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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돌보기
전에도 한번씩 다니면서 길 너머로 보긴 했는데 최근에 다른 식당을 가려다가 웨이팅이 길어서 가까우니 가보자며 다시 서가앤쿡을 가봤다. 바로 앞이 주차장 같은 곳이라 뻥 뚫려있어서 길 건너로도 쉽게 찾을 수 있었는데 지금은 그 공간이 공사중이라 가려져있어서 발견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예전엔 이 앞에도 웨이팅이 있었다는것 같은데 내가 갈땐 주말인데도 웨이팅이 있지는 않았다.유행이 이미 바뀐지 오래라서 그런것 같기도 하다. 봄을 맞아 새로운 메뉴들도 나왔다.초록색....의 맛있어 보이는지 모르겠는 새우바질 크림 리조또와그래도 괜찮아보이는 봉골레 파스타, 연어 샐러드. 봄맞이로 주문할까 고민했는데 서가앤쿡은 기본 메뉴가 2인분이라 두개 시키면 많이 남을 것 같아서 자제했다. 예전엔 없던것 같은데 서가앤쿡 한상..
싱가폴에서 사온 칠리크랩 소스.점보에서 정말 맛있게 칠리크랩을 먹고 한국에서도 그 맛을 또 보고 싶다며 괜찮다는 평을 발견한 칠리크랩 소스를 사왔다. 드디어 개봉한 칠리크랩소스. 하지만 문제는 유통기한이 ...... 어마무시하게 지나있었다는 것.그래도 보관을 잘 했으니 괜찮지 않을까 하는 아주 희망찬 생각으로 조리를 해보았다. 조리법은 위에 써있는 것처럼 ... 이었는데 크랩을 사다 넣고 조리해먹을 엄두는 나지 않아서 그냥 오일에 소스만 볶고 밥을 넣었다. 일단 가장 큰 소스 봉지를 뜯어 기름두른 팬 위에 붓고 끓인다. 이렇게 세개의 봉지가 있는데 가장 큰 소스 봉지를 뜯었다.추가로 엑스트라 핫 칠리 믹스와 칠리크랩 프리믹스가 있는데 난 칠리크랩 프리믹스는 사용하지 않았다.분말.... 한천가루(?) 같은..
아주대 앞 큰길가에 있는 KFC 쪽으로 난 길에 보면 바로 있는 의정부 부대찌개. 오픈한지 얼마 안돼서는 사람이 엄청 많았던것 같은데 사장님이 바뀌었는지 조금 느낌이 달라졌다. 그리고 사람도 줄어든 것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나오는 메뉴는 일단 같았다. 반찬으로 나오는 오뎅볶음, 깍두기, 해쉬브라운. 해쉬브라운은 리필이 한번만 되고 나머진 셀프로 계속 갖다먹을 수 있는것도 그대로다.그리고 부대찌개를 인원수만큼 시키면 라면사리를 무한으로 리필해먹을 수 있다는 것도! 덕분에 두명이 라면사리를 두개넣고 아주 배부른 저녁식사를 하고 왔다. 맛이 같다고는 못하겠지만 맛 외에 뭔가 달라졌는데, 그게 대체 뭔지 모르겠다. (좋은 느낌으로 달라진건 아니다) 이제 개강했으니 사람들이 좀 늘고 회전이 빨라지고 사람이 좀 ..
휴일 저녁의 강남역 일대 커피숍에 얼마나 사람이 많은지 깨닫게 해준 날. 낮엔 따뜻했는데 저녁엔 제법 추운 날씨라 빨리 어디든 들어가자며 지하철역 근처에서부터 다들 말이 많았지만들어갈곳을 찾지 못하고 헤메다 커피거리 근처까지 와서 들어간 카페 꽃을피우고. 나름 경사가 심한 길을 따라 올라가야 있는 곳이라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물론 거리의 엄청난 인파를 보다가 오니 사람이 적은 편이라고 느끼긴 했지만) 그래도 제법 있었다.넓은 매장에서 서너테이블을 제외하고는 모두 차있던 듯 싶다. 다행히 우리가 앉을만한 큰 테이블이 남아있던 터라 착석하고 주문했다. 정말로 커피 전문점이다. 커피만 에피타이저 커피 + 본메뉴(커피) + 디저트 커피로 세잔이 나온다. 기다리는동안 보드게임을 한판 하자면서 판을 벌려..
