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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돌보기
지금은 설 연휴라 한참 늦었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작년 추석에 가족여행으로 다녀온 더위크앤리조트 후기를 써볼까 한다. 새해부터 해외여행을 다녀오면서 또 포스팅을 며칠 안하긴 했지만... 작심삼일이라도 사흘씩 반복하면 뭐라도 되겠지 같은 생각으로 계속 재도전 하는중이다. 여행포스팅은 또 다음 여행 전에..! 는 금방 가니까 곧 작성할 예정이다. 더위크앤 리조트는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다. 크기가 엄청 큰데, 지금은 너무 추워서 가는사람이 잘 없겠지만 워터파트같이 잘 꾸며둔 물놀이 장소가 있어 가족단위로 오는 여행객들이 많은 편이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에도 가족단위로 온 사람이 많았고, 일찍부터 가서 즐기자는 생각으로 체크인시간에 맞춰갔는데 그보다 더 일찍 와서 줄을 서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번엔 본격적으로 일하러 갔던 광교의 아지트 카페다. 1층은 엄청 작아보이는데 2층의 넓은 공간이 마련되어있어서 가서 수다떨기에도, 일하거나 책을 읽기에도 좋은 공간이다. 평일 낮에 방문한 덕분에 사람이 많지 않을때 갔는데 저녁부터 사람들이 막 들어오기 시작했었다. 1층에도 테이블이 있긴 하지만 주방에 가려있어서 그렇게 넓진 않다. 그래도 혼자 앉기 좋은 테이블이 여럿 보였다. 지금은 아이스크림을 먹기엔 너무 추운 계절이지만, 퍼스트크랙을 방문했을 때는 가을정도로 아이스크림 도전해볼만한 시기였다. 먹어보고 싶은 아이스크림 메뉴도 많아서 다음에 가면 한번쯤 도전해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역시 가자마자 눈에 들어왔던건 커피와 함께 먹기 좋아보이는 크로플이었다. 아이스크림 크로플도 있지만 그 외에도 솔티드 카..
당근을 보다가 동네에 보틀케이크가 맛있는 가게가 생겼다고 하길래 찾아가봤다. 요새 여기저기 맛집이 많이 생겨서 찾아가는 재미가 쏠쏠해서 좋다. 물론 다이어트와는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는 함정이 있어서 그렇게 자주 가진 못하지만 그래도 한번씩 찾아가서 디저트와 함께하면 업무 걱정도 다른 근심도 멀어지는 것 같은 효과가 있다. 유과당은 간판이 크게 달려있는 가게가 아니라 위치를 확인해도 생각없이 지나갈 수 있었다. 버스정류장 내려서 큰길에 있는 가게니 굳이 상가를 한바퀴 돌지는 않아도 되는데, 가게들을 유심히 살펴보거나 앞에 있는 작은 간판을 찾아야한다. 그러면 숨은 가게중에 이렇게 과자를 파는것처럼 보이는 가게를 발견할 수 있다. 안에서 먹고갈 수는 없는 크기고 거의 배달이나 포장 전문이라고 보면 된다. 요..
비교적 얼마전 (패딩입는 시기)에 방문한 반가흑돈. 강남에서 점심약속이 생겨서 어딜 갈까 하고 찾아보다가 등뼈구이를 파는 맛집이 생겼다길래 여기다 싶어서 찾아갔다. 이거면 그냥 신동궁 감자탕을 가면 되지 않냐고 하지만 거긴 너무 매워서 매운거 안좋아하는 사람이랑 가서 먹기엔 좀 부담스러워서 그렇게 안맵고 적당히 매콤달달하다길래 반가흑돈으로 결정했다. 그런데 그 메뉴가 저녁에만 나오는 메뉸지는 몰랐지..... 이동네가 아무래도 점심에는 직장인들이 대부분인 곳이라 후다닥 먹고 돌아가야하는 직장인들과 그 지갑을 생각해서 점심메뉴와 저녁메뉴를 분리한 것 같았는데 그걸 모르고 방문한 내 잘못이었다... 점심부터 등뼈구이 먹고싶은사람이 있을 수 있지 않냐며...ㅠㅠ 도착해서 이 메뉴는 저녁에만 된다는 문구를 확인하..
낙원타코는 사실 광교나 수원에 있는 곳을 가봐서 강남도 별로 다를 것 같진 않았지만, 그래도 맛있으니까 다른 지점을 가보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서 가게 되었다. 메가박스에서 영화보고나서 방문하기 좋은 동선이기도 해서 영화 끝나고 딱 식사하러 가면 좋은데 여기는 점심, 저녁식사 시간에는 대체로 웨이팅이 있는 편이라 식사시간을 살짝 피해서 오는 게 좋을 것 같았다. 메뉴판 찍는걸 까먹었는데... 메뉴는 다른데서도 볼 수 있으니 넘어가는걸로.... 강남 낙원타코는 살짝 기계가 사람의 일을 줄여주는 것 같았는데, 주문을 키오스크로 받고 일부 메뉴는 로봇이 서빙을 해준다. 단순한 업무니 이렇게 대체되는 거긴 하겠지만, 왠지 이런 걸 볼 때마다 편리함과 동시에 사람이 설 곳이 사라진다는 어딘지모를 불편함을 갖게 된다..
