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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채우기-도서 문화 공연 (68)
나 돌보기
강남역근처에 스타벅스는 여러개 있지만 이여기는 1번출구로 나와서 뒤돌면 바로 있는 스타벅스다. 최근에 생긴듯한데 엄청 세련되게 꾸며져있어서 놀랐다. 강남대로쪽에서 보면 간판이 보이는데 입구는 지하철역 출구에서 뒤돌면 보이는쪽으로 알고가지 않으면 입구를 못찾을수도 있다. 건물 문을 열고 들어가면 나오는 입구. 계산대도 넓고 머그나 보온병 진열대도 따로 전시되어있다. 사실 여기까진 그냥 스벅이구나 정도. 그런데 그 뒤로 원두 진열대들과 바 형태의 시음대(?) 좌석 같은 곳이 있다. 원두도 다른 스타벅스와 조금 다른 느낌도 들고 신기했는데 저 바 형태의 자리에는 직원 한분이 상주하고 있었고 드리퍼 등의 핸드드립 도구들이 있었다. 다른 방식으로 스벅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으로 추정된다. 다음엔 시간여유를 갖고..
지난달 말에 강남 메가박스에서 위대한 쇼맨을 보고왔다. 메가박스를 굳이 고른 이유는 크로스마일 혜택중 하나인 콤보 쿠폰을 이용하기 위해!사실 영화를 안봐도 쓸 수 있지만 영화를 자주 보는 편이 아니라서, 거기다 전월 실적이 50만원 이상일때 가야하는데한번씩 전월 실적이 부족할 때가 있어서 실적을 채웠을 때 써야한다. 그렇게 얻은 쿠폰에 치즈+카라멜 팝콘 반반으로 변경해서 추가금액을 좀 냈지만 괜찮았다. 사실 영화 예매도 KT VIP 혜택을 받아서 한명 무료에 다른 사람은 할인을 받았기 때문이다. 인터넷, 그것도 KT 페이지에서 미리 해야한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많이 싸게 영화를 볼 수 있던 기회라고 생각하니 나쁘지 않았다. 위대한 쇼맨은 나온지도 제법 되어서 사람들이 많은 편도 아니었다. 상영관..
글쓰기로 부업하라, 라는 이 책은 제목부터 굉장히 솔직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도 작가가 매우!! 솔직하다는 것이었다. 특히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돈에 대한 솔직함?돈이 나쁜 게 아닌데 흔히 다른 사람들과 얘기할때 돈에 대해 너무 솔직하게 얘기하면 부정적으로 보는 경우들이 종종 있다. 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작가가 돈을 너무 솔직히 밝힌다고 생각하면서 살짝 꺼려지는 느낌도 들었는데, 그게 내 마음을 들춰낸 것 같은 느낌 때문일지 평생동안 받은 교육들의 영향일지는 모르겠다. 이 책에서 얘기하는 글쓰기로 부업하는 방법은 간단하다.아무것도 해보지 않았다면 초보가 할 수 있는 방법은 독후감을 쓰고 독후감 판매 사이트에 파는 것.그리고 조금 글을 쓰다가 노하우가 생겨 길게 글을 쓰는것도 할만..
커피 엑스포 사전 등록 기간이 시작됐다커피엑스포는 4월 7일(토)~8일(일) 이 퍼블릭 데이로 일반관람이 가능하다. 무료로 관람하려면 사전등록을 하면 되는데, 사전 등록기간은 1월 15일부터 2월 9일까지다. 사이트 주소를 알고 있어서 바로 찾아갔지만 아쉽게도 링크를 통해 사전등록하지는 않고 Coex MICE 앱을 받아야한다. http://coffeexpo.co.kr/?page=main 안드로이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앱을 검색하면 아래와 같은 앱이 나온다. 코엑스마이스, Coex MICE로 검색하면 된다. 다운받고 실행하고 나면 켜자마자 나오는 회원가입 화면에서 회원가입을 진행한다.이 화면이 나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릴수도 있는데, 진행중인 전시를 볼 수 있지만 원하는건 사전 등록이니 옆의 사전등록 가..
http://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651673&weekday=wed 최근 주변에서 여러명에게 추천을 받았던 유미의 세포들. 안보고 있다가 갑자기 어제 눈에 들어와서 잠깐 볼까 하는 생각으로 첫회보기를 시작했다가 그자리에서 200화를 달리고 새벽 2시에 정신이 들었다. 너무 늦은 시간이라 그만보고 좀 자야겠다 싶어서 누웠는데누워서 핸드폰으로 나머지 나온 편을 다 봤다. (현재까지 263화) 사실 웹툰은 이미 보고있는게 너무 많아서 이렇게 완결도 안난 웹툰 리뷰를 쓰진 않는데 한번에 몰아서 봤더니 기억이 너무 새록새록 나고 생각도 하게 돼서 리뷰를 남긴다 전에 한참 떴던 영화 "인사이드 아웃" 과 비슷한 주제로 유미의 세포들이 유미의 몸 속에서 일하는 내용..