어렸을때 자주 갔던 감자탕집을 오랜만에 찾아갔다지도를 검색하니 본점이었다고.... 집에서 외식이라고 하면 보통 치킨이나 곱창을 주문하다가 외식하러가자! 고 할때 생각나던 몇 안되는 음식점이었는데, 아직 장사가 잘 된다. 나름 맛집이라는 블로그 후기를 한번씩 보니 괜찮은듯 싶다.어렸을땐 가까운데 맛도 나쁘지 않고 라면이나 볶음밥도 추가할 수 있는데다가 아이스크림까지 후식으로 먹을 수 있어서 신나서 갔는데, 지금은 후식은 필수고 감자탕은 메인이고 라면이랑 볶음밥은 위장을 봐서 주문하는 정도. 감자탕, 뼈전골 소자를 시키면 이렇게 나온다. 사실 사진으로만 찍어서는 소중대가 뭐가 다른지 모를지도 ..... 이렇게 봐도...... 잘 모르지만냄비 크기가 다르고 들어있는 뼈 개수나 고기의 양 등에 차이가 있다. 2..
두물머리에서 돌아오는 길에 누군가가 괜찮은 카페라며 알려준 고당 카페를 찾아갔다. 주차하면서 비닐온실같은 곳이 나오고, 레스토랑/식당 이라고 써있길래 여기가 맞나, 잘 찾아온건가 하면서 차를 세우고 둘러봤다. 그리고 발견한 한옥같은 곳! 저기가 고당 카페였다. 입구엔 이렇게 고당이라고 써있고 한옥 카페로 운영되는 듯 싶었다. 방마다 신발이 놓여있는게 보이는가.여기는 오픈된 공간이 아니라 다 한옥방 한칸씩을 쓰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넓었고 방도 다양하게 있던 듯 싶었다. 바깥에서 마실 수 있는 자리도 있는 듯 싶은데 아직 밖에서 먹을만한 날씨는 아니어서 인원을 얘기하고 넓은 방을 안내받았다. 주방.... 같은 곳도 따로 있는 듯 싶었다. 메뉴판엔 커피만 있는게 아니라 피자! 도 있어서 조리하는 곳이 필요하..
강남역 갓덴스시.괜찮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이렇게 사람이 많은줄은 몰랐었다.3월 1일이 마침 쉬는날이라 친구들끼리 (기념일 맞이) 식사를 하자며 회전초밥 맛집을 찾아갔다. 그나마 일부 친구들이 먼저 와서 기다려준 덕에 조금 덜 기다렸지만 대기시간 30분 정도.....를 기다렸다가 들어가야 했다.우리는 인원도 5명으로 많아서 테이블을 잡고 앉아야해서 조금 더 기다린 것 같다. 들어가면 자리마다 세팅되어있는 물잔에 말차가루를 취향대로 넣고 벽쪽에 붙어있던 따뜻한 물이 나오던 정수기(?)를 이용해 녹차를 우려낸다. 초밥이 생산되는 안쪽과 초밥이 돌아나오는 곳은 이렇게 생겼다.접시별로 가격도 쉽게 볼 수 있도록 벽에 가격표가 붙어있었다. 그리고 자리마다 있던 메뉴판.맛있는건 다 비싸다하지만 계란초밥은 싸지만..
