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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돌보기
한창 식단 중 맛있는 음식이 먹고 싶은데 다이어트는 해야겠고... 나름의 핑계를 만들기 위해 광교산 등산을 했다. 시작은 광교 저수지 근처의 반딧불이 화장실에서 출발해서 형제봉까지 올라갔다가, 바로 내려오지는 않고 맛있는걸 먹겠다며 비로봉까지 올라갔다가 돌아오는 코스였다. 시루봉까지 갔던건 아니라서 현위치를 찍은게 조금 이상한 위치같긴 한데 내려오는 길에 찍었던 위치에서 잠깐 확인했던 지도로는 내가 사랑댐에 있다고 되어있었다. 하광교 소류지에 있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왜 위치가 저렇게 되어 있던건지는 잘 모르겠다.... 목적지는 형제농원 혹은 그 근처에 있는 돼지고기 바베큐 집이었는데, 산에 갔던게 막 겨울이 지나고 4월 정도에 갔던거라 한창 등산하는 사람이 많았을 때였다. 이 동네 바베큐집은 등산갔다 온 ..
행리단길이 제법 핫해진지가 좀 된 것 같다. 내가 들었던 것만해도 몇년전이었는데 지금은 갈때마다 사람이 많고 산책하는 사람이나 놀러나온 사람이 끊이질 않아서인지 못보던 가게들도 많이 생기고 있다. 이 가게를 방문했던건 올해 초 설 연휴였는데, 이 포스팅을 올리는 때는 거의 추석즈음이 되었으니 이만하면 내가 얼마나 게을렀는지를 알 수 있는 시점이 아닌가 싶다. 행리단길을 열심히 돌아다니다보면 신기하게도 점, 사주와 관련된 가게들이 많이 보이는 골목이 있는데 뜸은 그 길 중간에 위치해있다. 8월에도 산책삼아 갔었는데 최근에는 이 길도 가게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 이 길에 편의점+카페를 병합한 곳도 생겨서 쿠캣 음식들을 팔더라. 포스팅한지 오래되다보니 잠깐 찍힌 사람의 옷이 패딩....ㅋㅋㅋㅋㅋ 여기는 신기..
다이어트할 때는 역시 포케가 아주 좋은 메뉴다. 그냥 샐러드 먹다 질렸을 때 포케를 한번 먹으면 샐러드가 이렇게 맛있고 든든하구나를 깨닫게 된다. 내가 다이어트하면서 맛있게 먹고 지금도 한번씩 (체중이 늘었다 싶으면) 먹는 메뉴로 서브웨이와 포케가 있다. 슬로우캘리는 아비뉴프랑 2층으로 올라가면 찾을 수 있다. 주변에 카레집과 일식집들 근처에 있는데 카레향에 현혹되지 말고 먹으려던 포케를 먹으러 가면 된다. 앞에서 메뉴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포케를 먹을땐 주로 연어가 들어간 메뉴를 먹는 편이라 내가 고른 메뉴는 스파이시 연어였다. 차가운 메뉴고, 따뜻한 메뉴를 먹고싶다면 아래에 있는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가게는 제법 작은 편이었지만 식탁이 은근 여러개 있는 편이라 간단히 먹고가기에도 나쁘지 않아보였다...
한창 식단을 하던 중, 그 와중에 빵이 땡겨서 먹을만한게 없나 찾다가 집 근처에 있는 가게 중 단백한 시간이라는 빵집을 발견했다. 단백질이 많이 들어간 빵 위주로 판매한다고 해서 이걸 식사대용으로 먹을만하지 않나 하는 생각에 찾아갔었다. 집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는 아니라 (어차피 운동도 해야하니) 산책 겸 다녀오자 해서 걸어서 다녀왔다. 위치는 광교중앙역에서 내려서 2번출구로 나가서 쭉 걸어가다보면 있는 상가들 사이에서 찾을 수 있었는데, 상가들이 보이는 위치에서 바로 눈에 들어오는 계단을 통해 한층 올라가고나면 왼쪽에 단백한 시간이라는 가게를 찾을 수 있다. 은근 숨어있는 위치라 잘 찾아가야했다. 가게는 크기가 작아서 거의 배달/포장 전문인 곳으로 봐야할 것 같다. 동네에서 배달앱을 쓰는 방법도 있지만..
