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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돌보기
태풍 링링이 오는날 귀국일정이 있는데 마침 태풍이 인천 근처를 지나간다는 소식에 며칠 전부터 걱정을 하긴 했다. 그런데 아침엔 항공사에서 별다른 소식이 없길래 평소대로 3시간전 공항 도착을 노리면서 출발하자마자 이런 문자를 받았다. 아니 한 20분만 빨리 얘기해주지 왜 택시를 타자마자....ㅠㅠㅠㅠ 예정된 항공편 기준으로 3시간 전에 공항을 도착했는데 출발이 딜레이되면서 50분동안 체크인을 더 일찍 열어주진 않았고 뭘 하나 하다가 일단 아침을 먹자며 KFC를 찾아갔다. 인천공항과 마찬가지로 체크인 카운터들을 지나 2층에 식당가가 위치해있는데 웬걸 처음보는듯한 매장이 있었다. 슈퍼마켓처럼 과일이나 음료수 식료품들을 파는 가게인가 했는데 안으로 들어가니 해산물을 파는 곳도 있고 그걸 간단하게 도시락 형대로 ..
역삼에서 밥먹고 찾아간 해머스미스 커피+_+ 근처에서 일하는 언니가 점심에 자주 들리는 괜찮은 카페라고 해서 갔는데 가게가 작긴 하지만 아늑한 맛이 있어서 좋았다. 독특한 음료들도 제법 많이 팔아서 이런 음료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더욱이 찾아갈만 할 듯 싶다. 사실 밖에서 가게를 보면 조금 넓어보일 수 있는데 점심장사를 노리는 가게인지 테이블이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다만 들어가서 오른쪽을 보면 문 하나가 있는데 그쪽으로 들어가면 이런 아늑한 공간 하나가 나온다 다락방 같은 느낌인데 뭔가 예전에 창고였던 공간을 개조한것 같다. 전체적으로 가게는 이 공간이 메인. 주문은 무인으로 기계를 이용해서 주문해야한다. 요샌 이런 가게가 많아진것 같아서 가게에 가서도 내 노동력을 이용해서 주문하는 기분이라 한국의..
조용한 분위기에서 도란도란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이용하기 좋은 역삼역 근처 할스를 이용할 수 있겠다. 위치는 골목을 제법 들어가야해서 지도앱을 켜고가도 살짝 헤멜 수 있는 위치에 있는데 나름 귀퉁이에 있으니 조금만 움직이면 그래도 찾을 수 있다. 언니들과의 데이트에 끼어든거라 왜 여기지?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라자냐 맛집이라는 얘기를 듣고 찾은거라고ㅋㅋ 라자냐를 좋아하는데 맛있는 라자냐집이 없어서 아쉬운 사람이라면 찾아도 좋을듯 싶다. 가격대는 메뉴 하나가 만원 중후반~2만원 정도로 조금 있는 편이니 감안하고 가는게 좋다. 기본으로 나오는 식전빵이 제법 맛있다. 속은 부드럽고 겉은 살짝 바삭하고 쫄깃해서 그냥 먹어도 맛있고 같이 나온 오일에 찍어먹어도 괜찮으며 파스타 소스와 함께해도 좋다! 이건 봉골레...
수원 호텔캐슬에서 공항 리무진을 타러갈때도 이젠 자동발권기를 이용하도록 변경되었다. 나름 괜찮긴 한데 단점이 있다면 시간이 급박한 버스를 타러갈때 줄서있는 사람이 있고 그분들이 처리를 조금 늦게 하면 그대로 버스를 놓칠 수 있다는 거다. 버스시간보다 일찍 와서 미리미리 기다리거나 시외버스 모바일 앱으로 미리 티켓을 사는 방법도 괜찮은듯 싶다. 타기전에 미리 와야하는건 같긴 하지만... 앱으로 예약한 경우 영수증은 버스타고나서 기사님에게 얘기하면 내릴때 따로 받을 수 있다! 예약은 바로 예매에서도 가능하긴 하지만(오류가 나서 안된다고 뜨는 경우가 있다) 시간표 확인에서 바로 터치하면 예매로 이동할 수 있다 바로 좌석을 선택할 수 있다. 이 과정은 사실 가서 자동판매기에서 사는 것과 같은데 그냥 대기시간때문..
인천공항 제 2터미널에서 아멕스 혜택중 하나인 아메리카노 무료 (한달에 1회, 1년 12번)찬스를 쓰기위해 커피앳 웍스를 찾았다. 이걸 쓸 수 있는 카페 중 앉아서 잠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을 찾았더니 내 탑승구 근처에 있는 곳은 커피앳 웍스여서 찾아갔는데 저번에 갔던 앤젤리너스보다 안타까운 사실을 하나 찾아서 기록차 남겨본다. 여기는 커피 음료와 비커피음료가 있는데 아멕스 혜택으로 주문하는 경우 다른 음료로 변경하려고 하면 아메리카노 금액만큼 빼고 "커피"음료로만 변경할 수 있었다. 비커피 음료가 있어서 홍차로 변경을 시도했는데 안된다고 해서 매우 안타까움..... ㅠㅠ 그래서 결국 카페라떼로 변경해서 주문하긴 했지만 엄청 졸린 상태라도 많이 못마실듯한 느낌이다. 혹은 다마시고 상태가 안좋아지거나...
