어 마셔도 나쁘지않은 커피를 마실 수 ..
풍문으로만 듣던 이디야커피랩이디야 본사 건물 1층에 있었는데, 위치가 압구정이라 그런지 본사라 그런지 여느 커피숍 중에서도 짱짱한 서비스를 자랑했다. 건물 앞에 차타고오면 발렛도 하는듯 싶었고, 문에선 도어맨이 따로 있어서 문열어주고 인사도 해주신다.아니 내가 커피숍에 들어가는 데 이런 서비스를 받을줄은 생각도 못했다. 호텔같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내부는 각종 빵이 진열되어있는데 어느것 하나 먹음직스럽지 않거나 예쁘지 않게 생긴 빵이 없었다. 갔을때가 3월이라 딸기시즌인 덕분인지 딸기를 올려 붉은색이 입맛을 돌게하는 빵들도 많이 있었다.그냥 맨 빵도 괜찮아보였고, 간식거리로 삼을만한 초코 츄러스나 무난하게 식사로 먹을만한 크로아상이나 토스트, 소세지빵도 다들 먹음직스러웠다.빵 외에도 다이어트를 위해 과일..
만화카페는 평소에도 가지만 주로 가는 곳만 가다보니 인계동 놀숲은 처음 가봤다.평소 가는 곳은 책이 아주 많은 곳이었는데 놀숲은 데이트를 목적으로 편안한 공간을 만들다보니 상대적으로 책이 많지는 않았다. 그래도 개인 신발장이 있어서 들어갈때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실내화를 신고 돌아다니게 되어있었다.음료 주문은 입구에서 보통 하지만 책읽다가 무언가 또 마시거나 먹고싶을 때를 위해 메뉴판이 자리에도 있었다.음료는 당연하게 마시지만 신기했던건 제법 다양한 사이드 메뉴였다. 데이트 장소로 놀숲이 많이 꼽히는건 여기서 식사부터 마시는것, 노는것까지를 한번에 다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인듯 싶었다.사이드메뉴는 이렇게 전시해놓은 것도 있으니 참고해도 괜찮고 간단한 스넥류도 있으니 이런걸 들고가서 책보면서 먹는것도 좋아보..
한번씩 매운 떡볶이가 먹고 싶을 때 엽떡을 찾아갔는데 최근에 불스떡볶이도 괜찮다는 얘기를 듣고 찾아갔다. 집 근처에 엽덕이 있어서 거기를 더 자주찾긴 하겠지만 한번쯤 새로운 곳을 가는 것도 괜찮은 도전이다. 직접 가서 먹었는데, 당연히 배달도 가능하다. 메뉴는 이렇게 있었다.매운걸 아주 잘 먹는 사람만 있던건 아니라서 치즈불탕세트에 까르보나라 누들 떡볶이를 추가했다.인원이 4명이었는데 세트메뉴가 3인분 정도, 까르보나라 떡볶이가 2인분 정도 계산해서 주문했는데 잘 먹는 사람도 있어서 양은 적당했었다. 가게에 더 괜찮아보이는 그림들이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계란찜 하나는 그냥 나왔던걸로 기억한다. 부드럽고 포슬포슬한 계란찜이 한그릇 나오는데 그렇게 큰 그릇은 아니다. 그리고 탕수육.나중에 떡볶이 국물이랑도..
지나가는길에 항상 새로생긴 가게를 보면서 먹어보고싶다 하다가 고기먹으러 갈 일이 생겨 찾아가봤다.비슷한 가게가 길 건너에도 있던것 같은데 새로 생겼구나 했는데 역시나 2호점이다. 가격대는 좀 있지만 괜찮은 편이다. 더군다나 문을 연지 얼마 안되어서인지 할인행사들도 제법 하는 것 같아서 그렇게 비싸지 않은 가격에 특별한 소고기를 먹을 수 있었다. 내가 갔을땐 1+1 행사를 하던때라 3만원에 2인분 이런 양으로 나왔다. 이제 이걸 구워먹으면 되는데 처음엔 직원이 와서 구워줬다. 고기를 굽고나선 옆에있는 김을 살짝 불에 익혀 같이 먹으라고 직원이 해주는데 고기를 왜 김에 싸먹나 하다가 간이 되어있지 않은데 고소한 맛에 김을 계속 구우면서 고기에 곁들이는 나를 발견하게된다. 방어회를 김에 싸먹는거랑 비슷한 느낌..
아주대 앞에 새로생긴지 얼마 안된 미국식 .... 버거(?) 전문점 아메리칸 필리스, 가게앞에 항상 필리치즈 스테이크 홍보물만 봐서 가게 이름이 필리치즈 스테이큰 줄 알았다. 지나가던길에 보면서 버거 사진만 보면서 무슨 맛일지 궁금해했는데 드디어 가봤다.예전엔 커피볶는수 2호점이 있었는데 1호점만 남기고 정리하더니 새로운 버거집이 생겼다.바로 앞에 KFC가 있는데 무슨 용기로 이 위치에 차린건지 조금 신기하기도 했다. 매장안에서 먹으면 에이드가 무한리필이라고 한다. 한잔에 1500원, 세트메뉴로 주문하면 무한리필이라고. 난 포장해서 들고갔는데 탄산없는 에이드라 색다른 맛이었다. 에이드는 리필이 되는데 음료수 리필은 안된다는건.... 탄산음료 리필이 안되거나 음료수만 주문했을때 안된다는 거겠지....? 말..
조금 외지다 싶은 곳에 있는 카페, 신내동의 카페 브릭.어느 홍보글에서 보고 문득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근처에 볼일이 있던 때 찾아가봤다. 다행히 교통편은 나쁘지 않았다. 바로 앞까지 가는 버스가 있어서 버스정류장에서 내리면 바로 카페브릭을 볼 수 있었다.뒤에도 카페 관련 건물인지는 모르겠지만 카페 바로 뒤에 무언가 짓고있는 듯 했다. 덕분에 조금 아쉬운 사진이 되긴 했지만 다 완성되고나면 괜찮을 것 같다. 앞에 주차되어있는 차들이 제법 있었는데 카페를 찾은 손님들인것 같았다.카페는 3층으로 2층은 실내공간, 3층은 옥상위치를 잡을 수 있었다. 주문은 1층에서 하면 된다. 여느 카페들처럼 조각케익들도 있고..... 사진 아래를 보고 깨달았는데 맥주도 있었다!!저녁에 와서 옥상의 불빛과 함께 맥주한..
강남역 4번출구에서 길 안쪽으로 조금 들어가면 있는 김치요리 전문점 더드림. 수많은 음식중 뭘 먹을까 하다가 다수의 의견으로 삼겹살을 주문했다. 아주 큰 돌판에 삼겹살을 올려 지글지글 고기가 익어가는 소리가 미각을 자극했다. 돌판 크기가 아주 커서인지 이것저것 다 올렸는데도 넉넉한 느낌이다. 옆의 된장찌개까지 세팅은 보기에 완벽했다. 맛은 그냥 뭐 무난한 고기맛. 돌판은 특별해보이지만 음식 맛엔 별 차이가 없었다. 김치 전문점이라 그런가? 볶음밥도 추가로 주문했는데 일행 중 볶음밥의 달인이 있어 상추까지 썰어넣으며 화려한 손놀림을 자랑했다. 그리고 볶음밥은 완판되었다. 나름 잘 먹긴 했지만 맛집을 찾으라면 굳이 이 집을 찾을 것 같진 않다. 큰 돌판을 체험하러 한번은 갈만하다. 단체로 간다면야 어쩔수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