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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채우기-음식 (361)
나 돌보기
송도를 처음 가본 수원사람.... 는 수원과 강남 위주로만 다니다보니 어디 다른 곳을 찾아가는일이 많지 않은 편인데, 문득 인스타를 하다 송도도 가볼만한 곳이라는 사진들을 보고 혹해서 방문하게 됐다. 가서 아울렛에 주차를 하고 돌아다니다가 지하 매장에서 발견한 포켓커피. 전에 유럽여행 갔을때(추운 계절 기준) 꼭 하나씩 사와서 아껴먹던게 생각나서 사왔다. 진짜 맛있는데 요새는 여행도 못가니까 이렇게라도 사야겠다는 생각에 가격도 안보고 그냥 샀다. 혹시나 다음에 또 먹고싶을까봐 포스팅도 같이 해둔다. 포켓커피는 원래 목적이 아니었고..... 메인 방문지는 송현아라고 불리는 송도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센트럴파크로, 아울렛에서 점심을 먹자! 하고 가서 돌아다니면서 식사할 곳을 찾다가 역시 식사는 고기지 하고 선..
10월 중순즈음 다녀왔던 와우리 장작구이. (그리고 지금은 벌써 새해..) 백운호수만 가자 하고 갔다가 입구 근처에 차가 많이 있는 것 같은데 후기도 괜찮아보여서 냉큼 결정하고 방문했다. (사실 주차 타이밍을 놓쳐서 차는 호수 주차장에 대놓고 걸어왔다. 제법 거리가 있기도 하고 여기 주차장 크기도 넓은 편이라 그냥 여기에 대는게 더 좋을 것 같긴 하다 ) 블로그... 이벤트를 한다고는 하는데 딱히 그것때문에 올리는건 아니고 (이미 리뷰 업데이트가 아주 늦었다는 데서 알수 있듯이) 분위기 좋은데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게 괜찮아서 기록을 남기는 것. 입구에서 구슬아이스크림이나 아이스크림도 후식으로 판매하고 있어서 애들이 있으면 아주 혹할것 같은 어른이 한명 여기. 오리고기에 와인도 제법 어울리는 조합이라 ..
때는 바야흐로 10월 말..... 위드코로나 할 때라 그런지 앨리웨이에는 어딜가나 사람이 많았다. 심지어 할로윈이라 앨리웨이는 할로윈 분위기나게 잘 꾸며놨고 그걸 보러온 인파가 만만치않았다. 뭘 먹을까 고민하면서 돌아다니는데 사람이 없는 곳은 이미 거의 메뉴가 없어서 종류 분위기거나 아니면 줄을 서거나 둘 중 하나였는데 그나마 분식집이 메뉴도 익숙한데 독특해보이는 메뉴에 빈 자리가 조금이나마 남아있어서 들어갔다. 물론 그게 한산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덕분에 사진에 사람들이 안나올수가 없는 각도.... 거리두기 덕분에 테이블도 일부 치워버리는 바람에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많지 않았다. 메뉴는 일반적인 분식 같지만 그렇지 않았다. 미묘하게 업그레이드 된 버전의 분식 같은 느낌. 떡볶이에도 어묵튀김이 들어가..
다녀온건 11월초 정도였는데 어느새 12월 중순이 되었다. (블로그에 글을 올린것도 11월 중순정도가 마지막이었던 것 같다) 잠깐 정신을 놓으면 어느새 시간이 흘러가는게 정말 빠르다. 광교는 최근에도 자주 가고 있지만 막상 생각해보면 먹는것보다는 산책가는거 위주였는데 요즈음 날이 추워진다는 핑계로 산책도 잘 안나가고 뒹굴거리면서 밥을 잘 먹으러 다니고 있다. 정돈은 나름 일찍 간다고 낮 12시 정도 (주말)에 방문했었는데 대기가 7팀인가 있었고 우리가 먹고나서 나갈때는 15팀이 있었다. 웨이팅이 길다 길다 하더니 정말 어마무시했다. 웨이팅 없을때 가려면 식사시간이 아닐 때 가야하지 않으려나 싶다. 앞에 가면 웨이팅 번호를 적음과 동시에 미리 메뉴를 고민해볼 수 있게 메뉴판이 있으니 참고해보면 좋을 것 같..
