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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돌보기
수하물 무게는 23kg 제한인데 22kg 꽉꽉 채워서 왔다. 한달 조금 넘게 해외에 있을 예정이라 먹을걸 비롯해서 이것저것 싸오고, 짐도 거의 가을-초겨울 날씨라 옷 무게도 만만치않았다. 어디 갈때마다 대한항공을 타려고 하다보니 보통 2터미널을 이용하게 되는데, 에어프레미아는 1터미널이라 간만에 1터미널을 이용했다. 그리고 공항에서 라이엇 게임즈를 발견했다. 게임행사장도 아닌데 웬 게임사가...?! 하면서 구경했는데 게임을 해볼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공항에서 시간을 보내는 게이머라면 한번쯤 들러서 놀아도 괜찮을 것 같았다. 대기시간이 1-2시간이면 롤 한판 플레이하면... 안내판은 면세점을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발견했는데, 라이엇 아케이드를 홍보하는 곳도 있었다. 위치는 1터미널 3층 30번 게이트 옆이..
시애틀 Pike Place Chowder, 빵에 든 크램차우더 팁포함 19.98 달러. 파스타도 아니고 빵에 스프만 끼얹었을 뿐인데 27058원.... 20달러 안되네 했던 여행 초반의 나를 반성한다. 포틀랜드에서 부두도넛 두개. 9.49달러, 12626원. 한국 도넛은 싸면 천원대(던킨), 비싼것도 3~4천원에 우와 비싸다 하면서 먹는데 여긴 도넛 하나에 6천원이었다. 포틀랜드 Breakside Brewery, 맥주 두잔에 버거랑 타코샐러드. 팁포함 49.80달러, 66296원. 이정도는 그래도 아 그럴 수 있겠다 싶은 가격이었다. 벨뷰의 BEECHER's Handmade Cheese 매장에서 맥앤치즈 포장 10.43달러, 13902원. 이건 진짜 손바닥만한 크기였는데 만원이 넘었다. 진짜 맥앤치즈 쪼..
작년 초에 글쓰기 수업을 듣기 시작하면서 어느샌가 목표는 책 한 권 내는걸로 바뀌었고, 한권 분량의 글을 한창 열심히 쓰고 퇴고하고를 반복하다 결국 책을 냈다. 책쓰기 수업에서는 POD(Publish on Demand, 주문제작) 방식으로만 책을 출판하는 거라서 (ISBN은 나온다) 조금 아쉽지만 그대로 진행해서 출판까지 완료했었다. 하지만 pod 방식으로 제작한 책은 교보문고와 같은 서점에서 진열되는 일이 아주 드물다고 하더라. 찾아보니 그 출판사에서 낸 책은 서점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아마 대부분은 여러 명이 한 권의 책을 쓰는 방식이라서 그랬을 것 같다. 결국 POD 방식에 만족하지 못하고 혹시나 싶은 마음에 출판 전 여러 출판사에 투고를 해봤는데 한 출판사에서 연락이 왔다. 조건이 붙긴 했지만 ..
작년 9월에 갔던 이벤트지만, 핀란드 여행 후기도 12월에야 겨우 올렸기에... 가장 큰 목적이었던 이벤트, 핀페스트 후기는 잊고 있다가 생각나서 사진과 영상을 찾아보며 기억을 더듬어봤다. 심지어 이벤트 사진을 블로그에 업로드 해두는 것도(포스팅 하기 전에 사진만 비공개로 올려둔다) 까먹고 정리해버려서 따로 찾아내야했다. 가장 처음 왔던 날은 호텔에 도착해서 바로 Pre-party(Dance)에 참석했다. 헬싱키 스칸딕 파시 Scandic Paasi 호텔 후기 이벤트 때문에 며칠 머물렀던 스칸딕 파시 호텔. 호텔이 옆건물과 지하로 연결되어있어서 비 맞지 않고 볼룸까지 갈 수 있는건 아주 좋았고, 연결된 공간이나 지하의 식당, 조식 모두 만족스러 livemyself.tistory.com 그리고 다음날은 다..
경제, 돈 대출 밀리지말고 상환 + 추가비용 상환 월 저축/투자금액 비율은 최소 50% 유지하기 재테크 관련 강의(온/오프라인) 찾아서 듣기 - 상반기 -> 캐시플로우 하나 더 만들기 경제 관련해서 얘기할 수 있는 모임 만들기/찾기 운동 매일 10분 이상 운동하기 하루에 한번, 30분 이상 운동하기 (알짐 1회, 출빠 주1회, 홈트 2~3회) 여름 전에 바프 도전하기 (6월 목표) 취미(댄스) 인터 포인트... 언젠가 따겠지 이벤트 - 코리아 오픈, 아시아 오픈, 웨스티벌 10월말 할로윈 싱가포르 고민중 분리한 영상은 편집에 조금만 더 신경쓰기. 영상에 음악,타이틀 등 추가 재미있던 부분 숏츠 만들기 취미(서핑) -서핑하러 해외여행가기 / 10월 이벤트 뒤로 발리 여행 고민 -국내에서 서핑 여행 2회 정..