한창 벚꽃 필 시즌에 갔었던 카페 정원. 한창 행사를 한다고 하는데 쿠키도 먹고 싶고... 마침 여기서 파는 쿠키는 밀가루를 안쓰고 만든다길래 혹해서 사러갔다. 마카롱도 몇가지 종류를 팔고 있었고 샌드위치도 있었는데 의외로 샌드위치가 엄청 호평이라 다음엔 샌드위치도 먹어보겠다고 벼르고 쿠키류를 쓸었다. 샌드위치 가격은 빠바보다는 조금 더 가격이 있는 편이었는데, 엄청 두꺼운데다가 야채도 많고 푸짐하다는 느낌이었다. 하프는 4천원대고 하나를 사면 7천원 정도. 귀여운 악동같이 생긴 쿠키도 하나 고르고, 귤잼인가가 들어갔다는 쿠키도 하나 고르고, 초코가 가득해보이는 브라우니도 골랐다. 6~7시 정도에 갔더니 쿠키류가 많이 남아있진 않았는데, 그마저도 남은걸 하나씩 골랐더니 종류가 다양해서 좋긴 했다. 가격은..
이나경 송탄 부대찌개에 이어 이나경 등심칼국수 포스팅이라니, 갈 땐 따로따로 시간차이도 두고 방문해서 몰랐는데 포스팅 하려고 적다보니 이 사람은 대체 어떤 사람인가 하는 의문이 솟아나는 이름이다. 위치는 광교 호수공원 근처에 있는 갤러리아 백화점 맞은편, 중흥 상가 지하1층 ! 에 있다. 여기 상가가 진짜 찾기 힘들게 되어있는 구조라.... 처음 갔을 때 어디 있는지 한참 헤메서 돌아다녔는데, 잘 아는 위치 아니면 입구에 있는 지도부터 확인하고 길을 찾는 방법을 추천한다. 이나경 등심 칼국수는 갤러리아 백화점 앞에서 횡단보도를 건너서 상가 입구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층만 내려가면 왼쪽에 이렇게 가는길을 표시해준 안내표지를 볼 수 있다. 에스컬레이터로 내려가자마자 왼쪽 뒤의 입구로 들어가서 직진하면..
강남역 근처에서 지하1층에 숨어있지만 가성비도 괜찮은 스테이크 맛집을 찾았다. 회사 건물과 엄청 근처에 있었는데 지하1층에 위치해서 생각도 안하고 있다가 다른 분들이 추천해주길래 한번 방문한 이후로는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해가면서 몇번 더 방문했다. 특히나 가성비가 좋은건 런치세트다. 사실 부담없이 먹을만한 메뉴는 아니지만 회식으로 가는거라면 회식비 안에서 충분히 먹을만한 가격인데다가 파스타+스테이크 가격으로 치면 더 괜찮은 편인 것 같다. 무난한 직장인 점심으로는 가격대가 있는 편이지만 스테이크를 먹기 위해 방문하는 다른 양식집(마노디셰프라거나...)들에 비해서는 훨씬 가성비가 좋은 데다가 맛도 괜찮달까. 이 사진을 찍었을 때는 4-5월 정도였는데 며칠전에 한번 다시 방문했을 때도 가격은 동일했던 ..