송정에는 바다열차가 다니는 길로 산책을 다닐 수 있어서 송정 여행와서 그 길이 너무 신기해서 산책은 여러번 다녔었다. 길을 따라 걷다보면 주변에 제법 괜찮을 것 같은 카페들이 한번씩 보였는데 그 카페들에서 커피를 마신 적도 없어서 이번 방문에서는 괜찮을 것 같은 카페를 찾아보기로 했다. (이런건 다 혼자 왔을때 해봐야한다) 그렇게 발견한게 적당히 멀지도 않고 카페에서 보이는 뷰도 괜찮아보이는 프론트오브 바리스타 카페였다. 그냥 프론트오브라도 불러도 될 것 같은게 나머지 글자는 너무 작아서 .... 2층에도 통창으로 되어있어서 바다를 보기 좋을 것 같았고 3층은 루프탑 공간도 있는 듯 싶었다. 건물은 거의 카페전용으로 만들어진 느낌으로 통으로 카페가 쓰는데 한켠에는 피아노가 있는 바가 있었다. 비가 오거나..
송정에 올 때마다 숙소를 매번 이 근처 어딘가를 구했으면서도 정작 이 근처 식당은 거의 안가봐서 한번 갔을때 맘잡고 이동네 식당 위주로만 돌아봤다. (사실 멀리 나가기 너무 귀찮은 상태라 최대한 근처 식당에서만 찾아본 거였다) 혼자 오기도 했고 멀리나가기도 귀찮아서 그냥 간거였는데 뷰만 좋은게 아니라 맛도 괜찮았던 가게들이 많아서 혼자서도 잘 돌아다닌것 같다는 뿌듯함이 들었다. 오후 브레이크타임 이후 6시 정도 방문했었는데, 이때가 저녁에 2인만 모여라....할 때라서 사람이 없던 덕분에 맘편히 자리를 잡고 앉을 수 있었다. 심지어 하늘도 예뻐! (는 날이 더워서 밖에 앉지는 못하겠더라) 메뉴는 제법 신기한 것들이 많았는데, 우동면 같은데 소바라고 하는 메뉴들과 제법 괜찮아보이는 덮밥들이 있었고 시그니처..
전에 어밤부 나이트마켓은 갔었는데 본점꼴인 어밤부는 대기가 너무 길어서 방문을 놓치다가 이번엔 겨우 가봤다. 나이트마켓 갔던 후기는 아래에. 나이트마켓도 두번 갔는데 어밤부도 결국 두번 방문했다ㅋㅋ 여기는 혼자서 한번 가보고 볶음밥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다른 사람들이랑 갔을때도 한번 더 방문했다. 2021.09.05 - [채우기-음식] - 송정 어밤부 나이트마켓 후기(2번 방문) 위치는 송정 맛집거리(?) 라고 불리기도 하는 것 같은데 인스타에 올리기도 좋은 뷰를 가진 곳들과 맛도 좋은 식당들이 몰려있는 곳이다. 송정에 여행갈때마다 이 근처에 머물렀음에도 정작 이쪽 식당을 찾아가서 뭘 먹은건 거의 세번째 방문부터였다 (뭔가 혼자가기 부담스럽게 생긴 맛집들이다 싶어서 안갔는데 그냥 가도 괜찮았다!! ) 특..