주말에 다녀온 양평 두물머리. 토요일에 점심먹고 서울에서 출발했는데, 의외로 길이 제법 막혔다.평소 안다니던 길이라 미처 예상하지 못했는데 유독 초반에 막히는 구간만 막히고 어느 한 순간 지나고나니 뻥 뚫리는 길을 보며 마음까지 시원해진 느낌이었다. 두물머리로 들어가는 길은 조금 이상해서 바로 우회전/좌회전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아니었다.거기다 다 도착해서는 나오는 차가 없어서인지 차가 거의 이동하지 않아서 근처 어디에 적당히 주차할 수 있는 곳을 발견하면 바로 주차를 하고 둘러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듯 싶었다. 특히 토요일의 오후 4~6시 경은 지옥같았다. 서울보다 더한 관광지느낌. 엄청 춥다가 마침 날이 풀린 주말을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알고 이렇게 온건지, 원래 겨울 여행으로 좋은 곳인듯 싶..
근처에서 식사를 하고 신세계 상품권을 써야겠다며 찾아간 스타벅스 역삼점. 내부 분위기는 요런 느낌인데 오른쪽의 큰 통창을 통해 바깥을 지나다니는 사람을 구경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마신건 얼그레이 밀크티.스벅에선 보통 아메리카노나 그냥 얼그레이를 마시지만 왠지 이날은 적당히 단걸 마시고 싶어서 골랐는데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엄청 맛있는 얼그레이 밀크티 라기보단 적당히 무난하게 먹을만한 얼그레이 밀크티. 향이 센 편은 아니었다.하지만 스벅이 좋은 것 중 하나는 우유를 추가할 수 있다는 것! 느긋하게 있을 수 있다면 적당히 마시다가 우유를 부어서 더 마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만렙을 찍은지는 좀 됐고스킬 레벨 59 -> 60에서 시간이 3일씩 걸리는 바람에 농사부터 올리고 요리도 만렙을 올리는데 성공했다.농사를 올리고 커피나무를 재배해놓고 요리가 오르자마자 커피 스킬들을 추가로 배워서 제작을 시작했다. 커피나무를 키우면 커피콩을 얻을 수 있는데 이 커피콩을 볶기 찌기 등등 열을 가하는 조리법으로 가열하고가열한 커피콩을 레벨 60이상 작업대에서 빻는다그리고 빻은 커피와 물을 부엌이나 더치커피 기구를 이용해서 드립커피나 더치커피로 만들 수 있다. 참고로 더치커피기구는 그냥 샀고 부엌은 요리 60을 찍으니 퀘스트 완료를 통해서 받았다. 커피콩을 찌는데도 실패해서 뭔가 억울함. 성공률 99%였는데ㅠㅠ커피빻는거랑 더치커피 & 드립커피 내리는건 88%여서 매력 올리는 음식 먹고 94%까..
광화문 근처를 지나면서 저녁 먹을 곳을 찾다가 발견한 SPC 몰그 안에 샤이바나 라는 미국 가정식 전문점이 있었다. SPC 몰에는 여기 말고도 다양한 음식점들이 있었는데 최근 맘에드는 음식인 맥앤치즈도 있겠다 싶어 샤이바나를 선택했다. 맥주 종류는 이렇게, 뱅갈리 IPA와 슈나이더 탭7 오리지날만 생맥주고 나머지는 병으로 나온다. (잔을 함께 주긴 한다) 슈나이더 탭과 래프트 핸드 밀크스타우트를 주문했다. 밀크스타우트는 부드럽고 약간 쌉쌀한 맛이 괜찮았는데 미지근해서 마시는 느낌이 별로.... 좋진 않았다.그리고 맥주만 마시기엔 적당했지만 음식이랑 같이먹기엔 조금 아쉬운 느낌이었고 음식에는 슈나이더 탭이 더 잘 어울리는 듯 싶었다. 주문한 음식은 루이지애나 더티라이스 (아마도...) 와 오리지널 마카로니..