집근처에 카페가 새로 생겼다. 사실 이런 위치(골목길 2층) 에 있는건 발견하기도 어려운데 나름 집을 오가는 길목에 있는 데다가 공사하는 중간에 오갈때 뭔가 새로 짓고있다는걸 확인했던터라 다 생기고나서도 왜 저런데다 지었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친구와 약속이 있던 참에 방문해보게 됐다. 메뉴는 전체적으로 가격이 있는 편이다. 아메리카노나 라떼까지는 그래도 먹을만한 가격이다 싶은데 다른 메뉴들이 다 5천원은 훌쩍 넘는 금액인지라 .... 학생들이 가기에는 조금 거리가 있는 가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좀 들긴 한다.그래도 어떻게 오래 앉아서 공부를 하겠다면야 세트메뉴에 적당히 끼니를 때울 수 있는것도 있으니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조금 더 잘 보이는 메뉴판으로. 요새 쑥이 유행인가 여기저기에 쑥라떼 같은..
흔한 튀긴 치킨집은 많이 있지만 수비드 치킨은 처음 들어봤다. 수비드란....sous-vide 밀폐된 비닐 봉지에 담긴 음식물을 정확히 계산된 중~고온의 물로 가열하는 조리법이다. 보통 완전 밀폐와 가열처리가 가능한 위생비닐속에 조리하고자 하는 재료와 시즈닝(양념)을 넣어 진공 포장후 정확한 물의 온도를 유지한 채 길게는 72시간까지 음식물을 데운다. 물의 온도는 재료의 성질, 두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공통적인 점은 100도 미만의 정밀하게 계산된 온도 하에서 조리한다는 것이다. 고기, 생선은 특히 재료에 포함된 단백질들이 변성되는 온도와 시간에 차이가 나기 때문에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렇게 조리한 재료는 수분을 잃지 않고 맛과 향을 보존하는 것은 물론 질감 면에서 기존의 ..
몇년전에는 아지트로 한번씩 갔었던 곳인데 조금씩 시간이 지나면서 좌식 자리도 조금씩 변하다가 결국 사라지고 지금은 사장님이 바뀌신듯 메뉴도 조금 달라졌다. 가장 중요한 메론빙수가 없어져서 그걸 먹으려고 몇번씩 가서 빙수 있냐 안하냐 물어보곤 했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한때 메론빙수를 메론반통을 다 써서, 메론 통에 우유 얼음을 붓고 위에는 동그란 모양으로 잘라낸 메론을 올려주는 맛있는 빙수를 먹기위해 갔었는데이제는 그 메뉴가 없어져서 너무 아쉽다. 가게 내부의 테이블 배치 같은것도 조금 바뀌긴 했는데 큰 차이는 없는 편이다. 사장님이 바뀌신것 같지만 그럼에도 여행 책이나 지도 등이 벽에 붙어있는 인테리어는 그대로였으니 말이다.에펠탑은 예전엔 못봤던 건데.... 아무래도 여행을 좋아하는 컨셉..
흔한 판교 직장인의 점심...... 요새 맛있는거 먹는것도 점심정도고 저녁엔 가끔 약속있어서 야식이나 먹는거 아니면 뭐 없는데 점심 선택지는 왜 판교에서밖에 못고르는가..... 는 사실 여길 갔을때도 물론 다이어트중이라 저녁 메뉴 제한이 있어서 서럽긴 했지만 분식은 좋아하는 메뉴라 괜찮았다. 큰길에 있는 가게라 지나가면서 계속 보여서 조금 궁금하기도 했고 말이다. 주 메뉴는 아무래도 가게 이름이 떡볶이니만큼 (치맥도 있었지만 낮부터 맥주한잔 하기엔 들어가서 일을 해야했으므로....) 떡볶이 메뉴 중에서 찾아봤다. 메뉴가 잘 안보이긴 하는데.... 떡볶이 메뉴중에떡+튀김 메뉴가 나오는 범벅이요 (7000원) 와 떡+순대가 나오는 떡순비빔(7000원) 메뉴가 있어서 살짝 고민하다가 떡볶이엔 튀김이지! 하고 ..