2022년 마지막 주에는 쉬면서 광교 투어를 한 것 같은 기분인데, 방문한 곳에는 가보고 싶다고 표시만 해놓고 아직 한번도 못가본 후라토식당 아비뉴프랑점이 있었다. 코로나전에 몇번 가보려다가 웨이팅이 있길래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갔었는데 이번엔 점심이 아니라 저녁 6시반 정도에 찾아간 덕분인지 자리가 남아있었다! 후라토식당은 방문한 사람들이 젊은(20-30대 정도) 사람들이 많았는데 아무래도 메뉴가 젊은 사람들이 찾는 메뉴들이라 그런듯 싶었다. 2인 4인 등 소규모로 방문한 사람들이 많기도 했고 테이블도 대부분 그에 맞춰서 세팅이 되어있었다. 내가 앉은쪽은 바깥이 보이는 쪽 좌석이었는데, 다른 쪽 자리로 이동하면 주방이 보이는 쪽 자리에도 2인석 자리가 제법 많이 있었다. 메뉴는 대충 규카츠와 오므라이스..
한블록에만 해도 갈 곳이 없나 했는데 제법 많아서 멀리 걸어가지 않고 동네 탐방(?)을 했다. F45에서 빡세게 운동을 하고 씻고 나와서 드디어 밀린일을 해야겠다 마음먹고 나온 휴일. 어느 카페를 갈까 고민하다가 동네 지인이 한번씩 일하러 간다고, 쿠키가 맛있다며 추천해준 카페를 찾아가보게 됐다. 숨어있다는 곳이지만 다행히 입구와는 멀지만 입구를 안내하는 표지판이 멀리 붙어있어서 찾아가기는 쉬웠다. 횡단보도를 건널 즈음 작은 표지판과 큰 간판을 보고 쭉 들어가면 된다. 그러면 이렇게 숨어있는 카페가 나오는데, 숨어있는 덕분이랄까 조용하면서도 나만의 아지트가 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의 장소다. 날이 좋으면 바로 앞에 잠깐 앉아서 바깥 구경을 하면서 쉬어도 좋을 것 같았지만, 이 날은 한파로 인해 밖에 나..
위치는 지도로 보면 대충 나오는데, 지도상 롯데마트-> 에듀하임쪽으로 지나가야 건물에 F45 써있는게 보인다. 길에도 F45 를 표시하는 작은 입간판이 서있는데, 생각없이 지나가면 그대로 지나가니 조심하자 (반대로 지나가다가 지나쳐서 길 끝까지 갔다가 지도보고 다시 돌아왔다) F45 는 건물 지하에 있는데, 옆길로도 내려올 수 있는 계단이 있는 듯 했는데 겨울이라 눈이 쌓여서 막아놓은 듯 싶었다. 그래서 건물 중앙 입구로 들어가서 엘레베이터를 타거나 비상구 계단을 이용해서 내려와야한다. 내려오면 바로 보이는게 아주 밝은 테니스코트....지만 반대로 몸을 틀어 나오면 아래와 같은 f45 깃발이 보인다. 밖에 잠깐 나가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운동하다보면 이게 아주 장점으로 보일 수 있다. 크리스마스 직후에..
미국 여행 다녀온 후기를 썼으니 다음 여행 전에 일단 최근 다녀온 곳들 위주로 후기를 올려볼까 한다. 연말에 쉬면서 다녀온 곳이었는데, 광교중앙역 근처라 지나가면서 한번씩 보였지만 출퇴근시간에는 문이 안열려있어서 신경도 안쓰고 있다가 이번엔 모처럼 연휴를 맞아 낮에 방문한 덕분에 불이 켜진 걸 보고 냉큼 들어갔다. 디저트 전문점이고, 마카롱 위주로 파는 것 같지만 다른 간식류도 있었다. 가게 이름은 해피누디! 바로 옆에 있는 파란 치즈 로고가 눈에 들어오지만 옆은 피자집이니 피자먹고 와서 디저트로 마카롱을 먹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수 있다. (피자집은 안가봤다) 프레첼 머랭쿠키와 오레오 머랭쿠키, 공룡알 머랭쿠키와 공룡알모양에 인절미가루를 더한 머랭까지 머랭쿠키는 모두 5천원이었는데 바로 옆에 보이는 대..
3년전 마지막 댄스 이벤트가 되었던 Halloween SwingThing, 같이 갈 사람을 찾지 못해 혼자 방문했었지만 이번엔 다행히 같이 갈 사람들도 찾아서 다시 가기로 결정했다. 3년만의 해외여행이 다시 미국인데 이벤트로, 그것도 할로윈 스윙띵을 다시 간다니 괜히 기분이 새로웠다. 우리가 도착한건 목요일! 당연히 금요일에 도착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와서보니 목요일로 일정을 변경했다고 해서 그냥 따라갔다. 목요일부터 한창 이벤트를 준비하기 시작할때라 로비를 오가면서 할로윈 소품들이 점점 늘어나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었다. 처음엔 크고 간단한 소품들이 놓였는데 점점 디테일들이 살아나고 아이템들이 채워졌다. 목요일에는 우리가 스태프들과 비슷한 시간에 도착해서 테이블도 깨끗했는데 방에 들어갔다 외출하러 ..
