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
- Total
목록채우기-음식 (361)
나 돌보기
나름 생긴지 그리고 오래되진 않았는데(아직 1년 안됐을듯?) 맛집이다! 아주대 근처가 나름 가게들의 흥망성쇠가 빨리 결정되는 편이라 .... 짧게 잠깐 있다가 사라지는 가게들이 많아 이 가게의 위치상 금방 망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사람들이 점점 줄을 서서 먹길래 한번 갔다가 나도 계속해서 방문하게 됐다. 사실 다른 덮밥같은 음식은 잘 모르겠고 나에게 이 곳은 연어 맛집이다. 퇴근하고 가다보니 주로 9시쯤, 마감시간 다되어서 가긴 하는데 그때도 사람들이 제법 있다. 9시가 넘으면 슬슬 사람들이 빠지는데 상황에 따라 음식도 같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았다. 계산은 무인결제기를 이용해서 하는데 미리 자리를 잡고 테이블번호를 외운 뒤 무인결제기에서 결제하고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면 된다. 더줄테니 눈치..
이제는 아주대 맛집 하면 나오는 짚신 매운갈비찜. 이건 사실 체인점이지만 아주대 근처에서 식사로 매운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 중 하나이기도 해서 한번씩 찾곤 한다. 여기 갔을때는 출장다녀와서 막 매운게 먹고싶어지던 이번 겨울이었다. 포스팅이 너무 늦은 탓이지만... 망할리 없는 가게이기도 하니 괜찮다는 나름의 변명을 대본다. 원래 돼지갈비찜 아니면 소갈비찜을 시키는데 돈이 많아서 자신있는 날은 소갈비찜, 보통은 돼지갈비찜. 30%도 먹다보면 매워져서 딱 적당한데 조금 스트레스가 쌓여서 안되겠다 싶으면 50%까진 올려본다.아직까지 100%에 도전해보진 않았는데 했던 사람이 하는 말이 생각보다 먹을만은 하다더라.... 하지만 다신 시켜먹지 않겠다고. 가장 좋은 메뉴는 세트메뉴인데 시간제한이 오후5시까지라서..
아주 오랜만에 한번씩 가곤 하는 신내동. 어렸을때야 항상 다니던 곳인데 이제는 아파트 상가에도 카페가 생겨서 지나는 길에 한번씩 보곤 했다.역 근처에 카페들이 들어설때도 많이 바뀌고 있구나 했는데 상가에도 자그마한 카페가 들어서니 분위기가 또 다른 느낌이다. 전에도 지나가면서 보고 마카롱 정도 사들고 갔는데 최근엔 독특한 음료들도 생겨서 동생을 꼬셔서 음료수를 마시러 갔다. 토피넛 라떼야 다른데도 있긴 했지만 슈크림라떼라거나 (심지어 겨울 추천메뉴) 스페셜 라떼나 스페셜 프라페 같은 음료들이 있었다. 가게는 오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인지 작지만 음료는 진짜 종류별로 다 있다 ㄷㄷ... 스페셜 라떼와 스페셜 프라페. 쿠앤크라떼나 민트초코라떼 같은건 그래도 어디선가 본것들인데 코코넛라떼....! 코코넛을 좋아..
강남역 근처에 있는데도 회사들 근처에 있어서인지 한산해서 좋은 카페. 카페땡스. 신분당선 3번출구로 나와서 (3,4번출구 사이) 조금만 골목으로 들어가면 나온다.평일 저녁 마감은 저녁 10시니 너무 늦게가지 않도록 하자. 주말 저녁도 비슷하거나 조금 일렀거나 했던것 같은데 거의 10시였던듯. 가게 안에서 보면 이런데 뒤쪽과 오른쪽 뒤로도 공간이 더 있다. 맛있어보이는 조각케익들도 제법 여러종류 있었다. 롤케익에 크림이 듬뿍 들어가있어서 아주 탐스러워보임. 음료수 가격대는 4천원정도~5천원대로 그렇게 비싸진 않았다. 커피를 잘 마실 수 없는 위장이 되어 저녁은 차로 대신하고 있는데 저녁시간엔 깔끔하게 페퍼민트나 캐모마일이 좋은듯 싶다.페퍼민트는 양치하고 마셔도 입안이 시원해서 좋고 캐모마일은 아 그냥 차구..