도서관에 대해서만 쓰기엔 애매하게 짧은 포스팅으로... 같은날 간 것도 아니면서 집에 돌아가는 길까지 포함한 아주 긴 포스팅이 되겠다. 헬싱키 중앙도서관 Oodi · Töölönlahdenkatu 4, 00100 Helsinki, 핀란드 ★★★★★ · 도서관 www.google.com 헬싱키 도서관은 아주 독특하게 생긴 구조물이었다. 건축적으로도 신기한 디자인 덕분에 나름 구경할만한 곳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는 듯 싶었다. 3층 정도로만 구성되었지만 구경해보면 제법 다양한 시설물들을 갖고 있는 걸 볼 수 있었다. 지도를 유심히 봤지만 읽을 수 없는 언어로 되어있어서 참고만 했다. 도서관 투어도 따로 있는 것 같았는데 투어에 참가하진 않고 그냥 혼자 여기저기 쏘다니면서 구경만 했다. VR기기를 사용해서 게임하..
헬싱키 여행의 거의 마지막 날. 낮을 온전히 여행으로 쓸 수 있고 저녁엔 다시 춤추러 가는 일정이라, 마지막은 사우나에 한번 가보자며 핀란드의 사우나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이동은 트램으로, 사우나는 중앙역 근처에서 한번 트램을 환승해서 가야하는 위치였는데 트램이 자주 와서 그리 어렵지 않게 이동할 수 있었다. 트램을 타고 이동하는 길부터 파란 하늘이 예쁘게 펼쳐져있고 햇살은 따뜻해서 헬싱키 같지 않은 화창한 날이었다. 이런 날이 제법 많아서 우리에게 남은 헬싱키의 이미지는 겨울임에도 파란 하늘에 바람은 차갑지만 햇살은 따뜻한 느낌이 되었다. 핀란드의 사우나는 대부분 바다 수영을 같이 해서 그런지 항상 바다를 끼고 있었다. 덕분에 바다를 구경하기 수월하다는 장점도 있었다. 바닷가 옆에 조그만 오두막을 지어..
호텔 근처에 아몬드 크로아상 맛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현지인 추천으로도 듣고 가려고 했는데 마침 호텔 바로 옆이라 이건 안갈 수 없다 하고 구글 맵에 기록을 남겨두었었다. Partisserie Teemu Aura 라는 빵집이다. Patisserie Teemu Aura · Siltasaarenkatu 12, 00530 Helsinki, 핀란드 ★★★★★ · 카페 www.google.com 매장 안에는 자리가 많지 않고 매장 앞에 의자와 테이블이 몇개 더 있었다. 하지만 거의 겨울이라.... 해도 없는 바깥에서 먹을 자신은 없고 호텔도 가까운 김에 그냥 포장해서 가기로 했다. 크로아상 맛집이라고 했지만 크로아상보다 쇼케이스 안에 있는 빵과 샌드위치에 눈이 가는건 어쩔 수 없었다. 조식을 안먹었다면 크로..
오늘 낮시간은 이벤트에서 헬싱키를 잘 아는 사람이 나서서 오전동안 간단하게 투어를 진행했다. 투어하는 사람이 댄스 강사이기도 해서 오후부터는 워크샵이 있어 짧은 시간동안의 투어였지만 제법 알차게 둘러볼 수 있었다. 출발한 곳은 우리가 머물고 있는 Scandic passi 호텔이었다. 2023.12.23 - [여행] - 헬싱키 스칸딕 파시 Scandic Paasi 호텔 후기 사실 어딜 가는지도 모르고 따라다녔는데 가는길에는 같이 가는 사람들끼리 얘기를 나누면서 가니 어딘가에 금방 도착했다. 중간중간 들르는 곳마다 재미있는 얘기를 해주기도 하고, 멋진 곳에 도착해서는 짧게나마 다같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지만 친하지 않고, 만나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대다수였지만 비슷한 취미를 가진 덕분인지 대화가 끊이지 않..
이벤트 때문에 며칠 머물렀던 스칸딕 파시 호텔. 호텔이 옆건물과 지하로 연결되어있어서 비 맞지 않고 볼룸까지 갈 수 있는건 아주 좋았고, 연결된 공간이나 지하의 식당, 조식 모두 만족스러웠지만 방은 정말 작았다. 그리고 엘레베이터는 하나는 키가 필요하고 하나는 키 없이 이동할 수 있었다. 스칸딕 파시 · Paasivuorenkatu 5 B, 00530 Helsinki, 핀란드 ★★★★☆ · 호텔 www.google.com 호텔 건물에 바로 붙어있는 엘레베이터는 층을 누를 때 키를 사용해야했고, 바로 비상문만 건너서 탈 수 있는 엘레베이터는 키 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이럴거면 굳이 키가 필요한 이유가 있나 싶었다. 우리의 방은 522호 ! 귀엽게 방 호수 옆에 사람 모양의 캐릭터들이 붙어있었는데 이건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