뮤지엄산에 놀러갔다가 점심먹으러 갔던 광릉불고기. 구경할거 하고 가느라 식당에는 2시가 넘어서 도착했는데도 사람이 엄청 많았다. 주차장에 자리가 없어서 조금 기다렸다가 사람이 빠지고 나서야 들어가야했다. 2021.10.29 - [여행] - 나 빼고 다 알고있던 뮤지엄산 후기 나 빼고 다 알고있던 뮤지엄산 후기 차가 생긴 김에 멀리까지 놀러가보자며 어디를 갈까 찾다가 뮤지엄산이라는 곳을 발견했다. 산에 있는 박물관인가? 굳이 왜 박물관을 찾아서 가야하나 싶어서 망설였지만 차주의 강력한 주장으 livemyself.tistory.com 뮤지엄산에서 차로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아서 갈만했다. 건물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다. 불고기와 막국수를 같이 먹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것 같았다...
2021.10.23 - [채우기-음식] - 제부도 가는 길에 발견한 맛집, 화성 소나무집 후기 앞에서 밥먹고 찾아갔던 카페. 역시 식후엔 카페지 하고 찾아갔다, 추석연휴라 문을 닫는 가게들이 많을 것 같아서 가기전에 미리미리 확인을 다 하고 갔었는데 여기는 자체 인스타도 운영하고 있어서 문을 닫는 날인지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 도착하자마자 예쁜 한옥집 하나와 한옥집 뒤로 잘 관리된 야외 정원이 펼쳐져있었다. 앞에있는 모래밭은 주차장인데 우리가 나갈때 즈음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인지 이 넓어보이는 공간이 가득 찰 정도로 차들이 들어서있었다. 우리는 일찍 도착해서 야외에도 사람이 없는걸 확인했지만 추석 연휴에는 제법 날이 더웠기에 실내 자리를 찾았다. 제부도를 JEBU ISLAND로 표기해놓..
제부도 가는길에 점심 먹을 곳을 찾다가 들른 소나무집. 방문은 추석연휴였고 가족들과 여행간다고 제부도 근처의 숙소로 가는길이었다. 사실 바로 옆에 있는 어느 가게가 후기가 많고 괜찮아보여서 가려고 했는데 마침 추석 연휴를 맞아 공사를 하고 있어서 바로 옆에 있던 가게를 갔던 거였다. 여기도 나름 평이 괜찮아보였기에.. 이름답게 가게와 주차장 사이에 큰 소나무 하나가 가게를 지키고 있었다. 가게는 신기하게 진흙벽? 같은걸 구워서 만든 느낌으로 황토가마같은 이미지였다. 가게 입구에 장독대 같은것도 쌓여있어서 딱 도자기 구워서 나올것만 같은 느낌을 줬는데 그냥 한식집이다. 안쪽에 공간이 엄청 넓었는데 우리가 방문했던 추석 연휴에는 사람이 적어서 손이 부족했는지 가게 한쪽은 아예 사용을 안하고 있더라. 주방도 ..
구구당은 체인점이 아니었다....! 그래서 더 몰리는구나. 인기가 많으면 요새는 다 체인점이 되니까 당연히 여기도 체인점이겠거니 했는데 아니었다. 블로그를 쓰면서 다시 깨닫는 체인점 여부. 위치는 강남역 카페거리(?). CGV 있는 골목으로 쭉 들어오면 발견할 수 있다. 그 골목에서는 바로 지하로 내려오는 길인데 살짝 뒷문 느낌이므로 일단 들어와서 대기하는 곳으로 이동하거나 바로 자리를 잡으면 될 듯 싶다. 이쪽에서 보는 길이 cgv쪽 길에서 바로 들어갔을 때 발견할 수 있는 구구당 길목이다. 입구에 메뉴판도 있어서 메뉴를 고민하면서 들어가도 괜찮을 듯 싶다. 다만 내가 방문한 시간은 주말에 거의 11시반 정도로 점심 치고는 이른 시간이었는데도 내가 잡은 자리가 1층 테이블의 마지막 자리였다는걸 생각하면..