여긴 어떻게 가도 항상 줄을 서게되는 맛집이다. 어디 티비프로에도 나왔다고 하던데 점심시간에 맞춰가면 항상 줄을 길게 설수밖에 없어서 가끔 점심때를 놓치면 3시쯤 가서 가장 줄을 적게 서고 빠르게 들어가서 식사를 하고 왔다. 항상 3시쯤에나 가서 줄이 거의 없을때. 그래도 안쪽 자리는 거의 풀방이다. 심지어 열심히 음식을 만들고 있는데 금방 매진되는 음식들도 있다. 수육과 정식은 시켜보지도 못함.ㅜㅜ사실 사진도 찍지 말라고 했는데..... 그래도 한번은 찍어서 놔두고 싶다 ㅠㅠ 순대국집 중엔 정말 맛있긴 했었으니 말이다. 들어가면 금방 자리 세팅을 해주시는데 순대국에 넣어먹을 부추가 듬뿍, 새우젓과 된장도 있다. 김치가 아니라 깍두기라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시원한 맛에 잘 먹긴 했다. 강남쪽에 있는 것 ..
자주간건 연말부터 2월정도였는데 후기는 이제야.....ㅋㅋㅋ 가까워서 자주 가긴 했지만 맛있어서 자주 간것도 있었다. 평소에도 카레를 좋아하는 편이라 더 찾아가기도 했고 말이다. 기본 카레로만 시키면 싸게 먹을수 있는데 세트메뉴는 보통 11000원에서 13000원 정도였던듯. 세트메뉴로 안하고 그냥 포크카레 같은걸로 하면 만원 이하로 먹을 수 있다! 아니 그렇게 많이 갔는데 메뉴판을 한번도 안찍었었다니ㅋㅋㅋㅋㅋ 이게 뭐람가격은 네이버 메뉴판이나 다른 블로그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ㅠㅠㅠㅠ 주문했던건.... 맨 위가 포크카레+포크 추가 세트메뉴 1단계왼쪽이 시금치 카레에 치킨가라아케 추가 세트메뉴+치즈 추가, 1단계내가 주문한게 포크카레+포크추가 세트메뉴에 3단계(가장 매운 단계) 였다. 매운걸 좋아한다면 먹..
아 직영점이었군.선릉에서 밥집을 찾다가 부대찌개가 먹고싶어서 찾아간 곳. 체인점이라 여기저기 있는건 알고있었는데 다른곳에선 가본적이 없는듯해서 처음 먹는다며 설레는 마음으로 찾아가봤다. 지도에 나와있는 건물 2층이고 건물 벽쪽에 계단타고 올라가는 길이 있다. 끝에 앉아서 다 찍고 싶었는데 점심시간 끝날때쯤 갔더니 끝쪽은 마감한다고 중간에 앉으라고 해서 중간에 앉아서 앞뒤로 찍음. 이쪽이 앉으려고 했던 자리. 뒤쪽으로 보이는 메뉴판에 가격이 나와있다. 무난하게 부대찌개를 할까 하다가 부대전골이 추천메뉴길래 부대찌개 2인을 주문하고 뭔가 아쉬워서 우삼겹사리를 추가했다. 사실 그냥 부대전골만 해도 햄이랑 소세지가 많아서 둘이 먹기엔 충분했다. 기본으로 나오는 밑반찬. 라면사리는 추가 안했는데 기본인지 주더라...
