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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돌보기
지난 2월... 무려 8개월 전에 갔던 제주도 여행이다. 여행 블로그는 항상 다음 여행을 가기 전까지는 올려야지 하는 마음가짐으로 포스팅을 해서 이제 10월 중에 있는 다음 여행을 앞두고 포스팅을 후다닥 하려고 시작했다. 그 사이에도 여행을 안간건 아니었지만 중간에 다녀온 여행들은 서핑을 위한 여행이어서 따로 여행 코스라고 할만한 부분이 없었기에 .... 나중에 서핑샵 후기 모음 같은거나 서핑전후로 먹기 좋은 식당 같은거나 올릴까 싶다. 그쪽은 오히려 영상 정리가 밀려있긴 한데.... 일단 이 쪽이 너무 많이 밀려있으니 밀린 방학숙제 하는 기분으로 기억을 되살려본다. 여행의 시작은 가볍게 김포공항에서 식사를 하는 걸로 시작했다. 출발시간이 점심 이후 느즈막한 오후였는데, 비행기 시간을 맞추려다보니 점심식..
지난 명절, 그러니까 설에 가족들과 함께 방문했던 광교 앨리웨이.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짜장과 닭갈비를 같이 먹고 싶다는 아빠의 주장에 따라 광교돌짜장 원투닭갈비로 결정했다. 이때는 짜장과 닭갈비를 팔았던것 같은데 포스팅을 작성하려다보니 지금은 이름에 오마이양대창까지 추가된 걸로 봐서 양대창까지 같이 파는 것 같다. 이 정도면 거의 종합식당급이 아닌가 싶다. 뭘 먹을지 의견이 갈리면 그냥 가서 종류별로 시켜먹으면 평화롭게 해결이 될 것 같은 느낌. 하지만 여기에서 짜장은 팔지만 짬뽕은 팔지 않는다고 한다. 설 연휴에 방문했던 터라 바닥에 쌓인 눈과 함께 얼음이 얼어있었다. 방문하는 길은 앨리웨이 건물 2층으로 올라가서 살짝 야외로 노출된 길을 따라 가는 방법인데 위 천장은 막혀있으니 비가와도 비맞을 걱정..
고기를 먹고 싶어서 광교에서 괜찮은 곳 없을까 하고 찾다가 발견한 곳. 양도 푸짐하고 맛도 괜찮은데 가격도 싼 편이라 다음에도 마음껏 고기를 먹고 싶을 때 찾아와야겠다 싶었다. 위치는 카페거리 근처의 상가였는데 비교적 큰길에 위치하고 있어서 가게를 찾아가기 좋았다. 주말이었지만 점심 이른시간에 찾아간 덕분에 가게에 사람이 거의 없었다. 부위별로 시킬까 하다가 강력추천하는 스페셜 모듬 한판이 있길래 이걸로 주문했다. 종류별로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데 양도 750g 이나 되어서 두명이서 다 먹을 수 있을까 걱정되는 양이긴 했지만 밥을 안먹고 고기만 먹으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은 양이라 도전해봤다. 밥은 하나만 시키고 시키는김에 된장찌개도 같이 주문했다. QR 코드를 이용해서 자리에서 바로 주문하는 방법도 가..
화성 성곽을 따라 걷다보면 나오는 카페가 있다. 사실 이 근처에 카페는 제법 많이 있는데 그중 루프탑이 있고 규모도 있는 편이라 괜찮아보여서 방문했다. 포스팅은 지금 하지만 다녀온건 3월 정도...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시기 정도에 방문했던 것 같다. 주차장이 같이 있었는데 건물 주차장은 주차할만한지 잘 모르겠고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있다. 따로 주차비를 받는 곳이 아니라 편하게 주차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차는 있었지만 동네라 산책겸 그냥 걸어왔다. 카페 규모가 제법 큰 편이다. 왼쪽 아래 사진을 보면 엄청 넓은가 싶지만 적당히 넓고 한 면이 길게 빠진 구조다. 카운터는 입구로 들어가자마자 1층에 있었고 1층도 입구와 먼 쪽에는 자리가 몇개 있는 것 같았지만 높은 층으로 올라가고 싶어서 굳이 확인하진 않..
