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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돌보기
여름이라 7시반이 다 되어가는 이 시간엔도 창창한 파란 파늘을 구경하며 블루스퀘어를 방문 할 수 있었다 한지상배우의 표를 예매할때는 은태님이 캐스팅리스트에 없었는데 다음 예매부터는 나오는지 사진이 같이 붙어있었다. 내자리는 알석 4열 중간이었는데 사실 전체적으로 보는걸 좋아한다면 오페라글래스는 딱히 필요가 없다. 시력은 0.8 0.8정도 앉은 자리에서 그냥 봐도 분위기를 알아먹을 만큼의 배우들 표정은 보인다 전체적으로 멋있는 장면들이 많고 주연배우 외에 앙상블(?)로 나오는 스무명 정도의 배우들의 안무 및 연기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기 때문에 딱히 오페라글래스가 필요하다고 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주연배우들의 세밀한 표정이 궁금하다면 하나쯤 빌리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정말 잘보이긴 한다. 다만 극의 흐름을 ..
금요일 오후 3시, 행사장에 도착한 시간으로 행사가 끝날때까지 얼마 남지 않아서 일단 전체적으로 쭉 훑어보기로 했다. 남은 기간은 오늘을 제외하고도 이틀이나 더 있으니 느긋하게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큼지막한 행사장을 돌아돌아 입구를 찾아가서 미리 인터넷으로 구입한 티켓을 출력했다.현장에서 따로 구입할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티켓 오피스가 따로 있긴 하지만 위 사진에 보이는 것과 같이 엄청나게 큰 행사장에서 겨우 저정도 밖에 없다. 현장에서는 판매를 하진 않고 판매하는 QR코드를 보여주기만 하더라. 결국 현장에서도 온라인을 통해 구입하고 받은 QR코드로 티켓을 출력해야하는 시스템이었다.시스템은 외국인에게는 엄청나게 불친절하지만 (QR코드로 구매하려면 위챗페이나 알리페이를 사용해야한다는 점에서..
가평 가는 길에 미리 봐두긴 했지만 커피를 마시러 온 건 돌아오는 날, 일요일 오전이었다. 나름 서둘러서 나온다고 나와서 그리 막히지는 않는 상황이라 신나하면서 잠깐 커피를 사갈 여유는 있겠다 하면서 이쯤 있었는데 하고 보다보니 뿅하고 나오더라. 그래서 바로 커피 타임! 밖에서 볼땐 이 카페는 그냥 길가에 있는 카페구나 정도밖에 생각이 안드는데 문을 열고 들어가면 딴 동네 같은 느낌이었다. 그냥 오두막 같은 느낌이라 간이 카페인가? 하는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 제법 예쁜 것 같기도 하다. 뭐 여기까지는 예상했던 범위지만 반대편에 앉아 쉴 수 있는 공간과 뒤쪽의 정원이 정말 끝내준다.일단 메뉴부터. 가평쪽은 어딘가 갈때마다 항상 특산물마냥 가평잣 가평뭐 하는 것들을 팔고있다. 마카롱도 제법 괜찮아보..
가평쪽으로 놀러가는 길에 점심을 먹어야 한다며 들렀던 별내휴게소. 반대편, 서울로 돌아가는 방향엔 의정부휴게소가 있다. 별내휴게소는 제법 크기도 있고 깔끔한 편이다. 지어진지 얼마 안된 걸로 추정된다. 세계3대 커피라는 하와이안 코나를 파는 커피숍도 있고... (커피를 잘 모르면 낚일 것 같은 문구인데 그냥 맛있는 커피정도 생각하는게 편할듯) 메뉴도 다양하다며 광고를 뿌려놨는데 사실 가격은 그냥 일반 휴게소 정도인듯 싶다. 주말 점심즈음... 이었는데 사람도 제법 많았다. 이쪽은 식당 절반 정도만 찍은건데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은 편. 뒤를 돌아서 나머지 반을 보면 쨔잔, 사람이 이렇게 많았다.식당은 대부분 체인점 이름을 달고 있어서 어느정도 맛이 보장된다고 할 수 있겠다. 음식 모형도 따로 있었는데 이게..