유명하다는 신촌 황소곱창에 왔다. 본점은 역시 신촌점이겠지 싶은데 여기도 직영점이라 맛이 괜찮은듯, 거기다 외국인들에게도 유명한가 싶은게 메뉴판이나 설명이 일본어로도 써있더라. 이게 진짜 곱창이라고.... 내부는 밖에서 보는것보다 더 넓은것 같고 앉을 자리도 많다.단점이라면 옷을 넣을 비닐을 주지만 어떻게 잘 해도 냄새가 배는건 어쩔수 없다는 것. 가격은.... 소고기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그래도 먹을만한 가격이긴 하다. 2~3인분에 39000원 정도로 생각하자면 나쁘지 않은것 같기도 하고 말이다. 물론 술과 함께라면 그것보단 더 많이 먹고 많이 쓰겠지만. 반대쪽도 앉을 공간이 있고 사람도 다 차있다. 정말 인기 많은 곳이다 ㄷㄷ..인원이 3명이라 일단 모듬을 하나 주문했다.부추가 잔뜩 들어..
이번에 선릉 근처에서 찾아본 밥집은 모츠나베가게였다. 전에 가본 일본식 전골집은 간이 심심한 편이어서 그렇게 맛있다고 생각하진 않았는데 그래도 대창전골 같은 메뉴라고 하기에 도전해봤다. 점심시간이 거의 끝나고 온 시간이라 가게에 사람이 없었다. 직원들이 밥먹는 시간에 와서 주문해서 조금 죄송하긴 했지만 조용히 밥먹을 수 있어서 좋긴 했다. 이건 신메뉴로 맵게 먹으려면 카라이 모츠나베, 중국식으로 먹으려면 탄탄나베인듯 싶었다.내 취향대로 먹자면 탄탄나베를 주문해야하나 싶었는데 중국식은 왠지 안맞을것 같아서 카라이 모츠나베로 주문했다.들어가는 재료를 추가할수도 있어서 궁금한 메뉴인 저염명란을 넣은 메뉴로 주문했다. 다 먹고나서 다시 보고 느낀거지만 일반 모츠나베도 깔끔하니 괜찮을것 같다. 이왕이면 일반 모츠..
선릉역 근처에서 식사할 곳을 찾아다니다 발견한 버거집.근처의 다른 버거집이 괜찮다고 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그 버거집이 없어졌더라.... 다른 데 없나 하고 쫌 보다가 발견해서 들어가게 됐다.반대편부터 찾아서 입구가 어디에 있는지 살짝 고민했는데, 건물 중앙의 빨간 계단을 통해 올라가면 2층에 바스버거가 있다. 요렇게 생긴 빨간 계단. 어디 티비에도 나왔었나 싶은데, 메뉴판은 이렇게 되어있고, 가게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바깥에서 주문할 수 있는 기계가 있다. 안은로 들어가서는 점심엔 입구에서 계산하고 (나중에 점심때 한번 더 왔다)저녁에 갔을 땐 직원들이 자리에 와서 주문을 받아갔다. 저녁엔 맥주 주문이 있어서 계산을 나중에 하는 듯 싶었다. 위에는 맥주 메뉴판도 같이 있어서 구경하기 좋았다. 다만 저녁엔..
선릉 근처에서 식사할 곳을 찾다가 눈에 띄는 2층의 우육면집을 발견해서 들어갔다. 딱 봐도 중국식 같긴 했는데 흔히 보던 짜장면이나 짬뽕집이 아니라 우육면이 메인이라는게 신기했다. 이건 중국에서 먹던 면요리와 비슷한 것.....가게에 들어가자마자 중국 특유의 향신료 냄새 같은게 난다. 일하는 분들도 중국 분들이신지 중국어로 대화하시더라... 한국어로 주문을 받기는 했지만 말이다. 메인은 역시 우육면. 홍탕은 매운맛, 맑은건 깔끔한맛 (맑은건 안먹어봤지만 매운거 안좋아하시는분들은 이게 맛있는지 주로 맑은탕을 드시더라) 다른 사이드 메뉴도 있는데 제법 다양한 메뉴가 있다. 중국집에서 흔히 보던 메뉴가 아니라서 이것저것 먹어보는 재미가 있다. 만만한건 찹쌀탕수육인 꿔바로우. 그 외에도 무난하게 먹을만해 보이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커피숍이다. 앉아서 마시는것도 괜찮지만 동선이 참 어디 지나가다 들를만한 곳에 있어서 주로 도서관 가다가 혹은 출근하다가 한잔 사들고가기 좋다. 그걸 알아서인지 카페에서도 나름 아메리카노나 카페라떼는 할인을 많이 하는 편이다. 사실 학교에서 내려올때보다는 학교로 올라갈때 들리기 쉬운 위치. 요새는 딸기 시즌이라고 딸기 메뉴를 파는데 이렇게 모아서 메뉴를 놔두니 더 화려하고 먹음직스러워 보인다물론 이날 사먹은건 아니었지만... 다음에 사마실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다른 카페에 비해 군것질 거리도 많은 편이다. 카페에서 젤리파는건 커피니밖에 못본듯... 그 외에 뭐 베이글이나 브레드는 다른데도 다 있으니까, 여기는 롤 핫도그랑 마카롱도 있다. 물론 몇개는 안파는것도 있지만... 개인적..
