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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돌보기
선정릉역 근처에 있는 일본식라멘집 리퀴드참프루. 이 라멘집이 있는 곳 근처엔 다른 음식점들도 여러개 있는데 다 괜찮은 곳이라 취향대로 적당히 골라가도 괜찮다. 개인적으로는 바로 옆집의 돈까스/회덮밥집이 맛있었다. 가게가 작아서 점심시간 딱 맞춰오면 웨이팅이 좀 있다고 해서 일부러 또 끝날시간쯤 찾아갔다.들어갈땐 앉을자리만 있었는데 나올때는 사람이 없었다. 덕분에 사람 없이 준비하는 테이블을 찍을 수 있었....다아래 사진은 예쁘진 않으니.... 원랜 손님들이 앉는 자리다. 우리가 앉았던 자리는 바깥쪽으로 바닥에 인조잔디가 깔려있었다. 바람이 숭숭 부는 계절이 되어 비닐막이 쳐져있지만 날 좋을땐 바깥구경하기 좋은 자리다. 메뉴는 이렇게 라멘과 카레 위주로 나와있다.어느 블로그 후기에선 라멘 면에 파스타처럼..
학동역 근처에 있는 옛날돈까스 즉석떡볶이 집. 뭘 먹을까 고민하면서 찾다가 분식집을 발견했는데 그 위에 떡볶이집도 있었다. 의외로 눈에 띄지는 않는 위치인듯. 내부는 조금 반전이었다. 사실 입구에 메뉴판을 보고 다양한 종류의 퓨전 떡볶이/돈까스가 있어서 조금 기대하긴 했었지만 이렇게 피규어 등을 깔아놓은 귀여운 가게일 줄이야. 진짜 온동네에 피규어들이 종류별로 있었다. 디즈니부터 마리오, 원피스, 드래곤볼, 아톰, 심지어 은하철도 999까지.... 점심때는 사람이 제법 있었던것 같은데 항상 늦은 점심시간에 가다보니 대부분의 식당에서 자리를 찾을 수 있었다. 특히 이날은 거의 2시 넘어서 가서 더더욱 느긋하게 먹을 수 있었다. 주문한건 즉석떡볶이! 오리지널 중간맛으로 주문해봤다.추가로 라면사리랑 계란, 만..
학동역 근처의 맛집으로 점심시간에 가면 항상 웨이팅이 필요한 중국집, 홍명.1시반 이후에 가면 그래도 직장인들이 다 먹고 갔는지 줄이 없어서 웨이팅 없이 식사를 할 수 있다. 그렇게 식사를 한 시간이 2시. 메뉴는 대부분 만원 안쪽에서 식사할 수 있는 착한 금액이다. 특히 6~8천원으로 어지간한 중국식 메뉴를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가산점을 주고 싶다. 거기다 맛있다는것도☆ 그렇게 주문한걸로 짬뽕(밥).계절에 따라 다른다고는 하는데 요새는 낙지 한마리를 준다. 가위와 집게도 같이 주니 통째로 들어간 한마리를 취향에 맞게 잘라서 먹으면 된다. 그리고 볶음짬뽕!! 맵다고 하길래 시켰는데 정말 매콤한게 딱 내취향이었다. 그 다음에 갔을때는 메뉴판에 빨간 동그라미 스티커가 붙어있는 인기메뉴, 간짜장을 주문했다...
월드메르디앙 근처에 있는 카페, 루카917. 이쪽까지 오는 일은 잘 없는데, 한 번 왔다가 근처에 카페가 없나 하고 찾아보다가 분위기가 괜찮아보이는 곳이 있어서 들어갔따.나름 오전 10시 정도였는데도 문을 열어서 학교앞이 아닌데도 일찍 여는구나 싶었다. 커피도 괜찮았지만, 메뉴판을 봤을땐 브런치 메뉴가 더 괜찮아보였다.토스트나 샐러드 같은것 말이다. 나는 햄치즈 그릴샌드위치와 커피를 주문했는데 특별한 메뉴로 루카 아메리카노나 썸머라떼 같은 메뉴도 있었다. 가게가 그렇게 크진 않았지만 입구에 굉장히 맘에드는 소파가 놓여있어서 앉아봤다.집에 하나 갖다놓고 싶을 만큼 푹신하고 좋았다. 푹신한데 아주 드러눕기 좋은 정도는 아니라 느긋하게 앉아서 친구들과 수다를 떨면 딱 좋겠다 싶었다. 주문한 메뉴, 햄치즈 그릴..