최근에는 광교 호수공원을 종종 산책하는 편인데, 돌다가 새로운 가게를 하나 발견했다. 가게 이름이 한자로 되어있어서 시선이 가던데 한자만 읽어보니 가배반점...? 커피반점...? 커피랑 음식을 파는 곳인가 하고 지나가려다가 대체 뭘 파는건가 궁금해서 앞에 붙어있던 메뉴판을 읽어보고 다음에 다시 오기로 했다. 그리고 그 다음이 이번에 방문한 것. 가게 내부 공간도 자리가 있고 외부에도 있었다. 갑자기 날이 추워진 오늘같은 때는 바깥이 어렵지만 내가 방문했을때만 해도 8월말 9월초 정도로 저녁 즈음에는 바깥에 앉아있기 좋은 날이라 바깥 자리를 노리고 조금 이른 저녁 시간에 찾아갔었다. 바깥의 메뉴표시도 한자로 되어있어서 읽는데 진짜 한세월.... 커피와 술이 그려진걸 보아 그런 메뉴를 팔겠구나 싶긴 한데 메..
광교 호수공원을 산책하러 왔다가 식전이라 저녁부터 먹고 산책가기로 했는데 전부터 지나가다 한번씩 보여서 눈이 가길래 이참에 방문했다. 방문했을때는 평일 저녁 8시 정도로 조금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어서 좋았다. 가게는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었는데 야외 테이블이 있어서 날씨 좋을땐 밖에서 먹으면서 호수를 구경하기 좋을 것 같았다. 호수 끝자락이기도 하고 상가에서도 가게가 끝쪽이라 잘 안보일 수도 있지만 호수 살짝(호수보다는 이어진 물길?)과 야경을 구경하기에는 좋을 것 같았다. 점심메뉴는 뭔가 할인도 하는 듯 싶었는데 점심이 아니라 저녁이라서 그냥 메뉴를 주문했다. 1인셰프라서 주문이 밀려있으면 오래 걸릴수도 있다고 하는데, 가게도 그렇게 크지 않아서 괜찮지 않을까 싶었다가 배달주문을 받으시는걸 ..
추석 연휴에 가족들과 함께 제부도 근처로 놀러갔다가 들렀던 야자수마을카페. 근처에 가볼만한게 뭐 있나 하면서 검색하다가 발견하고 방문했다. 가격이 비싸다는 평이 있긴 했지만 야자수를 구경할 수 있다는 것도 그렇고 제법 잘 꾸며져있는 것 같아서 기회가 있을때마다 얘기해서 결국 가보게 됐다. (가보고나니 sns에서 핫한 곳이라는 걸 깨달은 건 안비밀) 가서는 생각했던것보다 규모가 엄청나게 커서 주차장에서부터 감탄했다. 네비를 찍고 오다보면 야자수마을 카페 근처에는 아직 아무것도 없어서 (다 공사중이다) 차들이 이동하는게 보이면 다 여기로 오는 거였는데, 그걸 감당할만한 주차공간이 있음에도 엄청나게 붐볐고 단순히 식물원하나 이렇게 있는게 아니라 카페 건물 따로 식물원도 내가 생각했던것보다 큰 규모, 거기다 야..
이번에는 상현역쪽 광교 법조타운 근처의 카페거리에 있는 엉클스 보라카이를 갔다. sns에서 핫한? 동남아 느낌나게 가게를 꾸며놔서 어디 잘 못나가는 코로나 시대에 인기가 엄청 났던 것 같다. 사실 해외를 못나가면 이렇게라도 대리만족을 하고싶은 마음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이쪽 카페거리도 은근 잘 꾸며져있어서 이곳 말고도 방문해보면 좋을 것 같은 가게들도 제법 있어보였다. 세트메뉴를 빼고 메뉴판을 찍어놨는데, 개인적으로는 여기 칵테일 종류가 많아서 좋았다! 대부분은 집에서도 해먹을 수 있는 술이었는데 (술부자) 몇가지 모르는 술들도 있어서 궁금한 술을 주문했다. 마가리타 무슨맛인지 알지만 망고를 넣은건 안마셔본데다가 시그니쳐라고 하니 혹해서 시그니쳐메뉴로 주문! 하이볼도 종류가 제법 다양했고 소주칵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