한창 식단 중 맛있는 음식이 먹고 싶은데 다이어트는 해야겠고... 나름의 핑계를 만들기 위해 광교산 등산을 했다. 시작은 광교 저수지 근처의 반딧불이 화장실에서 출발해서 형제봉까지 올라갔다가, 바로 내려오지는 않고 맛있는걸 먹겠다며 비로봉까지 올라갔다가 돌아오는 코스였다. 시루봉까지 갔던건 아니라서 현위치를 찍은게 조금 이상한 위치같긴 한데 내려오는 길에 찍었던 위치에서 잠깐 확인했던 지도로는 내가 사랑댐에 있다고 되어있었다. 하광교 소류지에 있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왜 위치가 저렇게 되어 있던건지는 잘 모르겠다.... 목적지는 형제농원 혹은 그 근처에 있는 돼지고기 바베큐 집이었는데, 산에 갔던게 막 겨울이 지나고 4월 정도에 갔던거라 한창 등산하는 사람이 많았을 때였다. 이 동네 바베큐집은 등산갔다 온 ..
행리단길이 제법 핫해진지가 좀 된 것 같다. 내가 들었던 것만해도 몇년전이었는데 지금은 갈때마다 사람이 많고 산책하는 사람이나 놀러나온 사람이 끊이질 않아서인지 못보던 가게들도 많이 생기고 있다. 이 가게를 방문했던건 올해 초 설 연휴였는데, 이 포스팅을 올리는 때는 거의 추석즈음이 되었으니 이만하면 내가 얼마나 게을렀는지를 알 수 있는 시점이 아닌가 싶다. 행리단길을 열심히 돌아다니다보면 신기하게도 점, 사주와 관련된 가게들이 많이 보이는 골목이 있는데 뜸은 그 길 중간에 위치해있다. 8월에도 산책삼아 갔었는데 최근에는 이 길도 가게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 이 길에 편의점+카페를 병합한 곳도 생겨서 쿠캣 음식들을 팔더라. 포스팅한지 오래되다보니 잠깐 찍힌 사람의 옷이 패딩....ㅋㅋㅋㅋㅋ 여기는 신기..
다이어트할 때는 역시 포케가 아주 좋은 메뉴다. 그냥 샐러드 먹다 질렸을 때 포케를 한번 먹으면 샐러드가 이렇게 맛있고 든든하구나를 깨닫게 된다. 내가 다이어트하면서 맛있게 먹고 지금도 한번씩 (체중이 늘었다 싶으면) 먹는 메뉴로 서브웨이와 포케가 있다. 슬로우캘리는 아비뉴프랑 2층으로 올라가면 찾을 수 있다. 주변에 카레집과 일식집들 근처에 있는데 카레향에 현혹되지 말고 먹으려던 포케를 먹으러 가면 된다. 앞에서 메뉴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포케를 먹을땐 주로 연어가 들어간 메뉴를 먹는 편이라 내가 고른 메뉴는 스파이시 연어였다. 차가운 메뉴고, 따뜻한 메뉴를 먹고싶다면 아래에 있는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가게는 제법 작은 편이었지만 식탁이 은근 여러개 있는 편이라 간단히 먹고가기에도 나쁘지 않아보였다...