광교 아비뉴프랑에 있는 많은 음식점 중 가성비가 제일 좋아보여 가족모임에서 방문했던 335 키친. 성인금액 기준 소고기 샤브샤브, 평일 점심은 15900원, 저녁은 16900원이다. 이때는 평일 저녁에 방문한거라서 16900원! 들어가면 바로 오른쪽은 샤브샤브에 들어갈 야채코너, 왼쪽은 뷔페식으로 샐러드나 치킨을 포함한 여러가지 음식들이 있었다. 자리에 세팅된 샤브샤브에는, 고기를 가져다주고 냄비에는 물밖에 없엇는데 바로 야채부터 들고와서 투하했다.그 다음은 국물이 끓는동안 먹을 음식을 가져온다! 후식으로 먹을만한 과자들과 젤리도 있었다.과자들은 그냥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것들. 마이구미같은 곰젤리는 너무 오랜만에 봐서 반가운 나머지 몇개 챙겨먹었다. 피자는 나오자마자 먹으면 맛있다. 내가 갔을땐 나온..
이태원가서 노느라 밤새던날 방문한 탐앤탐스. 열심히 놀았는데 집가는 버스는 없고 한두시간은 있어야 첫차가 운행한다 하니 그 사이 잠깐 들러서 쉴까 하고 방문한 곳이었다.나같은 사람이 많이 다녀서인지 다행히 여기 외에도 24시 하는 곳도 많이 있었다. 그 중 기프티콘이 있어서 더 쉽게 방문했던 곳. 메뉴도 제법 다양하다. 집앞에 있는 탐앤탐스도 24시지만 커피가 맛이 없어서 실망했었는데 여기는 어떨지. 냉장고에서 음료수등을 주문할수도 있다. 다른 곳에 비해 매장 크기도 2,3층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제법 커서 메뉴도 더 다양한 것 같았다. 초콜렛도 있고 커피나 텀블러, 사은픔으로 주기도 하는 자(jar)를 따로 구입할수도 있다. 진열장이 정말로.... 화려하다하다하다 유자차나 시럽 종류도 파는 곳은 처음 ..
코엑스에 새로 생긴 VIKING'S WHARF 바이킹스 워프.원래 바이킹스워프로 검색해서 나오는곳은 잠실인데, 이거 갔을때가 9월 중순쯤이었나, 오픈한지 얼마 안됐을때였다.코엑스 내에서도 위치는 전시장으로 올라가는 곳 ( B홀인가... 역에서부터 전시장을 찾아가서 2층으로 올라가면 찾기 쉽다.)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서, 이날은 금요일이었는데 오픈은 브레이크타임이 지난 후, 5시반부터 들어갈 수 있었다. 그래서 그 전까지 근처에서 어슬렁 거리는 사람들을 제법 봤는데 5시반 거의 다되어서는 다들 입구에서 함께 줄을 섰다. 가격은 달러로 100달러!환율 기준은 전날 기업은행 고시환율에 따라 다르고 100% 예약제로 운영된다. 들어가려면 미리 예약을 해야한다는 것!가격은 주중이나 주말이나 똑같으니 편한대로.. ..
