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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미국 여행 (25)
나 돌보기
캐리에서 머무는 동안 근처에 있어서 머무는 기간 내에 꼭 한번은 가봐야지 했던 영화관. 우리나라와는 달리 건물 하나를 영화관이 통째로 써서 가까운 거리였음에도 불구하고 가기가 제법 힘들었다. 건물도 크긴 했지만 건물보다 더 넓은 부지를 주차장으로 이용했기 때문이다. 영화표 구매는 그냥 직접 가서 했다 구글에서 해당 영화관을 검색하니 상영 영화 및 시간도 확인할 수 있어서 원하는 영화 상영 시간에 맞춰 표를 사러 갈 수 있었다. 연결된 앱 등을 통해 인터넷으로도 예매할 수 있는 것 같은데 해외라 그 방법이 내게는 더 어려울 것 같아서 직접 구매했다. 한국에서 예매하는 것과 동일하게 예매하려는 영화 이름과 시간, 인원을 얘기하면 바로 표를 끊어준다. 물론 좌석 위치도 지정할 수 있다. 내가 예매한건 맘마미아..
미국에서 맛본 몽골 음식, 나름 이 근처 맛집이라고 손꼽을만 했던 곳이다.처음 이 식당을 방문했던 친구들도 우연히 가게된 곳이라고 했는데, 그것 치곤 정말 의외의 맛있는 식당이었다. 몽골 음식이라고 해서 당연히 고기가 많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이 가게는 뷔페식으로 원하는 반찬(?)들을 골라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상세한건 아래에서 사진과 함께 설명하도록 하겠다. 위치는 일단 지도에 표시된 것과 같고, CrazyFire 라는 상호명을 갖고 있는데 이에 겁먹을 필요는 없다. 어떤 의미인지 곧 알게 될테니까. 입구에는 몽골이 아주 잘나갔던 한때, 칭키즈칸의 시대에 어디까지 영토를 확장했었나 하는 지도가 나와있다. 유럽까지 달려나갔었다는걸, 그것도 아주 짧게 치고 빠져서 잘 모..
호텔 근처에 있던 덕분에, 거기다 운영 시간도 미국 기업 치고는 한국스럽게도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했던 덕분에 틈나는대로 뭔가 살게 있으면 타겟에 주로 가서 사곤 했다. 그런 것 치고는 손에 꼽을만큼밖에 안갔지만, 걸어서도 3분안에 갈 수 있는 아주 좋은 할인마트였다. 미국 서부쪽에서는 못봤던것 같은데 동부쪽에는 제법 흔한 마트인듯 구글에도 검색하니 잘 나온다.우리나라로 치면 홈플러스나 이마트 같은 느낌. 당연하다고 해야할지, 주차장이 아주 넓고 매장도 한층밖에 없는데 제법 넓어서 볼것도 많다. 해리포터는 영국에서 사야지! 라고 생각했음에도 이 코너를 보곤 한동안 못떠나서 내게 갈등을 안겨줬던 곳.타겟에서 이미 초콜렛을 포함한 기념품들을 잔뜩 사는바람에 가방에 남는 공간을 걱정해야하는 상황이 아..
요 근방에서 제일 괜찮았던 레스토랑 중 하나, Carolina Ale House. 호텔 근처에 아무것도 없는줄 알았는데 호텔에서 나오면 나무들이 너무 우거져있어서 아무것도 안보였던거고 길을 알고 이동하면 (놀랍게도) 다 나오긴 한다. 공원 및 드넓은 주차공간과 함께 다른 레스토랑들도 있다.다들 차를 타고다녀서인지 주차공간도 많이 필요하고 그 덕에 레스토랑을 걸어서 가려면 한국보다 훨씬 큰 에너지가 필요하다. 서울이면 그냥 조금 걸어가면 바로 가게들이 줄지어 있을텐데 여긴 지하주차장이고 나발이고 더워도 다 실외 주차장 뿐이다. 들어가자마자 놀란 점 하나는, 온 동네에 TV가 깔려있는대 대부분 스포츠와 관련된 것들을 틀어주고 있었다는 점이다. 그것도 종류별로.......... 절대 똑같은 채널을 방영하지 않..
미국을 돌아다니려면 대부분의 경우 차가 필요하다. 뭐 기사를 자청하는 지인이 있다거나 미국내에서 돌아다닐데가 회사와 바로앞에있는 호텔밖에 없는 경우가 아니라 어딘가 돌아다닐 계획이 있다면, 렌트는 필수다. 물론 우버를 타도 좋지만 가격이 제법 비싸다.(NC기준) 우버로 10분 정도 이동했는데 10~15달러 정도의 금액이 붙었고 15분~20분(15분은 늦은 새벽시간이었다) 정도 이동했을땐 25달러 정도가 나왔다. 아주 후하게 준건 아니지만 팁도 포함한 가격으로 말이다. 렌트를 한 업체는 Hertz라는 곳으로 랄리-더럼 공항까지 셔틀이 있었다. 생각보다 늦게 와서 불러야 하는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되는대로 계속 오가는 듯 했다. 영어에 자신이 있다면 통화+키오스크를 통해 빠르게 렌트를 하고 갈 수 있었다. 키..
