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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채우기-음식 (361)
나 돌보기
오늘의 데이트는 오늘의 초밥으로. 전에 혼자 여행가서 후토마끼라는 신기한 메뉴를 보고나서 (메뉴가 있다는것만 알고 시켜보진 못함) 먹어보고 싶어서 동네엔 없나 찾아보다가 발견한 곳. 위치는 광교 카페거리에 있었고 찾아가기 어려운 위치는 아니었다. 거의 바깥쪽에 있는데 이쪽으로도 출입구가 있어서 끝에 있는 출입구로 들어오면 거의 바로 있는 위치다. 2층짜리 건물인데 1층이 주차장이지만 주차공간이 넓지 않아 주차문제가 있는 듯 싶었다. 오픈은 11시반부터, 마지막 주문은 9시. 배달로도 제법 메뉴를 받는 것 같아서 괜찮으면 나중에 집에서 주문해도 되겠다 싶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길에 조화 벚꽃으로 장식해둔 게 제법 예뻤다. 내가 들어갔을때는 자리가 없어서 자리 날때까지 잠시 대기하면서 메뉴판을 봤다. 후토..
강남역 근처에 갔다가 점심을 혼자 먹어야 할 일이 있어서 찾아간 알라보. 주변에 오피스들이 많은 탓인지 점심시간즈음 갔더니 사람이 엄청 많았다. 전에 얼핏 듣긴 했지만 이렇게 많은줄은 몰랐는데 생각없이 일단 가서 주문했다가 20분정도를 기다려서야 겨우 메뉴를 찾을 수 있었다. 기다리면서 보니 요기요 같은 배달 앱으로 포장주문을 미리 해놓고 됐다고 하면 찾아가는 방법도 괜찮을 것 같았다. 지인 얘기로는 미리 전화로 주문해놓고 찾아가기도 한다고. 나 말고도 앞에 줄서서 포장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었고 배달을 찾아가려는 라이더분이나 매장 안에서 먹으려고 기다리는 분들도 있었다. 나는 먹을 곳이 있어서 포장해가는걸로 했는데 기다리는 시간이 제법 길어서 그냥 매장에서 먹고가도 됐을듯 싶었다. 메뉴는 앞에도 써있긴..
오리역에 간 김에 더플레이스에서 밥을 먹고 커피마시러 갔던 브림커피. 더플레이스 후기는 여기. 2021.10.09 - [채우기-음식] - 오리역 더플레이스 피자불쇼 후기 조금 걸어서 동막천을 건너가면 있었다. 가는길에 소화시킬겸 산책도 살짝할만한 길이 있어서 좋았다. 가게 이름은 영어로 되어있으니 간판을 잘 보고 찾아가면 되고 바깥에도 자리가 있어서 가게 안쪽에 자리가 없거나 날이 좋으면 바깥에 앉아도 괜찮을 것 같았다. 우리가 방문했을때는 대부분의 손님이 가게 안쪽에 있었는데 나중에 자리가 부족해지고 나니까 바깥쪽 자리까지 사람들이 가서 앉기 시작했었다. 가게 내부는 목재들로 포근한 느낌을 주는 분위기였다. 살짝 일본 가정집 느낌도 나는 듯 했는데 메뉴 이름들에 들어가있는 일본식 이름들 덕분에 더 그랬..
오리역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요새는 한달에 한번씩 가고 있는데 이번엔 근처에서 밥을 먹자! 하고 찾아갔던 더 플레이스. 다른 맛집을 찾아보려고 했는데 딱히 내키는 곳이 안보여서 그냥 옆에 cgv 건물에 있는 곳으로 갔다. 매장은 제법 넓은 편이었고 맥주도 팔고 메뉴도 다양하고 깔끔해서 데이트 장소로도 좋은 곳인듯 싶다. 우리가 갔을때는 1시 정도로 딱 점심시간이라서 사람들이 제법 많이 있었는데 중간에 자리가 조금씩 비면서 사진을 찍어볼 수 있었다. 그래도 나온 분들은 우리랑 계속 거의 같이 있어서 어쩔 수가 없다...ㅠㅠ 메뉴는 자리에서 태블릿으로 보고 주문하는 시스템이어서 메뉴를 보기 좋았다. 태블릿을 딱히 찍진 않았지만.... 주문한 메뉴는 까르보나라와 폭탄피자. 까르보나라는 제법 맛있었다. 가운데 ..