한창 식단을 하던 중, 그 와중에 빵이 땡겨서 먹을만한게 없나 찾다가 집 근처에 있는 가게 중 단백한 시간이라는 빵집을 발견했다. 단백질이 많이 들어간 빵 위주로 판매한다고 해서 이걸 식사대용으로 먹을만하지 않나 하는 생각에 찾아갔었다. 집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는 아니라 (어차피 운동도 해야하니) 산책 겸 다녀오자 해서 걸어서 다녀왔다. 위치는 광교중앙역에서 내려서 2번출구로 나가서 쭉 걸어가다보면 있는 상가들 사이에서 찾을 수 있었는데, 상가들이 보이는 위치에서 바로 눈에 들어오는 계단을 통해 한층 올라가고나면 왼쪽에 단백한 시간이라는 가게를 찾을 수 있다. 은근 숨어있는 위치라 잘 찾아가야했다. 가게는 크기가 작아서 거의 배달/포장 전문인 곳으로 봐야할 것 같다. 동네에서 배달앱을 쓰는 방법도 있지만..
한창 벚꽃 필 시즌에 갔었던 카페 정원. 한창 행사를 한다고 하는데 쿠키도 먹고 싶고... 마침 여기서 파는 쿠키는 밀가루를 안쓰고 만든다길래 혹해서 사러갔다. 마카롱도 몇가지 종류를 팔고 있었고 샌드위치도 있었는데 의외로 샌드위치가 엄청 호평이라 다음엔 샌드위치도 먹어보겠다고 벼르고 쿠키류를 쓸었다. 샌드위치 가격은 빠바보다는 조금 더 가격이 있는 편이었는데, 엄청 두꺼운데다가 야채도 많고 푸짐하다는 느낌이었다. 하프는 4천원대고 하나를 사면 7천원 정도. 귀여운 악동같이 생긴 쿠키도 하나 고르고, 귤잼인가가 들어갔다는 쿠키도 하나 고르고, 초코가 가득해보이는 브라우니도 골랐다. 6~7시 정도에 갔더니 쿠키류가 많이 남아있진 않았는데, 그마저도 남은걸 하나씩 골랐더니 종류가 다양해서 좋긴 했다. 가격은..
이나경 송탄 부대찌개에 이어 이나경 등심칼국수 포스팅이라니, 갈 땐 따로따로 시간차이도 두고 방문해서 몰랐는데 포스팅 하려고 적다보니 이 사람은 대체 어떤 사람인가 하는 의문이 솟아나는 이름이다. 위치는 광교 호수공원 근처에 있는 갤러리아 백화점 맞은편, 중흥 상가 지하1층 ! 에 있다. 여기 상가가 진짜 찾기 힘들게 되어있는 구조라.... 처음 갔을 때 어디 있는지 한참 헤메서 돌아다녔는데, 잘 아는 위치 아니면 입구에 있는 지도부터 확인하고 길을 찾는 방법을 추천한다. 이나경 등심 칼국수는 갤러리아 백화점 앞에서 횡단보도를 건너서 상가 입구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층만 내려가면 왼쪽에 이렇게 가는길을 표시해준 안내표지를 볼 수 있다. 에스컬레이터로 내려가자마자 왼쪽 뒤의 입구로 들어가서 직진하면..
강남역 근처에서 지하1층에 숨어있지만 가성비도 괜찮은 스테이크 맛집을 찾았다. 회사 건물과 엄청 근처에 있었는데 지하1층에 위치해서 생각도 안하고 있다가 다른 분들이 추천해주길래 한번 방문한 이후로는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해가면서 몇번 더 방문했다. 특히나 가성비가 좋은건 런치세트다. 사실 부담없이 먹을만한 메뉴는 아니지만 회식으로 가는거라면 회식비 안에서 충분히 먹을만한 가격인데다가 파스타+스테이크 가격으로 치면 더 괜찮은 편인 것 같다. 무난한 직장인 점심으로는 가격대가 있는 편이지만 스테이크를 먹기 위해 방문하는 다른 양식집(마노디셰프라거나...)들에 비해서는 훨씬 가성비가 좋은 데다가 맛도 괜찮달까. 이 사진을 찍었을 때는 4-5월 정도였는데 며칠전에 한번 다시 방문했을 때도 가격은 동일했던 ..
