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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돌보기
수원 인계동 번화가쪽이 아닌 농수산시장쪽으로 가면 화우라는 고깃집이 있다.사실 블로그 상에서는 평가가 좀 갈리는것 같지만 (사장님이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개인적으로는 맛있는 소고기를 적당한(?) 금액에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사장님이 불친절하다기보단.... 고기에 있어선 자기주장이 매우 강하시다. 소고기의 프로, 달인이라 그만큼 자부심이 있어서 그럴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니면 정말 건물주라서 맘대로 장사해도 상관 없을수도 있지만 말이다) 인당 33000원에 당당우 라는 메뉴를 시킬 수 있는데 (고기 메뉴는 이것 밖에 없다)소고기 한 종류가 나온걸 먹으면 다른 고기를 또 갖다주신다. 소고기로 이루어진 코스요리 같다. 일행들이 오기전에 먼저 도착해서 빈 자리를 잠시 지키면서 사진을 찍었다.기본 세팅 메뉴로..
올해의 목표 중 하나였던 마라톤 10km를 올해 말이 되어서야 겨우 시도했다.그것도 시즌마감 마라톤. 그나마도 겨울이라 몇 없는 마라톤이었다. 연말이 되어서야 마라톤을 하려고 했다는 사실이 기억나서 부랴부랴 찾아본게 이거. 10km 에는 나처럼 그냥 10km만 달리는 사람도 있지만 커플런으로도 가능한 거리여서 커플들이 굉장히 많이 보였다.거기다 커플은 팀명을 적을 수 있었는데 굉장히 사이 좋아보이는 이름부터 달리다가 기운나게 해주는 이름, 먼저가라는 응원아닌 응원으로 팀명을 정한 커플도 있어서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사실 배번호는 배에 붙이라고 했지만 드물게 등에 붙이는 사람들도 있어서 기억에 남았다. 신청할 때는 시즌마감이라는 거 보니 그래도 엄청 추울때는 안하나보다. 그럼 마라톤 하는날도 안춥겠지? 같..
네*버 베스트 도전에 올라오는 만화중 내용이 맘에 들어서 꼬박꼬박 챙겨보는 웹툰이 있다. 이웃집 유부녀 라는 웹툰인데, (작가님이 결혼하기 전엔 혼자사는 여자로 연재했었다)오늘 소재가 가슴에 와닿아서 공유하고 싶다. 이미지 캡쳐를 하려다가 링크를 공유하는게 낫겠다 싶어서.http://comic.naver.com/bestChallenge/detail.nhn?titleId=695447&no=153 (12/1)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고 하는데, 사실 아무래도 상관 없지 않을까? 간절히 하고 싶은 게 있다면, 지금이 바로 적절한 때다. 늘 그랬다." 맞는 말이다. 나는 아직도 간절히 하고 싶은 걸 찾고 있는 중이긴 하지만 새로운 것도 시도해보고맘에 드는건 더 자주, 꾸준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송탄에 갈 일이 있어 간김에 부대찌개 맛집으로 유명한 김네집을 갔다. 원래도 사람들이 줄서서 먹었는데 백종원의 사대천왕에 나온 뒤로는 더 사람들이 많아져서 지금은 가게 앞에 대기실이 따로 있었다. 정기휴일도 첫째셋째 월요일에 있고 명절에도 쉰다고 하니 갈 사람은 참고하면 좋을듯하다. 특이하게 먹는 방법이 써있다. 찌개가 될때까지는 좀 기다리라고.ㅋㅋ 그래도 다 끓었을때쯤 사진찍을 틈은 주신다. 다들 핸드폰을 들이미니까 이모님이 기다려주셨다. 메뉴판이 살짝 보일듯말듯 한데 공기밥은 찌개하나에 하나씩 기본으로 나오고 추가할 경우 천원내고 추가하면 된다. 라면사리는 찌개를 반정도 먹고나면 추가할수 있다고 한다. 찌개 주문하면서 같이 주문하려다 혼남. 그런데 너무 배불러서 찌개 먹다가 라면은 주문하지도 못했다...
이 책에는 작가가 겪은, 서른이 되면서 생각난 필요한 것들을 적어놓았다.어떻게 보면 두서없을수도 있고 필요한 것들을 그냥 적당히 모아서 쓴 것 같기도 하다. 사소한 것부터 경제적인 것까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의견차가 있을 법한 것도 많다. 아이템들도 스무가지나 되다보니 모두가 오! 하는 것들보단 개인적으로 느낀 점이 많아 주관적인 물건도 있다. 읽으면서 그나마 오 이건 새롭다! 싶었던건 1일1팩.그냥 팩만 하는것보단 앞뒤로 챙겨야 할게 많아서 까다롭지만 피부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한번쯤 해볼만한 일이다. 하지만 작가가 한 방식처럼 스팀수건 - 각질제거 - 세안 - 토너 - 마스크팩 - 수분크림 순서로 팩을 한다면 일주일에 팩 하나를 목표로 겨우 하지 않을까 싶다. 적어도 일주일에 두번이상 하려면 가능한 ..