설연휴에 방문했었던 통인시장. 경기 버스에서 틀어주는 광고에서 통인시장 기름떡볶이를 보고 저기가 대체 어디지? 하고 생각하다가영국남자에서 통인시장 방문한걸 보고 내가 외국인보다 한국을 모르다니! 하며 (사실 반쯤은 너무 한국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에 나도 먹고싶어서....) 마침 설에 쉬면서 할 일도 없던 참에 잘됐다 싶어 찾아갔다. 위치는 여기. 경복궁역 2번출구로 나와서 큰길을 따라 쭉 가다보면 통인시장 입구를 볼 수 있다.설맞이 행사를 하고 있었는데 이때는 외국인/학생들만 참여할 수 있던 행사를 하고 있었다. 지금은 그마저도 다 끝났을테지만. 시장 중간쯤 위치한 곳에서 엽전과 함께 도시락그릇을 살 수 있다. 엽전 10개와 도시락 그릇을 사는데 드는 비용은 현금 5천원. 엽전으로 구매해서 도시락통에 ..
통인시장을 나와서 다른 길로 돌아가다가 발견한 에그타르트집 수요미식회랑 테이스티로드에도 나왔다고 홍보하는데 의외로 가게는 저 홍보물 말고는 심플해서 신기했다.문만 닫으면 아주 작은 그냥 가게 같은 느낌. 사실 수요미식회에 나왔다는 홍보물보다는바로 에그타르트 나오는 시간이 직전이어서 가면 따끈따끈 갓 나온 에그타르트를 먹을 수 있겠다 싶어서 기다렸다에그타르트가 대표메뉴라 잘 팔려서 그런지 5분정도 기다려서 에그타르트를 먹고 돌아다니다가 한번 더 스쳐지나갔는데 20분쯤 뒤 시간이었는데 에그타르트 나오는 시간이라고 써있어서 금방금방 나오는구나 싶었다. 기다리면서 두근두근 에그타르트를 보면서 가게 간판이랑도 사진을 한번 더 찍었다. 내가 산건 에그타르트였지만 호두타르트와 초코타르트도 있었다.진열대에 놓여잇는건 ..
아주대 정문 앞에는 띵똥와플이 있다생긴지는 나름 조금 된것 같은데 앞을 지나치며 달콤한 와플 향기를 맡을때마다 먹고싶다만 생각하다가 드디어 가봤다. 와플 가격도 싼것부터 들어가는 토핑에 따라 가격이 조금 올라가긴 하는데 디저트나 간식으로 딱 좋아서인지 사람들이 항상 있었다.내가 갔을때도 평일 늦은 오후 즈음, 그것도 방학 시즌이라 사람이 거의 없을 줄 알았는데 내 뒤로도 사람들이 제법 들어왔고 내 앞에도 있었다. 사실 나는 와플만을 노리고 가서 제일 끌리던 사과잼 와플에 아이스크림을 추가해서 먹었는데 와플 외에도 아이스크림이 제법 인기 메뉴인것 같기도 했다.메뉴가 엄청나게 많아서 주문할 메뉴를 골랐으면 번호를 얘기하고 계산한 뒤 기다리면 된다. 아이스크림이 들어갔는데 가격은 그렇게 나쁘지만도 않았다. 와..
서촌을 돌아다니며 괜찮아보이는 카페를 찾아다니다가 발견한 슬로우 레시피 비교적 작아보이는 카페 안에는 제법 넓게 이어진 공간이 있었다. 옛스런 느낌이 풍기는 나무바닥에 나무천장, 나무창문으로 꾸며진 숨은 공간과 입구의 깔끔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는 공간이 있었는데, 둘 다 보면 좋겠다 싶어서 사이에 있는 곳에 앉았다. 여기저기 여행과 카페 관련된 책들이 있었고 문 바로 옆에는 뭔가 만들어볼만한 것도 놓여져있었다. 자리잡은 테이블에 있던 책들.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사실 이것 말고도 머리 위 선반에 더 많은 책들이 있었다. 맛있어보이는 디저트들(말차가토 쇼콜라 라던가 타르트라던가..) 도 있었는데 점심을 많이 먹은터라 음료만 주문하기로 했다.사진을 다시 보다보니 디저트 먹어보러 가고 싶어진다. 주문한건 아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