미국 여행의 목표 중 하나였던 다음 이벤트가 헌팅턴 비치 근처의 호텔에서 열려서 미리 호텔에 가서 체크인을 하고 헌팅턴비치로 나왔다. 사실 박물관 안가고 바로 렌탈샵 가서 빌렸으면 서핑할 시간도 될 것 같았는데 당연히 안될거라고 생각하고 그냥 관광만 하러 온 우리들.... 파도를 보고 시간이 부족한 점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렌탈하고 옷갈아입고 정리하는시간 끼면 시간도 채 못타고 저녁도 못먹고 바로 워크샵을 들으러 가야할 것 같아서 춤이냐 서핑이냐 중 춤을 선택하고 다음에 꼭 다시 헌팅턴 비치를 놀러오겠다는 마음과 함께 구경만 하고 왔다. 그래도 서핑에 관심이 있고 서핑의 역사나 재밌는 도전 같은데 관심이 있다면 한번쯤 가볼만한 곳으로 헌팅턴 비치의 International Surfing Muse..
Urban Light도 숙소 근처에 있는 곳이었는데 좋아하는 댄서가 여기에서 영상찍은 걸 보고 가보고 싶다는 얘기가 나와서 찾아가게 됐다. (사실 듣기 전엔 이런 곳이 있는지도 몰랐다) 전에 갔던 더그로브, 파머스마켓, 홀푸드 마켓과 함께 같이 구경해도 되긴 하는데 여기는 야경이 예쁜 곳이라 저녁에 방문해야해서 따로 찾아갔다. LA 관광 - 더그로브, 파머스마켓, 홀푸드마켓 술! 구경 LA 에서 놀만한 곳을 따로 찾아보고 갔던게 아니라 근처에 사는 지인이 추천해준 곳으로 간 거였는데 나름의 유명한 놀만한 동네? 같은 곳이었다. 엄청 크게 꾸며진 곳은 아니지만 제법 넓은 공 livemyself.tistory.com 영상이나 사진을 잘 찍으면 이렇게 멋질 수가 없는데 실제로는 조명이 무더기로 있는 조형물에 ..
이번 미국 여행의 목표 중 하나였던 WCS(West Coast Swing) dance 이벤트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한다. 미국 여행 일정은 시카고에서 2박3일 후 LA로 이동해서 일주일 정도 있다가 돌아오는 일정이었는데, 나에게 여행 일정을 물어본 모든 사람들이 왜 굳이 시카고와 LA 인지 궁금해해서 춤추러 가는거라고 이어 설명을 했었다. 농구로도 유명한 도시이니만큼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런 코스로 가기도 한다며 의도하지 않게 농구팬으로 오해받기도 했다. 그런 이유는 아니었지만, 예전에 샌프란시스코쪽으로 출장을 갔던 시기에 LA 에서 할로윈 이벤트(wcs)가 있었고, 그 때 너무 재미있게 갔어서 언젠가 한번 더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할로윈 이벤트를 간다는 사람이 있어서 냉큼 같이 가자고 요..
미국에서도 같은 주에 있는거면 가격이 똑같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닌것 같았다.다른 코스트코도 갈 기회가 생겨서 갔는데 같이 갔던 언니가 거기가 더 할인을 많이 하는 것 같다는 얘기를 듣고 지점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싶게되긴 했다. 주마다 세금 등의 정책이 다르기에 차이가 일부 생길 수 있다는 부분은 이해했지만 나름 둘 다 캘리포니아 주 안에 있는건데도 지역이나 지점에 따라 할인 정책 같은 차이가 있나보다. Costco Wholesale +1 310-754-2003 https://maps.app.goo.gl/fJzguCTcsC1VRSxG7 Costco Wholesale · 13463 Washington Blvd, Marina Del Rey, CA 90292 미국 ★★★★★ · 창고형 매장 www.goog..
2022.12.29 - [여행] - LA 관광 - 더그로브, 파머스마켓, 홀푸드마켓 술! 구경 지난 포스팅에서 그렇게 찬양했던 BevMo 베브모 ㅋㅋㅋㅋ 내가 방문했던건 지인의 집 근처에 있던 곳으로 5212 Wilshire 대로에 있는 곳이었는데 크기가 제법 커서 구경하기 좋았다. 주차는 매장에서 30분 무료였나 정도는 넣을 수 있었는데 그 이상은 시간에 따라 주차비를 내야하는 구조여서 조금 아쉬웠다. BevMo! +1 323-879-6242 BevMo! · 5212 Wilshire Blvd, Los Angeles, CA 90036 미국 ★★★★★ · 와인 전문점 www.google.com 주차장을 통해 들어가자마자 보인 건 Ole Smoky 의 문샤인. 담금주 계열이라고 보면 될 것 같은데, 한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