책을 읽으면서도 뭔가 하게 만드는 책, 5초의 법칙.블로그에도 시작하겠다며 5 seconds rule 이라는 카테고리를 만들었다. 이 책에서 본 글귀는 아니었지만 책을 읽으면서 기억에 남는 문구가 하나 있다."책을 읽고 변한 것이 없다면, 책을 읽지 않은 것과 다름 없다."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조금이라도 더 나에대해 생각해보고 뭔가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데,이 책은 많은 동기부여를 주었다. 물론 내가 해야할 것, 마음이 가는대로 하는게 쉽지않다. 멜 로빈스도 얘기했지만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것, 평소보다 30분만 일찍 일어나는 것도 제법 큰 도전이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5초의 법칙.몸이 편하려고, 그저 쉬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목표에 따라 행동하고 싶은 본능이 생기는 순간 5-4-3-2-1 숫자를 ..
인계동에 있는 지앤미 타이마사지. 수많은 마사지샵중 하나를 적당히 골랐다. 5만원(카드)에 90분 타이마사지 받는 코스를 골랐는데 시간이 길어서 좋았다. 짧은 시간이라고 뭔가 다를지 잘 모르겠어서 가장 길어보이는걸로 고른거였는데 후회없는 선택이었다. 탈의실은 이렇게 생겼고 사진엔 안나오지만 왼쪽에 화장실이 붙어있다. 샤워실도 포함된 화장실인것 같은데 겨울엔 매우!! 춥다. 마사지 받으면서 자느라 화장이 망가지거나 씻고나서 정리가 필요하다면 탈의실 안에 드라이기 및 간단한 도구들이 있으니 사용할 수 있다. 시작은 간단하게 족욕으로. 발마사지 아니고 그냥 따뜻한 물에 발 씻는 정도다. 족욕하는 곳 앞에 바로 탈의실이 있었다. 족욕하는 중 따뜻한 차와 폴로도 하나 주셨다 그리고 집중적으로 마사지 받고 싶은 부..
이 책의 제목은, 사실 당연한 말이다. 내 인생을 내가 결정하지 누가 결정하겠는가?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내 인생을 다른 사람의 선택에 맡기곤 한다. 실천하고 그에 따른 결과가 자기 자신한테 돌아온다는 걸 몰라서 중요한 선택을 다른 사람한테 맡기는건 아닐 것이다. 모르는 척 하고 결과에 따른 책임이 두려워서 피하고 싶은 것 아닐까. 학교에서나 회사에서 다른사람의 눈치를 보느라 내 할말을 못하는 것. 눈치를 본다는 것도 내가 하고싶은 말, 하고싶은 행동을 한 뒤의 결과가 두려워서 눈치를 보게 되는 것이 아닌가. 내 경우 친구들간의 관계나 친분으로 이루어진 관계에서는 그다지 눈치를 보지 않는 편인데 직장에서는 가급적 할 말을 하지 않는 편이다. 내 의견을 피력하지 않는 것이 결국 손해로 돌아올 수도..
구글 플레이타임 행사에 다녀왔다. 행사에서 마주친 사람들을 봤을땐 일반인 대상의 아주 큰 규모의 행사라기보단 관계사들 위주의 행사였다. 물론 관심있는 사람들은 미리 신청해서 갈 수 있었겠지만 엄청나게 홍보하던 것도 아니고 검색해도 결과가 많이 안나와서 무슨 행사인지도 제대로 모를 수 있을듯하다. 행사장소는 잠실 롯데타워였고 31층, 주변 경치를 보면서 식사할수 있는 그 층이었다. 시작시간은 열두시부터였는데 한시까지는 점심시간이었다. 아쉽게도 한시 조금 지나서 오는 바람에 식사를 놓치고 애매하게 비치되어있던 간식들을 챙겨먹었다. 간식들은 대부분 구글과 관련있는 것들을 하나씩 뽐내고 있었다. 거기다 엄청 단것들이 많아서 음료수가 필수였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마크가 달린 마카롱. 행사장에서 본 유일하게 구글 ..
저번의 소멸될 위기에 처한 포인트를 써서 구입한 보드게임이다.올해 나에게 주는 선물로 보드게임을 하나 사야겠다 하며 여태 해봤던 재미있는 보드게임, 에니그마나 블로커스 같은걸 사려다가 포인트를 쓸때 가격이 적당하고 흥미도 끄는 게임이 보이길래 구입했다.이름에서도 보다시피 "커피브레이크" 커피와 관련되있을 듯한 느낌이 솔솔 나지 않는가. 설명도 간단히 봤을때, 음료카드와 재료카드가 있는데 재료카드를 이용해서 음료카드를 완성하고 그에 따라 점수를 얻는 게임이라고 했다.핸드폰으로 한번씩 하던 커피타이쿤 같은 느낌도 있어서 이걸 보드게임으로 여러사람이 하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서 산 것도 있었다. 커피브레이크는 2-3인용의 게임이고 따뜻한 일회용 커피잔 같은 곳에 카드들과 설명서가 들어있다.커피를 소재로 한거라..