근처 회사 다니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 약속을 잡았던 돈까스집. 이제는 체인점으로 여기저기에서 볼 수 있지만 예전엔 맛있는 돈가스라며 이름을 들어봤던게 기억났다. 운동갔다오는길에 이 근처를 지나면 딱 점심시간을 맞출 수 있어서 이쪽으로 약속을 잡았다. 탑프라자의 건물 안쪽으로 들어가서 가게를 찾을 수도 있지만 큰길에서 건물을 봤을때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바로 가게를 찾을 수 있다. 이쪽 입구에는 대표메뉴로 추정되는 메뉴들의 사진도 걸려있어서 잠시 기다리면서 구경하기도 좋았다. 하지만 내 짧은 인내심은 8월의 더위 앞에서는 뭐 없었고 그냥 바로 들어가서 기다리기로 했다. 가게 내부는 제법 컸고 생각보다 많은 인원이 들어갈 수 있어보였다. 조금 이른 점심에 온거였는데도 이미 있는 사람들도 있었고 우리가 식사를 ..
오랜만에 친한 언니를 만나기위해 약속을 잡고 방문했던 곳. 나름 운동가는 센터랑 언니집 사이에 가까우면서 적당한 맛집이 있을것 같은 곳이 신동 카페거리였다. (지금 생각하면 조금 그립기도 한데) 8월 초 정도에 방문했고 평일에도 시간이 나는 백수상태였을때라 월요일에 방문했다. 이 동네에서 식당/카페를 찾는데 은근 월요일에 문을 열지 않는 가게들이 많아서 원래는 다른 가게를 가려다가 농가의 하루로 결정되었다. 거의 수변공원가에 붙어있는 위치로 카페거리에서는 구석진 위치지만 손님도 엄청 많고 앞에 차도 많았다. 그나마 안쪽 자리가 비어있었고 유모차도 둬도 된다고 해서 언니네 애기까지 같이 있을 수 있었다. 어린 애기를 데리고 식당에 가도 되는건가 하는 생각 때문에 고민을 하긴 했는데 다행히도 엄마 밥먹는 동..
지난 6월 주류박람회에 들렀던 김에 다녀온 코엑스의 아랍음식점, 허머스키친 중동 음식이라는 메뉴가 제법 신기하기도 했는데, 사실 주 목적은 집에서 한번씩 만들어먹던 병아리콩 음식 후무스가 원래는 무슨 맛인지를 알기 위해서....였다.ㅋㅋㅋㅋ 병아리콩이 몸에 좋다길래 대량구매해서 이걸 어떻게 만들어먹어야 하나 하다가 밥에다가도 넣어서 해먹는데 생각보다 많이 먹기가 어려워서 다른 방법을 찾아봤더니 후무스를 만들어먹는 방법이 나오길래 따라해봤었다. 나름대로 괜찮긴 했는데 색다른 맛이라 이게 정말 맞나 하면서 만들어먹었는데 이걸 맛있게 파는 곳이 있다고 해서 그대로 방문..! 왔는데 이색적인 다른 메뉴들도 많이 있어서 신기해하면서 주문했다. 에그인헬로도 알려진 샥슈카! 비주얼은 새우가 들어간 찌개 같다. 적당히..