이건 무려 지난 겨울, 올해 초 정도에 갔던 인계동의 이나경 송탄 부대찌개 집의 후기다. 이정도면 맛도 기억이 안날 정도가 아닌가 싶지만, 기억나는건 제법 맛있어서 나중엔 포장해가도 괜찮겠다는 생각과 한번쯤 줄서서 먹어볼만하다는 거였다. 점심을 먹기 위해 방문했었고 주말 낮이라 나름 일찍 간다고 서둘러서 11시쯤 도착했었는데도 대기가 제법 길었다. 대기번호 44번을 받았는데 앞에 10팀 넘게 못들어가고 기다리고 있었다. 이후에 기다리면서도 계속해서 줄서러 오는 사람, 포장하는 사람, 오기전부터 미리 대기가 얼마나 있는지 연락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가게는 생각보다 크지 않았고 제법 테이블 간격이 빼곡한 편이었는데, 메뉴가 부대찌개 하나인 덕분인지 준비나 식사에 걸리는 시간이 짧아 회전이 빠른 편이었..
방문은 8월.... 혼자 여행갔던 송정에서 방문한 카페다. 택시타고 가면서 계속 길 중간에 있어서 한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4번째 갔던 여행에서야 드디어 방문했던 곳. 가봐야지 하는 곳은 많은데 내 위장과 시간이 제한되어있어서 갈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는 게 정말 아쉽다. 4번째 갔을때 안가봤던 가게 위주로 혼자 돌아다니면서 맛집과 분위기 좋은 곳을 많이 찾은 것 같다. 2022.02.25 - [채우기-음식] - 바다를 보면서 맛있는 일식을 즐길 수 있는 송정 흑송 숙소에서 간단하게 저녁식사를 하고 저녁에 책을 마저 읽으러 방문했던 카페 벨라비. 8월에 한창 거리두기를 하던 중이라 여러명이 모이기 어려웠던 탓인지 카페에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조용하게 공부할 수 있었다. 입구에서부터 브런치 메뉴들을..
2022.02.25 - [채우기-음식] - 바다를 보면서 맛있는 일식을 즐길 수 있는 송정 흑송 바다를 보면서 맛있는 일식을 즐길 수 있는 송정 흑송 이건 진짜 고대의..... 9월에 갔던걸 이제야 포스팅하는 오래된 글이다. 귀찮아서 그냥 안올리려다가.... 웨팍에서 물만 잔뜩 먹고와서 서핑이 살짝 하기 싫어진 마음에 송정에 놀러가고 싶은 기 livemyself.tistory.com 네번째 갔던 송정 여행에서 혼자 돌아다니면서 근처 맛집만 찾아다녔을 때, 진짜 맛있어보이는 초콜렛 전문점도 찾게 됐다. 방문은 8월이었는데 휴일 및 영업시간이 그리 길지 않았어서 처음 가려고 했을때는 문을 닫아서 못갔고 두번째 갔을때 가볼 수 있었다. 정말 맛집인가 살짝 고민했던게...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로도 초코 브라우니..
이건 진짜 고대의..... 9월에 갔던걸 이제야 포스팅하는 오래된 글이다. 귀찮아서 그냥 안올리려다가.... 웨팍에서 물만 잔뜩 먹고와서 서핑이 살짝 하기 싫어진 마음에 송정에 놀러가고 싶은 기분을 추가해서 다음 여행을 기약해보려는 시도 중 하나다. 송정에 여러번 여행을 왔었지만 네번째쯤 여행와서 혼자 다니다가 드디어 찾아가본 흑송. 올 때마다 올라호텔에서 묵어서 가까우니 가볼법도 한데 먹을데가 너무 많아서 후보에만 올려놓고 안가봤었다. 그리고 가자마자 점심 웨이팅이..... 1시가 조금 넘어서 늦은 점심시간에 갔는데도 웨이팅이 있어서 조금 기다려야 했다. 1층에서도 바다가 조금 보이는데 내가 앉은 자리는 2층이었다. 아래 오른쪽에 있는 사진은 2층에서 찍은 사진이다. 올라가기전에 메뉴를 한번 보고 자리..