판교에서 점심식사를 먹기위해 갔던 곳.사실 이걸 먼저 가고 클준빛날영은 나중에 갔는데 포스팅 순서는 반대가 됐다.혼자 가라고 하면 취향이 아니라 거의 갈 일 없는 일본식 라멘집인데 회사 사람들이랑 가다보니 다양한 사람의 선호사항이 반영되어 가게됐다. 나름 직장인 맛집이라 추천을 받기도 했고 말이다. 가게 내부는 요렇게 생겼다. 크기가 크지 않아서 한창 붐비는 시간에 오면 대기가 길겠구나 싶었다. 그래서 항상 늦은 점심을 먹긴 하지만 .... 다행히 한시 다돼서 오니까 바로 가서 먹을 수 있는 자리가 있더라.모든 메뉴는 공기밥 무한제공이라고 한다. 라면 다 먹고 밥달라고 하면 주신다. 날이 더워서 냉비빔탄탄멘을 주문했다. 거기에 튀김교자 추가! 이 튀김교자가 진짜 이 가게의 베스트 메뉴였다. 라멘 말고 교..
헿... 이렇게 블로그에 글 올리는게 귀찮다니. 밀린 포스팅이 많다. 그래도 7월에 갔던 곳이긴 하다! 판교는 대부분 직장인을 상대로 점심 장사하는 곳이 많은데 (예전엔 저녁장사도 제법 있던 것 같은데 저녁에 사람들이 자주 안가서인지 이제는 불꺼진 곳이 더 많다) 여기도 점심에는 사람들이 줄을 지어 있는 곳 중 하나다. 가게가 그렇게 큰 규모도 아니라서 일부러 일찍 방문했음에도 조금 기다려야만 했다.가게 앞에는 (몇 개 없긴 하지만) 웨이팅을 위한 의자도 줄지어 있었다. 가게 이름이 이런 이유는 아마 사장님의 이름이 .... 8월부터는 가격 인상 및 기본 토핑 변경 예정이라고 한다.인스타그랩 '클준빛날영'에서도 확인 가능하다고 하니 갈 생각이 있는 분은 더 정확한 정보를 위해 인스타를 찾아보는 것도 방법..
비교적 동네 주민(?)인 성복역 사는 지인이 소환했는데 소환장소가 고깃집이라 바로 소환되었다. 날은 제법 더워지고 있던 7월 어느 날이었는데 딱 비가 개고나서라 날은 괜찮았다.그저 핸드폰 카메라 상태가 좋지 않아서 (핸드폰이 오래돼서...) 사진이 흐린건 어쩔 수 없었다. 언제 바꾸지....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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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권 만료시기는 내년 5월이다. 2010년에 만들어서 2020년까지. 올해 2월 말쯤 중국 1년 상용 비자를 발급받으려고 했었는데 여권 만료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유로 -1년 상용비자 발급시 여권 만료 시기가 1년+3개월은 남아있어야함 단 며칠이 부족해서 1년 신청기한이 6개월로 줄어들었다. 그리고 비자를 만들고나서 중국을 몇번 다녀오고나서 9월 초에 또 출국 일정이 생겼다. 내 중국 비자의 유효기간은 9월 5일까지. 다음 입국예정은 9월 초인 2일부터였는데 출국 예정일이 유효기간 이후여서 이게 어떻게 되는건가 해서 찾아봤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lawyer05&logNo=221217058583&proxyReferer=https%3A%..
이건 지난달에 갔던 회식장소로, 망포에 있는 애슐리인데, 새우축제 기간에 방문해서 각종 새우요리들이 있었다.언제까지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새우축제 기간이라고 하니 크게 다른 메뉴는 아닐 듯 싶다. 처음부터 와인과 맥주를 살짝 탐내봤는데, 와인은 무한리필로 주문할 수 있었고 맥주는 잔당 3천원 정도로 주류를 원하는 경우 직원에게 문의하면 와인잔 혹은 맥주를 가져다줬다. 커피 옆쪽은 와플을 만들어먹는 곳이었는데 적당한 가격을 가진 패밀리레스토랑인 덕분인지 학생들이 굉장히 많았다. 가족단위로도 많이들 방문하는 편이라 아이들을 위한 키즈 아이템들도 여러가지 있었고 말이다. 음식 사진 순서가 거꾸로 된 느낌이지만 디저트부터 한컷. 이 아이들이 제일 예쁜 케익이엇는데 크림 안에는 빵이 들어가있고 토끼귀는 마시멜..
회식으로 갔던 광교의 티철판요리전문점.광교라고 얘기했지만 위치는 광교라고 얘기하기 조금 애매한 광교와 수원 사이 그 어디쯤 있다. 주차할 공간이 가게 뒤쪽에 있기도 하고 나름 근처에 카페들도 조금 있는데다가 공용주차장도 있었다. 회식이라 미리 예약해두고 갔던터라 미리 자리가 다 세팅되어있었고 마련되어있는 개인 접시에는 소스로 하트모양이 그려져있었다. 주문한 코스메뉴에 활어 랍스타가 있어서 살아있는 랍스타를 이제 조리하러 간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데려와서 보여주셨다. 잔인해! 라고 외치긴 했지만 요리된 랍스타는 맛있게 잘 먹었다. 가장 먼저 나온건 오늘의 스프. 크림스프같이 생겼는데 평소 먹던 크림치즈와는 조금 다른 느낌에 고소한 맛이 났다. 오늘의 스프라니까 항상 달라지는 메뉴겠지. 우리 앞 테이블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