베트남 여행을 다녀와서 가장 많이 생각나는 음식은 뭐니뭐니해도 모닝글로리였다.한국에는 많은 쌀국수 집이 있지만 모닝글로리를 파는 곳은 잘 없는 것 같았는데, 그 중 에머이에는 모닝글로리를 판다는 얘기를 듣고 언제 한번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 결국 가게된 모닝ㄱ, 아니 에머이! 베트남에서는 아주 비싼 금액일듯한 가격대 .... 그래 서울 거기다 강남쪽이니 이정도 금액일 수 있지.쌀국수 한그릇에 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무시무시한 금액이라니, 에머이는 베트남 음식점 중에서도 아주 비싼 음식점이다. ㄷㄷ 분짜나 반쎄오 같은 음식들도 있었지만 나한테 베트남 음식 중 아주 맛있었다!는 건 모닝글로리밖에 없어서 다른건 눈에 들어오지도 않더라.... 이렇게 화려하게 베트남음식을 먹을 수 있으니 관심있는 ..
전에도 한번 썼었던것 같은데, 나름 새로운 메뉴가 나온것도 있고 자꾸 포스팅하는걸 미루고 미루다보니 한두달 전(...) 걸 올리면서 뭘 올리려고 사진을 찍었더라 하는 고민이 생겨서 최근 걸 좀 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건 아주 최근에 간것. 영업시간이 따로 써있지 않아서 조금 일찍 퇴근(이라고 해봐야 도착했을때 9시)하고 갔을때 문을 열었을까 걱정했었는데 딱 마감시간이었는지 주문을 받긴 했다. 이전에 왔을때 있던 만두범벅 메뉴는 이제 없어졌고 ㅠㅠ 혼자서 그래도 시도해볼만한 메뉴는 맨붕2인세트뿐이었다. A,B,C 세트나 맨오(맨붕오뎅) 같은건 3~4인분이라 혼자 먹기는 너무 힘들듯 싶었다.사실 2인세트도 혼자서 두끼에 나눠서 배부르게 먹었는데 3~4인분이라니 ㄷㄷ 떡을 안좋아해서 만두범벅 말고 맨붕..
신년이 조금 지나긴 했지만 신년을 맞아 오랜만에 동기들을 만났다. 서울에서 일하는 사람도 많지만 수원에 사는 사람들이 제법 있어서 비교적 중간위치인 광교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동기모임하면 고깃집이지! 하며 찾은 가게가 고반식당이었다. 다른 지점을 갔었는데 고기가 맛있던 기억이 나서 기대하면서 찾게되었다. 지도 위치가 애매해보여서 이게 대체 어디인가 하면서 갔는데 다행히 지도에 나오는 위치 그대로였다. 광교중앙역에서 나오는 버스를 타니 고반식당 앞을 지나가서 쉽게 찾아갈 수 있었다. 기본반찬으로는 여러가지 나물과 김치 종류가 나온다. 당연히 명이나물도 있다. 메뉴는 이렇게 있는데, 여러명이 가면 커플세트나 특수세트 같은게 괜찮은것 같다. 특수세트라고 커플보다 양이 엄청 많거나 하진 않고 겨우 60g정도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