이번 휴가때 2박3일간 잘 놀았던 그랜드 힐튼 서울. 호캉스....라면 호캉스지만 나름 이벤트 때문에 갔던거라 2박3일 내내 호텔에서 나가지 않았지만 바쁘게 놀았었다. 포스팅은 7월말이 다 되어서야 올리고 있지만 갔던 건 6월 중순정도로 해가 아주 쨍쨍한 날씨였다. 나는 예약을 아고다에서 1박 (남은 아고다 포인트 다 끌어다써서 1박에 십만원 정도로 결제)+힐튼 멤버십을 이용해서 1박(여기는 1박할 포인트가 나와서 그대로 씀) 했다. 그나마 이벤트 끼고 해서 1박에 14만원 정도로 타협을 할 수 있었지만.... 이벤트마저 없었으면 1박에 19만원선에서 결제했을지도 모르겠다. 룸은 제일 싼거, 싱글침대 두개가 들어있는 방이었다.사실 2인실인데.... 우리는 세명이 썼을 뿐이고 한명은 그냥 바닥에 적당히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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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의도하고 갔던건 아니고.... 홍대쪽을 가던 길이었는데, 홍대는 자주 안가는 편이라 그쪽으로 가면 항상 지나가는 길목임에도 이제서야 발견했다. 을지로 입구에서 버스-지하철 환승을 하곤 하는데 이번엔 입구에 있는 엄청나게 화려한 책의 향연을 발견해서 도저히 그냥 지나갈수가 없었다. 그렇게 들어갔는데 입구 근처에서부터 다양하게 진열되어있는 해리포터 관련 도서귿ㄹ과 스타워즈 등으로 꾸며진 서가가 있었다. 여기서부터 지름신을 부르는가 하고 갈등하게 했는데 이 곳 외에도 책 뿐아니라 다른 매장 등으로 하루종일 시간을 보낼 수 있게끔 되어있었다. 해리포터 책도 요새는 어렸을때 보던 소설책만 있는게 아니라 요새 영화로 나오고 있는 신비한 동물 사전 (혹은 Fantastic Beasts ) 원서와 영화 제작기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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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망포 근처에서 약속을 잡았는데, 같이 간 언니가 껍데기를 먹고싶다고 해서 그럼 여기를 가자! 고 외쳐서 또 찾아갔다. 저번엔 아주대 근처였지만 이번엔 망포니까 따지면 다른 가게긴 하지만.... 세팅은 다른 인계동껍데기 집과 동일하다. 소스가 인당 한줄씩 종류별로 나오는 것도, 파채에 계란 노른자가 섞여있는것도 동일하다! 추가로 파는 술 종류에 대선과 한라산이 있길래 찍어봤다. 이래놓고 청하만 마시긴 했지만 뭐... 저번에 종류별로 먹어보고 벌집이 가장 맛있다는걸 알았기 때문에 이번엔 그냥 벌집껍데기만 주문했다. 2인분으로는 당연히 부족하겠다 싶어서 2명인데 3인분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이렇게 시작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일단 2인분을 주문하고 나중에 추가주문하는걸 권장한다. 벌집껍데기는 직원이 직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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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집에간김에 가족끼리 식사를 하자며 모였는데 뭘 먹을지 아이디어가 안나와서 고민하다가 찾아간곳. 난 이런곳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동생이 추천해서 가보게됐다. 동생 외에 다른 가족들은 모두 처음인 곳. 패밀리레스토랑 계열인듯 싶은데, 음식 종류도 양식뿐만 아니라 부리또, 타코, 라자냐 등등 다양하게 있어서 가족들의 취향이 다양하다면 맞춰서 먹기 좋을 것 같았다. 우리는 크림파스타를 좋아하는 아빠나 밥을 먹겠다는 나, 야채를 좋아하는 엄마나 새로운걸 먹어보겠다는 동생의 취향에 모두 맞춰보았다. 세트메뉴로 주문하는게 좋겠지 하면서 어글리+a냐 패밀리냐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아래 메뉴판엔 너무 빛나서 잘 안보이지만 the: 함세트 라는게 있다. 