전에 불닭볶음면 모듬 세트를 주문할 때 같이 주문했던 불닭 아몬드를 드디어 먹어봤다.최근에 주방 정리를 하다가 있던걸 발견하고 이런 안주가 있었지! 싶어서맥주를 꺼내면서 같이 꺼내서 먹어봤는데생각만큼 맵진 않지만 이 작은 한 봉지(30g)를 혼자 다 먹으면 마지막에는 입에서 불을 뿜을 수도 있다.중간 이상 먹을때는 매워서 맥주가 훌훌 넘어가는 느낌이었다. 매운맛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아주 적합하고 늦은 시간에 맥주한잔 하고 싶은데 살찔까봐 걱정되는 사람들에겐안주의 칼로리를 줄여주고 건강에도 좋은 아몬드로 안주(또는 야식)가 되어서 걱정을 조금 덜어주는 효과가 있다. 회사에서 간식으로 먹기에는 추천하기 어려운 게 일하다 중간에 맥주가 생각날수도 있고매운맛에 열받아서 못볼꼴을 보일수도 있을 듯 하다.
저번에 부산에서 OPS 에 다녀온 뒤 서울에도 OPS 매장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가족행사를 위해 케익을 사야하던날 맞춰서 찾아갔다. 다양하게 있던 케익 중 하나를 살까 저번에 샀던 애플파이를 살까 하고 갔었는데 생각보다 다양한 케익들이 있었고심지어 크리스마스 용으로 슈톨렌까지 나와있었다.슈톨렌. 크리스마스 케익인데 작년에 친구의 소개로 다른 빵집에서 줄서서 겨우 사오곤 괜찮다며 하루에 한조각씩 얇게 썰어먹으면서 크리스마스를 기다린다는 이 케익을 하루만에 친구들과 다 먹고 신나했다.올해도 하나 살까 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이걸로 샀으면 좀더 괜찮았을지도 모르겠다. 안샀지만 다시 와서 살까 하고 물어봤는데 여기는 한정으로 파는건 아니고 12월에도 나온다고 하긴 한다.만드는 방법만 들으면 한정판매여야할 것 같..
연말이라 그런건가 소멸 예정인 포인트가 있다는 메일들이 연달아 오기에 꼭 사용해야하는 포인트들과 조금 쌓여있던 다른 포인트를 합산해서 쇼핑을 했다. 사실 그렇게 많은 금액도 아니고 꼭 필요한 물건은 아니지만 나름 필요한 것과 갖고 싶던 것이어서 내게 주는 선물인셈 치고 구매했다. 소멸 예정인 포인트는교보문고 포인트 2000 이었지만 추가로 2440 포인트가 더 있었고GS포인트 400 정도 소멸된다고 했지만 1600 포인트가 더 있었다 그 외에 Yes포인트 5000 정도와 모바일팝 3000, 삼성카드 포인트가 8000 정도로 제법 남아있었다. 사실 GS포인트는 소소한 금액이라 택배비도 안나올 것 같아서 동네 GS25편의점에서 사용하려고 했었는데 알바생이 잘 모르는지 포인트 사용은 안된다고 했었다. 적립밖에..
후기라고 하기엔 지금도 진행중이지만, 마침 이벤트도 하는데 맞춰서 정리도 해볼겸 후기를 남긴다.블로그에 올리면 홍보효과 때문에 나중에 내가 투자하고 싶은걸 인원에 밀려서 투자하지 못할까 겁나긴 하는데, 그래도 보통은 돈이 부족해서 투자를 못하지 순위에서 밀려서 못하는 경우는 많지 않아서 괜찮을 것 같다. 투자를 못하면 가지고 있는 것도 나쁜 방법은 아니니 말이다. 테라펀딩을 처음 알게된건 작년 초 정도에 지인 한명이 페이스북에 테라펀딩 페이지에 좋아요를 누른걸 보고 나서였다.( 테라펀딩 사이트 : https://www.terafunding.com )한창 재테크 관련 서적을 읽으면서 돈을 모으고 어딘가 작게나마 투자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테라펀딩은 딱 적당한 대상이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됐..
지스타를 가면서 부산에서 묵었던 곳은 호텔 더 비치라는 곳이었다. 해운대역에서 아주 가까운 곳이어서 찾기 어렵진 않았는데 근처에 모텔들이 많아서 늦은시간에는 조금 무서울수도 있을것 같다. 사람들이 안다니는 길은 아니지만 주변에 술집이나 바, 클럽등이 있어 취한 사람들이 좀 다니는 편이다. 미리 부킹닷컴(booking.com)에서 예약하고 가서 예약금 없이 갔는데 당일 조금 늦게까지 회식이 있어 체크인을 못하고 있으니 사장님께서 언제 도착하냐는 연락과 함께 찾아오기 쉽게 지도를 문자로 남겨주셨다. 다른 곳에 예약한 사람들은 그런 연락이 단 한건도 없었는데 신기했다. 조금 늦게간다고 얘기하고 갔는데 바로 방을 안내해주셨다. 혼자 쓰는 방으로 예약하고 안에 화장실 있는 걸로 잡았는데 6층, 꼭대기 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