일요일 영업시간이 오후7시까지라서 나에게 큰 계획변경을 안겨준 엔젤북카페. 방문은 8월 초에 했었는데 어느덧 10월이 되었다. 방문했을때는 저녁약속 전에 시간이 떠서 8시까지 있을 곳이 필요했는데 앞에 영업시간은 안써있고 네이버 지도에는 늦게까지 여는걸로 나오길래 들어갔는데 오후6시반에 7시 마감이라 그 전에 나가달라고 하더라. 그러면 주문할때 미리 얘기해달라고..... 네이버지도에 영업시간 수정요청할랬더니 영업시간 표시도 안 써있는데, 영업시간이 표시된 사진을 올리라고 해서 정보 남길데가 없어서 여기다 쓴다. 영업시간을 빼면 조용한 곳을 찾고 있는 사람에게 특히나 더 좋은 카페였다. 위치는 강남역에서 역삼역 방향으로 가다가 국기원 사거리 쪽에서 골목으로 들어오면 있는 위치였는데 적당히 외져서 사람들이 ..
전에도 글을 올렸던것 같은데 이번에도 또 방문했다. 이번엔 혼자 방문했는데 뷰가 너무 그림같이 예뻐서 후기를 또 작성한다. 2020.09.03 - [채우기-음식] - 수원 월드컵경기장 앞 모이커피클래식 후기 수원 월드컵경기장 앞 모이커피클래식 후기 월드컵 경기장 앞을 지나다보면 항상 눈에 띄는 곳이 있다 빨간 벽돌에 모이커피라고 써있는 곳인데, 크기도 제법 커 보이는데 바깥에서도 보이는 정원이 괜찮은 커피숍이지 않을까 하는 기대 livemyself.tistory.com 위치는 월드컵 경기장 앞. 혼자서는 사실 집밖으로 잘 안나가는 편인데 이 날은 스케줄 상 어쩔 수 없이 가야했다. 특강 시간 직후에 월드컵경기장 스포츠센터에서 수업을 들어야 했는데 시간이 바로 연달아서..... 라서 집에서 특강을 듣고 갈..
는 와일드웨이브에 갔던 날 서핑 끝난 직후에 너무 굶주린 나머지 고깃집을 먼저 갔다가 와일드웨이브에 가기로 해서 고기를 먹은 흔적이다. 엄청 허겁지겁 먹었는데도 이런 고기사진이 남아있어 다행이었다. 여기는 기장쪽으로 가다보면 있는 더바베큐051 이라는 가게였는데 사람도 엄청 많고 고기도 훌륭했다. 살짝 캠핑 느낌이 나기도 했는데 본격적인 느낌은 아니고 아주 조금.... 고기는 아주 맛있어서 추천한다. 시간 여유가 된다면 여기에서부터 와일드웨이브까지 산책삼아 걸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이날도 고기로 배를 채우고 맥주를 마시러 가는길은 소화도 시킬겸 해서 걸어갔는데 길이 제법 어두운 데다가 인적도 드문 편이라 혼자 걸어가는 건 좀 무서울 듯 싶다. 나는 친구들과 같이 간거라 그냥 갔다. 길에는 풀도 많이..
홍대는 수원에서는 멀어서 자주 방문하지는 않는 위치지만 가보고 싶은 곳이 있어서 방문했다. 지인이 여기를 추천해서 다른 사람이 다녀오더니 맛있었다고 하고 또 다른 지인이 다녀오더니 맛있었다고 해서 나도 왠지 가고싶어진 그런 타이밍에 가자는 사람이 나타나서 냉큼 방문해봤다. 위치는 홍대역에서 조금 들어가면 나오는 곳으로 조금은 골목으로 들어가야 있는 연남동 이었다. 경의선 숲길과 멀지 않은 위치라 산책하다가 들르기에도 나쁘지 않아보였는데 가게가 위치한 골목은 제법 조용한 동네 같았다. 양식집인데 일본식 가정집 같은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였다. 영업시간은 11:30~22:00, No Holiday라고 써있었다. 정말 쉬는날이 없나....? 했는데 그래도 브레이크타임은 있었다. 아마도 정기휴일이 없는 대신 쉬는..