가족여행으로 산정호수로 놀러갔다가 근처에서 파스타집을 검색해서 찾아온 땡큐. 산정호수 맛집으로 찾으면 대부분 나오는게 갈비..... 고기.... 등등 한식 위주였는데 하필 아빠가 파스타를 드시고 싶다고 주장해서 대체 뭐가 있나 찾아봤다.심지어 추석 연휴라 문을 여는 가게가 맞는지도 확인했는데 다행히 문을 여는 날이었다.아쉽게도 직원이 없어서 조금 늦긴 했지만 어차피 연휴고 쉬러 온건데 (배가 좀 고팠던 것 빼고는) 그렇게 급하지도 않아서 느긋하게 메뉴를 구경하면서 기다렸다. 이 한 건물의 2층을 통째로 레스토랑으로 쓰고 있으며 한켠에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도로는 일방이라 길을 잘못 타면 한참 돌아갈 수 있다. (입구를 놓쳐서 한참 돌아서 다른데다가 주차하고 옴ㅜ) 고마운 사람끼리 놀러왔다가 밥먹으러..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바, 아주대의 플랜트.(PLANT) 엘레베이터 없는 3층 건물의 3층에 있다.위치는 뭐... 계단이라 좀 힘들순 있지만 계단이 그렇게 높진 않아서 괜찮다. 여기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술집이 된 이유는, 뭐니뭐니해도 입구에서부터 화려하게 걸려있는 메뉴판 덕분이다. 대부분의 바에 여자직원이 있는 것과는 달리 여기 직원분들은 항상 남자분들만 있는것도 나름 취향이기도 하고, 내부 분위기도 좋고 운이 좋으면 좌식 자리를 얻을수도 있다.친구들끼리 와도 좋고-한쪽에 같이 놀 수 있는 테이블 축구 게임이 마련되어있다- 연인끼리 분위기 잡으러 와도 좋고 혼자와서 바 자리에 앉아서 한잔 하는것도 괜찮다. 메뉴판을 다 찍어오기는 좀 그래서 이런 식으로 구성되어있다는 것만 설명하려고 찍어왔다.가격대는 대부..
별내카페거리에 있는 마담파이.별내 카페거리에서 괜찮은 카페를 검색하니 유독 많은 리뷰가 나오길래 얼마나 맛있길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찾아가게 됐다. 부모님은 나름 근처에 사시는데도 불구하고 그런데가 있어? 하시는 반응이어서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에 여길 가자! 고 외치면서 좋은 곳을 소개해봤다. 그렇게 찾아간 마담파이. 나름 애매한 시간에 간건데도 주변 카페들에 비해 사람이 제법 많이 있었다.몇달전만 해도 이 위치에 내가 갔던 다른 카페가 있던 것 같은데.....? 마담파이는 이름대로 각양각색의 파이를 취급하는 곳이었다. 한때 파이에 꽂혀서 집 주변에 있다는 파이가게는 보일때마다 가서 구경하고 한번씩 먹어보고 오곤 했는데 여긴 정말 화려함이 남달랐다.파이 종류도 아주 다양한데 엄청 화려한 파이들이 많고..
가까운데 의외로 안갔던 음식점 많은 골목의 가게 중 하나, 만두의 전설.검색하다가 맛집이라는 글들이 보이길래 찾아가봤다. 메뉴는 이렇게, 찐만두, 만두국, 칼국수전골이 있는데 제일 맛있는건 아무래도 만두칼국수전골 인 것 같았다.예산이 애매하게 모자라서 그냥 만두국을 먹긴 했지만.... 주변에 앉은 사람들이 칼국수 전골을 주문하는걸 보고 저걸 주문할걸 그랬다는 후회를 하게 됐다. 만두는 제법 맛있었다. 입구에서 만두를 직접 빚으시는 모습을 봤는데 먹어보니 만두피도 얇고, 김치만두/고김나두 반반 섞인걸 주문했는데 김치만두는 생각만큼 맵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국물이 나름대로 얼큰한 편이라서 먹을만 했다.밥은 한공기 가득 담아주지 않지만 만두국의 만두가 배부를만큼 충분한 양이라서 밥은 반공기로도 충분했다. 내가 ..