어글리세트 글자 바로 아래있는 그림과 같은 메뉴 구성인데, 동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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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현충일..... 이미 한달하고도 반정도 넘게 지나갔는데 이제야 이렇게 블로그에 후기를 남긴다. 사실 인스타에는 빠르게 짧은 후기를 남겼는데 블로그는 특성상 많은 사진과 긴 글을 남겨야하다보니 (라는 핑계로) 이렇게 늦어진다. 사비타는 뮤지컬에 꽂힌 이후 뮤지컬 관련 책에서 "한국의 창작 뮤지컬이고, 대학로에서 상영하고 있는데 굉장히 수준이 높다" 는 평을 듣고 한번쯤 보러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작품이다. 그렇게 꼽혔던 작품 대부분은 하도 이름이 높아서 어떻게든 한번은 봤던 것들도 제법 있었는데 실패한 건 단 하나도 없었기에 이것도 실패하지는 않으리라는 믿음이 있었다. 그럼에도 이렇게 관람 시기가 늦어진건 (책을 보고나서부터 한..... 5~6년쯤...지났으니....) 대학로가 집에서 멀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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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이름은 박가부대지만 나름 간판에 닭갈비도 같이 판다고 되어있어 닭갈비를 먹기위해 찾아갔다. 닭갈비가 먹고싶은 날이라 근처에 다른 닭갈비집을 가려고 찾아왔었는데 그새 없어졌더라...ㅠ 여기는 빠네 닭갈비라는 조금 독특한 닭갈비를 파는 것 같았다. 부대찌개 말고도 부대전골도 파는것 같았고, 술이 함께하는걸 봐선 점심메뉴 뿐 아니라 저녁 메뉴로도 손색이 없을듯 싶었고 말이다. 닭갈비도 종류가 조금 있어서 뭘 먹을까 하다가 빠네에 꽂혀서 빠네 퐁듀 닭갈비로 결정! 모든 테이블마다 부대찌개 혹은 닭갈비를 맛있게 먹기위한 팁이 있다. 여기는 닭갈비를 빵이랑 같이 먹어도 맛있다며 치즈 브레드 등의 빵들을 같이 판매하고 있었다. 우리처럼 빠네를 시킨 경우 그냥 치즈와 함께 있는 빵에 닭갈비를 얹어먹으면 별미라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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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엔 있는 CU에서 핵불닭미니와 불닭삼김을 발견하고 그 외에 다른 불닭 관련 음식들이 많이 있던걸 봤다. 이후 동네에 있는 CU에도 가봤는데 만두를 비롯한 불닭시리즈를 한번 털어봤다. 불닭볶음면을 이렇게 종류별로.... !! 하지만 면 종류는 다 먹어봤던거라 안먹어본 미니만 샀다. 불닭김밥도 있다고 했는데...... 이날은 CU에서 김밥은 못찾고 삼각김밥만 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불닭 왕교자! 사실 삼양맛샵에서 다 사보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양이 많고 3만원을 채울만큼 나오진 않아서 계속 고민하고 있었는데 편의점에서 발견할 줄이야. 간단히 저녁을 먹으러 왔다가 발견한거라 불닭삼김으로 만족하고 왕교자는 다음 기회에 CU를 다시 터는걸로 계획했다. 매운것 먹고 단거 먹어도 괜찮겠다 싶은게 일본처럼 편의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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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하니 나오는건 란꾸이팡 서초점이란다. 강남은 강남역 11번출구 근처 어디쯤 있는듯. 내가 갔던 란꾸이팡은 강남역 혹은 신논현역에서 가면 되는 위치에 있었다. 친구들 6명이 모여서 양꼬치를 배터지게 먹어보자며 검색하다가 찾아갔는데 나름 괜찮은 선택이었다. 