송정 거루캥 테이블은 송정에 처음 혼자 여행 왔을때 방문했던 곳이었는데 너무 좋아서 송정에 4번 여행와서 3번 방문했다. 다만 그 세번 다 혼자와서 방문했던 곳이라는 점... 혼자왔던 기억이 처음이라서 그런지 다음에 올때도 계속 혼자왔는데 오고나서 메뉴 주문하면서 계속 후회했다. 아무리 나만 알고 싶은 가게라지만 메뉴 선택이 너무 협소해서 매번 먹는것만 먹게되는 함정이 있었다. 이번 방문은 6월 중순과 7월 중순. 이렇게 두번이었다. 여기는 1,2층과 루프탑 공간이 있는데 루프탑은 갔을때 열려있는걸 본적이 없어서 그냥 지금은 닫아둔건가 하고 있긴 한데 1,2층의 테라스쪽 테이블을 보면 루프탑도 꽤 예쁘게 꾸며놨을 것 같다. 1층은 위 사진에서 보듯이 통창이 있어서 바깥을 구경하기 엄청 좋다. 이번엔 깔끔..
을지로 입구역 근처에 있는 카페 적당. 수원 뚜벅이가 가기에는 대중교통으로도 나쁘지 않은 위치라 갈만했다. 근처의 다른 곳을 방문할 일이 있던 차에 괜찮은 카페를 찾아보다가 발견했는데 위치가 쉬워보이면서도 은근 찾기 어려워서 조금 헤메긴 했다. 더존을지타워는 을지로입구역 1-1번 출구와 연결되어 있는 건물인데 버스 내려서 지하철 타는 길에 자주 보던 바로 그 건물이라 쉽게 가게를 찾을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큰길에서 바로 보이는 가게가 아니라 건물 뒷편에 위치해있어서 1층으로 들어가서 반대편으로 돌아가야 찾을 수 있었다. 1층에서도 못찾고 지하1층에서도 못찾아서 요새 가게들이 많이 망하던데 여기도 혹시...? 하면서 포기했다가 다시 찾으려고 시도해서 겨우 찾아왔었다. 1층을 가로질러서 들어오면 이렇..
아주대 근처에 새로 생긴 초밥집들이 제법 많은데 그 중에서도 친구가 맛있다며 추천해준 곳을 찾아가봤다. 듣고나서도 제법 오래 있다가 방문한건데, 심지어 포스팅도 방문하고 두달쯤 뒤에 작성하는 게으름.... 아주대 삼거리쪽에 새로 지어진 동문 굿모닝힐 상가에 있는 마마도마. 메뉴판은 이렇게 손으로 그린것 같은 그림으로 만들어져서 너무 귀여웠다. 심지어 설명까지 손글씨 느낌. 7월쯤 갔던 터라 날이 엄청 더워서 빙수모밀+돈가츠 세트를 하나 주문하고 연어초밥이 맛있다는 얘기를 들었던 거라 연어초밥도 주문했다. 테이블이나 가게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일본 가정집? 작은 식당 느낌...? 엄청 아늑한 느낌이다. 가운데 있는 자리는 1인방문객을 위함인지 바 형태로 되어있었고 식당은 한켠에 있었다. 우리가 갔을땐 포장해..
현 동네 주민(?) 일꾼(?)과 전 일꾼(?)들이 모두 손꼽는 송정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간 엄마손대구탕. 사실 해산물을 별로 안좋아하는 편이라 대구탕....집이라니 하고 갔는데 메뉴에 대구탕만 있는게 아니라 신나서 주문했다. (+참고로 방문한건 6월 중순...) 위치는 송정역과 서프베이의 중간쯤 있는.... 대로에서 지도에 위치한 골목으로 보면 바로 보여서 찾아가기 편했다. 엄청 오래되어보이는 전통을 자랑하는듯한 간판. 그래도 이만하면 매우 깔끔하다! 묵은지찜 등의 메뉴들은 2인분 이상부터 주문할 수 있었는데 고등어구이는 1인분만 시켜도 되길래 3명이서 방문해서 제육김치찜2인분에 고등어구이, 그리고 계란찜을 추가했다. 그리고 진짜 와 엄청 감탄하면서 맛있다를 연신 외치며 먹었다. 음식 간이 진짜 적당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