Hilton Garden Inn Raleigh-Cary 롤리에서 일정을 보낸 대부분의 시간을 이 호텔과 사무실에서 보냈다. 호텔이 좋길 바라긴 했었는데 스탠다드 주제에 이렇게 넓은 방일줄이야... 샌프란같은 대도시가 아니라 다른 미국의 호텔은 넓다는 얘기를 듣긴 했는데 이정도일줄은 몰랐다. 가격도 비싼게 아니었는데 말이다. 일단 입구부터. 카드키를 밀어넣었다 빼면 초록불이 들어오고 그때 문열고 들어가면 된다. 침대. 혼자 묵었지만 아주 넓은 침대라 뒹굴뒹굴 하기 좋았다. 잠버릇이 없어서 그냥 잘땐 나머지 반쪽은 거의 쓸일이 없었다. 어두운건.... 반대쪽 스탠드까지 켜기 귀찮아서 대충 찍었더니 그렇다. 신기하게 여기는 형광등 같이 천장에 전체 조명으로 달아놓은게 없고 다 스탠드같은 부분 조명만 써서 밝게..
롤리 더럼(Raleigh/Durham)으로 가기위해 아틀란타(Atlanta) 공항에서 환승했다.사실 저 동네가 쉽게 갈만한 곳은 아닌게, 주변에 둘러볼 곳도 없고 관광지도 아니고 딱히 갈만한 이유가 전혀 없는 곳이라 출장으로 가면서도 가서 일밖에 못하겠구나 싶긴 했다 (... 만 개인적으로 할건 다 했다. ) 공항에 도착하자마자는 미국 입국심사를 거쳐야 한다. 환승시간이 부족하다거나 급한 일이 있다면 가능한 빨리 달려가서 줄부터 서는 것을 추천한다. 사실 입국심사 자체는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는데, 변수가 있다면 영어를 잘 못하시는 분들....이 내 앞에 많이 줄서있는 경우 시간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비행기에서 내려서 길게 늘어서있는 외국인 줄에 섰는데 한사람당 3분이라고 했어도 여..
미국 출장갈일이 있어 탑승했던 인천에서 아틀란타 가는 항공으로 델타항공을 선택했다.최종목적지까지 가는 비행편이 아주 ...... 이른 오전에 출발하거나 적당한 저녁에 출발하는 비행편이 있어서 아침일찍 밤새고 갈 자신이 없어서 오후 비행기를 타기로 했다.덕분에 평일 낮에 집에서 느긋한 시간을 보내다 비행기를 타러갈 수 있었다. 델타항공도 대한항공과 마찬가지로 스카이팀 소속이어서인지 코드셰어를 종종 해서인지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탑승해야했다. 다행히도 오는 길엔 별일이 없어서 비교적 일찍 공항에 도착했는데(보통 3시간 전 도착) 체크인 카운터도 F로 미리 정해져있어서 바로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이미 온라인으로 체크인을 다 해뒀지만 다시 한번 티켓을 받았다. 애틀란타에서 환승하고 미국 지역으로 가는 거라 ..
중간에 약속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지나간 코스는 조금 생략한 부분이 있지만 어떻게 교통을 선택하고 추가하느냐에 따라 반나절 혹은 하루 코스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코스의 시작점유니온스퀘어에서 조금 내려온 곳이 케이블카가 시작하는 위치다.케이블카라고 다 같은 케이블카는 아니니 노선을 잘 확인하고 타는 것이 좋다. 난 사실 이 바로 다음 정류장에서 탔는데 케이블카가 한종류인줄 알고 덥썩 탔다가 다른 곳으로 가는 바람에 당황했다.여기가 그 다음정류장에서 찍은 곳. 처음 정류장에서 타면 타자마자 표를 사는것 같지만 중간에 타면 타자마자 돈을 내는게 아니라 중간즈음 가서 돈 안낸 사람은 티켓을 사라고 얘기한다. 그 때 현금내고 구입하면 된다. (7달러) 카드가 되는 것 같진 않다. 뒷좌석에 앉아서 보이는 곳을 찍..
샌프란시스코의 유명한 굴요리 전문점, 호그아일랜드.페리빌딩에 있고 입구에서 들어가면 바다쪽을 향해있는 식당이다. 식당에 앉아 바다를 감상하며 굴요리와 술 한 잔 하는게 제법 괜찮다. 바깥에 앉아서 먹는것도 괜찮을듯 싶었는데 이른 저녁시간에 가서 식사하는 중간에 추워질것 같아서 실내 자리로 안내받았다. 일찍 가면 줄을 서지 않을 수 있는데 저녁시간 다되어서 오면 줄이 길어지기 시작한다.우리는 그나마 일찍 가서 거의 줄서지 않고 들어갔지만 (대기 1,2팀 정도 있을때) 식사하는 중에 보니 줄이 점점 늘어나고 있었다.저녁시간 한 중간에 오면 한 30분은 기다려야되지 않을까 싶다 식당에서 볼 수 있는 바다 그리고 메뉴는 이렇게 있다.오늘의 굴! TODAY's OYSTERS 옆에 있는 숫자는 갯수고 아래는 금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