집근처에 있던 깐부치킨이 망해서 사라진지가 좀 됐는데 가끔 생각날때가 있다. 사실 그냥 그 근처에서 약속이 있던김에 찾아간 깐부치킨 본점. 성복역은 잘 알려지지도 않은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여기가 본점이라니 조금 신기했다. 본점이라 그런지 근처에 깐부치킨이 또 있더랬다 일단은 바로 앞에 메뉴판이 있길래 찍어봤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매뉴는 역시나 깐부 불사조 순살이지만 윙&봉 크런치도 괜찮을 것 같다. (불행히도 메뉴선택권이 없어서 고르진 못했다. 아쉬우니 다음에 다시 가야겠다 싶음) 다른각도에서 찍은 본점. 영업중인 건물. 그리고 바로 옆에 깐부치킨 매장(?) 인지 공간만 만들어두고 사람 많을때만 여는건지 모르겠는데 깐부 간판이 붙어있는 곳이 또 있었다. 1호점이라고 써있는데 본점이랑 1호점이 다른건가?..
강남역 지하상가에 위치한 명랑핫도그. 한때 엄청나게 유행해서 여기 외에도 다양한 핫도그 집이 있었는데 (특히 집 주변에 많이 생겼었는데) 반쯤 망한것 같다.평소에는 지나가면서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는것만 보고 쳐다만 봤었는데 최근엔 시간여유가 있을때 다니다보니 괜히 먹어보고 싶어서 긴 줄에 참여해봤다. 사실 알고보니 그 긴 줄은 주문줄보다는 대기줄이었다.주문은 빨리 해도 주문하자마자 핫도그를 주는게 아니라 한번 튀기는데 시간이 걸려서 그 걸 기다리느라 사람들이 항상 많아보였던 거였다.그렇다고해도 기다리는 사람은 항상 있었지만 크기작은 일본식 라멘집 앞에 사람들이 기다리는 이유와 같다고 해야하나.... 포장은 3개이상 가능했는데 주문해놓고 주변 상가에서 살거 사고 돌아와서 나온 핫도그를 가져가는 경우도 있..
아이스크림과 세계맥주를 할인해서 판매하는 매장이 근처에 있어서 보기만 하다가 최근에는 세계맥주를 종종 가서 사먹고 있다. 사실 편의점과 크게 차이가 없다고 할 수도 있지만 맥주 종류별로 할인을 다르게 한다는 점과 정말 다양한 맥주를 갖춰두고 있다는 점에서 가산점을 얻었다. 종류별로 하나씩 먹어보고 싶어하는 나에게는 맥주 마시고 싶을때 이만한 곳이 없다. 거기다 가성비 괜찮은 와인들까지 판매하고 있어서 더욱더 내취향이라는거.처음 갔을땐 사지말고 구경만 하고 나와야지 마음먹고 갔는데도 뭐 하나 사들고 나오고 싶은 것들이 한가득 있어서 나도 모르게 지갑을 열뻔 했다. 그 때는 나의 엄청난 인내심에 찬사를 보내며 겨우 나왔는데 하필 퇴근길에 있어서 요즈음 맥주하나 살까 하고 들어가면 하나가득 사오는 날이 종종 ..
이틀째 묵혀뒀던 라면 후기를 써본다 개인적으로 삼양에서 내놓은 라면들은 대부분 불닭볶음면 시리즈여서인지 취향에 잘 맞았던 덕분에 믿고먹는 삼양라면 이미지를 쌓고 있었다. 매운삼양라면도 중간에 있어서 다 먹을만하다는 생각을 하고 이것도 치즈맛이 강한 괜찮은 라면 정도 생각을 하고 4봉지 묶음으로 샀더랬다 무지도 귀엽고 치즈맛도 풀풀 날거같아 내취향이겠거니 하는 기대를 한껏 했는데... 조리법은 위에 있는대로 하면 된다. 조리법이 어렵진 않다. 면빨이 살짝 얇은 편인데 오래끓여도 꼬들꼬들해서 신기했다. 다만 그게 내취향은 아니라는게 함정.. 국물맛이 생각만큼 라면에 배어들지 않는다. 처음은 몰라서 그랬나 해서 다음에 먹을땐 좀 더 오래 끓였는데, 그렇게하니까 더 낫긴 했지만 아직 뭔가 아쉽다. 치즈스프를 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