원래는 강릉 시내에서 가까운, 경포호 쪽의 테라로사를 가려고 했는데 입구에서부터 주차하려고 들어가는 차들이 줄서있는걸 보고 빠르게 차를 돌려 커피공장으로 향했다. 예전부터 테라로사 커피공장 본점을 가보고 싶었는데 위치가 조금 애매하게 있어서 차가 없으면 가지 못할 위치인데다가 이번에도 사실은 여길 들르게 되면 조금 돌아가겠다 싶어서 가까운데를 갈까 하다가 이렇게 방문하게 됐다. 테라로사는 어딜가나 전체적인 분위기가 비슷했는데, 특히나 서종점과 커피공장 본점은 규모가 크다는 점도 그렇고 카페 내부 공간의 인테리어가 아주 비슷해서 같은 곳에 온건가 하는 생각도 살짝 들었다. 하지만 큰 건물을 봤을 때 벽돌건물에서 느껴지는 유럽느낌이 나는 부분은 너무 좋았다. 해외여행 못가는데 여기서라도 그 감성을 조금이나마..
11월에 갔던 여행 후기를 이제야 한번씩 쓰고 있는 것.... 에 이어서 괜찮은 수제버거집 갔던 포스팅도 남긴다. 짬순도 아침식사였는데 이 버거집도 아침식사였다. 2022.01.13 - [여행] - 강릉 경포 수 호텔 후기 2022.01.16 - [채우기-음식] - 해돋이 구경 후 식사명소, 강릉 동화가든 짬순 오픈이 10시 정도였는데 거의 오픈 시간에 맞춰가서(오픈 전에 도착함) 사진도 잘 찍고 자리 잡기도 좋았다. 대신 주문은 오픈시간부터 받는데 앞서 주문한 몇 팀이 있어서 음식이 나올때까지 조금 기다리긴 했다. 그래도 그 동안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열심히 찍어봤다. 2층 공간도 있어서 바깥에서도 먹을 수 있었는데 밖에서 먹기에 11월은 조금 추운 날씨라 실내에 자리를 잡기로 했다. 11월초.... 할..
노군맥주(일층)는 가봤지만 이층은 안가봐서 이번에 드디어 방문해봤다. 얼마전에 노군맥주이층을 오픈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일층과 뭐가 다른가 궁금하기도 했고 맥주들이 예전보다 훨씬 다양해진 것 같아서 (대학생때 가던 사람. 이제는 30대) 맥주도 궁금했다. 한번씩 캔맥주 몇개를 포장해가긴 했지만 집이 조금 멀어지면서는 접근성이 떨어져서 그마저도 잘 안가곤 했는데 근처 사는 지인도 만날 겸 여기에서 맛있는 맥주를 마셔보기로 했다. 공간은 2층으로 오면서 1층의 노군맥주보다 정말 넓어졌다. 단순히 1층과 2층이라고 같은 건물이겠지 하면 안된다. 아주대 삼거리 기준으로 1층은 왼쪽이고 2층은 오른쪽에 매장이 있다. 큰길을 건너야하니 제법 멀다고 볼수도....? 둘다 사장님이 하시는데 당연..
아주대 삼거리 쪽에 있는 작은 바, 술 합니다. 생긴지는 그래도 몇년 된 것 같은데 예전에 한번 가보고 얼마전에 다시 가봤다. 이름만 봐서는 그냥 술집같은데 바 종류로 칵테일이 제법 다양하게 있었다. 아주대 근처에 바들이 얼마 안남아서 안타까워하고 있었는데 다행히(?)도 새로운 바도 생겼다. 분위기는 진짜 동네에 있는 작은 술집 같은 느낌이다. 칵테일 메뉴가 아주 다양학 ㅔ있는게 장점인데, 분류도 잘 해놨다. 달콤한 맛, 상큼한 맛, 무알콜, 독한술, 기네스 칵테일 등등. 샷이나 맥주도 있으니 정말 취향대로 골라서 주문할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항상 안마셔 본 칵테일을 찾아마셔서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칵테일을 파는 곳을 좋아하는데 여기는 특히나 안마셔본 이름의 칵테일이 많아서 더 맘에 들었다.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