올해의 목표 중 하나였던 마라톤 10km를 올해 말이 되어서야 겨우 시도했다.그것도 시즌마감 마라톤. 그나마도 겨울이라 몇 없는 마라톤이었다. 연말이 되어서야 마라톤을 하려고 했다는 사실이 기억나서 부랴부랴 찾아본게 이거. 10km 에는 나처럼 그냥 10km만 달리는 사람도 있지만 커플런으로도 가능한 거리여서 커플들이 굉장히 많이 보였다.거기다 커플은 팀명을 적을 수 있었는데 굉장히 사이 좋아보이는 이름부터 달리다가 기운나게 해주는 이름, 먼저가라는 응원아닌 응원으로 팀명을 정한 커플도 있어서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사실 배번호는 배에 붙이라고 했지만 드물게 등에 붙이는 사람들도 있어서 기억에 남았다. 신청할 때는 시즌마감이라는 거 보니 그래도 엄청 추울때는 안하나보다. 그럼 마라톤 하는날도 안춥겠지? 같..
이 책에는 작가가 겪은, 서른이 되면서 생각난 필요한 것들을 적어놓았다.어떻게 보면 두서없을수도 있고 필요한 것들을 그냥 적당히 모아서 쓴 것 같기도 하다. 사소한 것부터 경제적인 것까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의견차가 있을 법한 것도 많다. 아이템들도 스무가지나 되다보니 모두가 오! 하는 것들보단 개인적으로 느낀 점이 많아 주관적인 물건도 있다. 읽으면서 그나마 오 이건 새롭다! 싶었던건 1일1팩.그냥 팩만 하는것보단 앞뒤로 챙겨야 할게 많아서 까다롭지만 피부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한번쯤 해볼만한 일이다. 하지만 작가가 한 방식처럼 스팀수건 - 각질제거 - 세안 - 토너 - 마스크팩 - 수분크림 순서로 팩을 한다면 일주일에 팩 하나를 목표로 겨우 하지 않을까 싶다. 적어도 일주일에 두번이상 하려면 가능한 ..
이번에 지스타 갈때 이용한 대중(?)교통은 ktx가 아닌 srt였다. Ktx는 수원에서 가기엔 수원역에서 부산역까지 가는 열차가 적어서 광명으로 가서 타야했는데, srt는 동탄까지만 가서 타면 됐기 때문이다. 동탄에서 출발하는 열차도 자주 있어서 오래 기다리는 일 없이 갈 수 있었다. 동탄역에 도착해서 놀랐던 건 여느 기차역과는 달리 스크린도어가 설치돼있었던 것이다. 스크린도어가 설치된 지하 탑승구와 함께 부산까지 두시간 조금 넘는 정도로 도착할 수 있다고 하니 지하철 역같은 느낌이 들어서 부산이 엄청 가까워진 느낌이었다. 마음만 먹으면 금방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물론 작년에도 비슷한 느낌으로 당일치기를 다녀왔다가 피곤함만 엄청 느끼고 왔지만, 그건 부산을 오가는 시간보다는 가서 엄청 돌아다니..
공포가 아니라더니 처음 시작즈음부터 굉장히 공포같아서 나를 두려움에 떨게한 영화. 하지만 다 끝나고 나서는 정말 공포 아니구나 깨닫고 다행이다 싶었다. 진짜로 공포영화가 아니고 재미있으니 보실 분들에겐 과감하게 추천할 수 있다. 단지.... 심장이 약하거나 노약자, 임산부, 혹은 작은 것에도 깜짝 놀라 나중에도 큰 후유증에 시달리던 분이라면 안보는게 나을 것 같다. 영화 초반에 굉장히 사람을 놀라게하는 부분들이 있으며 그것도 사운드와 굉장히 잘 어우러져서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한다. 영화보는 내내 사운드를 잘 활용해서 분위기를 갖고논다는 생각을 했었다. 발랄한 부분에서는 신나는 음악을, (공포물인줄 알았는데 중간에 발랄한 음악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켜서 안도감과 함께 놀랍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
어느 글에선가 전국의 유명한 이색 도서관들이 꼽혀있던 걸 봤었는데 그 중 전부터 가보고 싶다는 생각만 했던, 파주에 있는 지혜의 숲에 다녀왔다. 참고로 전국의 유명한 이색 도서관에는 파주 지혜의 숲 외에네이버에서 개방(?)한 도서관인 분당의 네이버 라이브러리와최근에 새로 개장한 삼성 코엑스의 별마당 도서관,한옥에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해둔 청운 문학 도서관 (종로에 있다)현대카드 있는 사람만 들어갈 수 있어 아쉽지만 여행 관련 책들이 많다는 현대카드 트래블 라이브러리(선릉로)가 있다. 사실 그 외에도 다양한 도서관이 있지만 데이트하기 좋은 장소로는 위의 도서관들이 괜찮은 것 같다.예쁘게 잘 꾸며놓기도 했고 주변에 같이 둘러보기에 좋은 곳들도 많아서 도서관에서 책만 읽는게 아니라 다른 곳도 들러서 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