사실 가게에 들어가서는 살짝 걱정했던게 평일 저녁, 6시반 7시 정도에 약속을 잡았던 거였는데 식당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아니 여기가 강남이 맞나? 이 식당 괜찮은건가?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음식은 괜찮아서 다행이었다. 오히려 사람이 없어서 우리끼리 신나서 얘기하기 좋았던 듯 싶다. 6명이라 먼저 온 사람들이 앉아서 잠깐 기다리는중. 제한시간이 두시간 있어서 먼저 시작하면 뒷사람들이 아쉬워할까봐 조금 더 기다리기로 했다. 양꼬치 메뉴는 8가지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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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역 근처에서 평일 점심을 먹으러 찾아간 곳. 근처에 맛집이 많다고 들었는데 대체 어디에 있는지 몰라서 검색을 해서 찾아갔다. 사실 주변에 식당은 제법 있었는데 뭐가 맛집인지도 모르겠고, 사람들이 붐비는 시간을 피하다보니 사람많은 곳을 찾는것도 어려웠다. 거기다 이 근처는 회사 건물이 많아서 주말에는 문닫는 곳도 많아서 평소 주말에 오던 내게는 평일 점심먹을 곳을 찾는게 제법 어려운 미션이었다. (주말에는 상대적으로 문 연 가게가 적다보니 선택지도 적다) 보드람치킨 2층에 있는 건물로, 사실 검색했을땐 일식집 탄 같은 식으로 나왔는데 찾고보니 이자카야였다. 아무래도 저녁엔 이자카야지만 낮에는 월세를 벌기위해 라멘/돈가츠를 파는 일식당으로도 운영하는 모양이었다. 가게 내부도 제법 넓은 편이다. 점심을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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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이 근방을 배회할 수 밖에 없는 스케줄인지라.... 두세시간 비는 김에 뭘 먹긴 해야하는데 딱히 배부르게 먹고싶은 생각이 들지 않아서 간단하게 먹을 걸 찾다가 발견했다. 나름 강남역에서 오면서 새로 생긴 에드르롭에 사람들이 줄을서서 주문하는걸 보고 여긴 대체 뭐지?! 했는데 요새는 여기저기에 체인점이 생기고있다. 과연 그렇게 줄을 서서 먹을만큼 맛있는지는 모르겠고 이렇게 체인점이 많이 생기면 장사가 잘 되나? 하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나름 유행을 타서 그런가보다 하고 몇번 갈만은 하다. 그래서 이 에그드롭에서 파는 메뉴가 뭐냐면, 가게 이름만 보고는 짐작하기 어려웠고, 사진을 보면서도 이게 뭐지 하고 조금 더 들여다보니 그냥 토스트의 한 종류였다. 토스트라고 붙이면 없어보여서 그런가 메뉴이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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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마다 두시간씩 시간이 비어있어서 아지트삼아 종종 찾아갔던 바나프레소 국기원사거리점. 가격도 싸고 제법 늦게까지 하는 편이기도 하고, 시간이 비었을때 잠깐 앉아있기도 좋은 위치라서 새로운 아지트가 되었다. 스벅에 가기엔 쿠폰이 없다거나 너무 멀리 가있기 귀찮을때 한번씩 이용하곤 한다. 가게 내부는 이렇게 생겼는데 제법 넓은 편이라 혼자 앉아있을 자리가 없는 일은 아직 없었다. 이름대로 토끼가 곳곳에 있고 매장에도 분홍색의 포인트들이 많은데다가 관련 아이템들도 있고 메뉴판도 분홍분홍하다. 눈빛이 반짝반짝한게 귀엽다. 캐릭터 이름은 에티라고 하는듯. 주문은 무인계산대를 이용해서 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테이크아웃하면 플라스틱컵에 주고 매장+테이크아웃과 매장은 종이컵에 제공된다. 매장이용시 유리잔에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