이건 무려 지난 겨울, 올해 초 정도에 갔던 인계동의 이나경 송탄 부대찌개 집의 후기다. 이정도면 맛도 기억이 안날 정도가 아닌가 싶지만, 기억나는건 제법 맛있어서 나중엔 포장해가도 괜찮겠다는 생각과 한번쯤 줄서서 먹어볼만하다는 거였다. 점심을 먹기 위해 방문했었고 주말 낮이라 나름 일찍 간다고 서둘러서 11시쯤 도착했었는데도 대기가 제법 길었다. 대기번호 44번을 받았는데 앞에 10팀 넘게 못들어가고 기다리고 있었다. 이후에 기다리면서도 계속해서 줄서러 오는 사람, 포장하는 사람, 오기전부터 미리 대기가 얼마나 있는지 연락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가게는 생각보다 크지 않았고 제법 테이블 간격이 빼곡한 편이었는데, 메뉴가 부대찌개 하나인 덕분인지 준비나 식사에 걸리는 시간이 짧아 회전이 빠른 편이었..
방문은 8월.... 혼자 여행갔던 송정에서 방문한 카페다. 택시타고 가면서 계속 길 중간에 있어서 한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4번째 갔던 여행에서야 드디어 방문했던 곳. 가봐야지 하는 곳은 많은데 내 위장과 시간이 제한되어있어서 갈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는 게 정말 아쉽다. 4번째 갔을때 안가봤던 가게 위주로 혼자 돌아다니면서 맛집과 분위기 좋은 곳을 많이 찾은 것 같다. 2022.02.25 - [채우기-음식] - 바다를 보면서 맛있는 일식을 즐길 수 있는 송정 흑송 숙소에서 간단하게 저녁식사를 하고 저녁에 책을 마저 읽으러 방문했던 카페 벨라비. 8월에 한창 거리두기를 하던 중이라 여러명이 모이기 어려웠던 탓인지 카페에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조용하게 공부할 수 있었다. 입구에서부터 브런치 메뉴들을..
2022.02.25 - [채우기-음식] - 바다를 보면서 맛있는 일식을 즐길 수 있는 송정 흑송 바다를 보면서 맛있는 일식을 즐길 수 있는 송정 흑송 이건 진짜 고대의..... 9월에 갔던걸 이제야 포스팅하는 오래된 글이다. 귀찮아서 그냥 안올리려다가.... 웨팍에서 물만 잔뜩 먹고와서 서핑이 살짝 하기 싫어진 마음에 송정에 놀러가고 싶은 기 livemyself.tistory.com 네번째 갔던 송정 여행에서 혼자 돌아다니면서 근처 맛집만 찾아다녔을 때, 진짜 맛있어보이는 초콜렛 전문점도 찾게 됐다. 방문은 8월이었는데 휴일 및 영업시간이 그리 길지 않았어서 처음 가려고 했을때는 문을 닫아서 못갔고 두번째 갔을때 가볼 수 있었다. 정말 맛집인가 살짝 고민했던게...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로도 초코 브라우니..
이건 진짜 고대의..... 9월에 갔던걸 이제야 포스팅하는 오래된 글이다. 귀찮아서 그냥 안올리려다가.... 웨팍에서 물만 잔뜩 먹고와서 서핑이 살짝 하기 싫어진 마음에 송정에 놀러가고 싶은 기분을 추가해서 다음 여행을 기약해보려는 시도 중 하나다. 송정에 여러번 여행을 왔었지만 네번째쯤 여행와서 혼자 다니다가 드디어 찾아가본 흑송. 올 때마다 올라호텔에서 묵어서 가까우니 가볼법도 한데 먹을데가 너무 많아서 후보에만 올려놓고 안가봤었다. 그리고 가자마자 점심 웨이팅이..... 1시가 조금 넘어서 늦은 점심시간에 갔는데도 웨이팅이 있어서 조금 기다려야 했다. 1층에서도 바다가 조금 보이는데 내가 앉은 자리는 2층이었다. 아래 오른쪽에 있는 사진은 2층에서 찍은 사진이다. 올라가기전에 메뉴를 한번 보고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