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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돌보기
주변엔 있는 CU에서 핵불닭미니와 불닭삼김을 발견하고 그 외에 다른 불닭 관련 음식들이 많이 있던걸 봤다. 이후 동네에 있는 CU에도 가봤는데 만두를 비롯한 불닭시리즈를 한번 털어봤다. 불닭볶음면을 이렇게 종류별로.... !! 하지만 면 종류는 다 먹어봤던거라 안먹어본 미니만 샀다. 불닭김밥도 있다고 했는데...... 이날은 CU에서 김밥은 못찾고 삼각김밥만 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불닭 왕교자! 사실 삼양맛샵에서 다 사보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양이 많고 3만원을 채울만큼 나오진 않아서 계속 고민하고 있었는데 편의점에서 발견할 줄이야. 간단히 저녁을 먹으러 왔다가 발견한거라 불닭삼김으로 만족하고 왕교자는 다음 기회에 CU를 다시 터는걸로 계획했다. 매운것 먹고 단거 먹어도 괜찮겠다 싶은게 일본처럼 편의점에..
검색하니 나오는건 란꾸이팡 서초점이란다. 강남은 강남역 11번출구 근처 어디쯤 있는듯. 내가 갔던 란꾸이팡은 강남역 혹은 신논현역에서 가면 되는 위치에 있었다. 친구들 6명이 모여서 양꼬치를 배터지게 먹어보자며 검색하다가 찾아갔는데 나름 괜찮은 선택이었다. 사실 가게에 들어가서는 살짝 걱정했던게 평일 저녁, 6시반 7시 정도에 약속을 잡았던 거였는데 식당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아니 여기가 강남이 맞나? 이 식당 괜찮은건가?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음식은 괜찮아서 다행이었다. 오히려 사람이 없어서 우리끼리 신나서 얘기하기 좋았던 듯 싶다. 6명이라 먼저 온 사람들이 앉아서 잠깐 기다리는중. 제한시간이 두시간 있어서 먼저 시작하면 뒷사람들이 아쉬워할까봐 조금 더 기다리기로 했다. 양꼬치 메뉴는 8가지 정도로,..
역삼역 근처에서 평일 점심을 먹으러 찾아간 곳. 근처에 맛집이 많다고 들었는데 대체 어디에 있는지 몰라서 검색을 해서 찾아갔다. 사실 주변에 식당은 제법 있었는데 뭐가 맛집인지도 모르겠고, 사람들이 붐비는 시간을 피하다보니 사람많은 곳을 찾는것도 어려웠다. 거기다 이 근처는 회사 건물이 많아서 주말에는 문닫는 곳도 많아서 평소 주말에 오던 내게는 평일 점심먹을 곳을 찾는게 제법 어려운 미션이었다. (주말에는 상대적으로 문 연 가게가 적다보니 선택지도 적다) 보드람치킨 2층에 있는 건물로, 사실 검색했을땐 일식집 탄 같은 식으로 나왔는데 찾고보니 이자카야였다. 아무래도 저녁엔 이자카야지만 낮에는 월세를 벌기위해 라멘/돈가츠를 파는 일식당으로도 운영하는 모양이었다. 가게 내부도 제법 넓은 편이다. 점심을 먹..
주말마다 이 근방을 배회할 수 밖에 없는 스케줄인지라.... 두세시간 비는 김에 뭘 먹긴 해야하는데 딱히 배부르게 먹고싶은 생각이 들지 않아서 간단하게 먹을 걸 찾다가 발견했다. 나름 강남역에서 오면서 새로 생긴 에드르롭에 사람들이 줄을서서 주문하는걸 보고 여긴 대체 뭐지?! 했는데 요새는 여기저기에 체인점이 생기고있다. 과연 그렇게 줄을 서서 먹을만큼 맛있는지는 모르겠고 이렇게 체인점이 많이 생기면 장사가 잘 되나? 하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나름 유행을 타서 그런가보다 하고 몇번 갈만은 하다. 그래서 이 에그드롭에서 파는 메뉴가 뭐냐면, 가게 이름만 보고는 짐작하기 어려웠고, 사진을 보면서도 이게 뭐지 하고 조금 더 들여다보니 그냥 토스트의 한 종류였다. 토스트라고 붙이면 없어보여서 그런가 메뉴이름에 ..
토요일마다 두시간씩 시간이 비어있어서 아지트삼아 종종 찾아갔던 바나프레소 국기원사거리점. 가격도 싸고 제법 늦게까지 하는 편이기도 하고, 시간이 비었을때 잠깐 앉아있기도 좋은 위치라서 새로운 아지트가 되었다. 스벅에 가기엔 쿠폰이 없다거나 너무 멀리 가있기 귀찮을때 한번씩 이용하곤 한다. 가게 내부는 이렇게 생겼는데 제법 넓은 편이라 혼자 앉아있을 자리가 없는 일은 아직 없었다. 이름대로 토끼가 곳곳에 있고 매장에도 분홍색의 포인트들이 많은데다가 관련 아이템들도 있고 메뉴판도 분홍분홍하다. 눈빛이 반짝반짝한게 귀엽다. 캐릭터 이름은 에티라고 하는듯. 주문은 무인계산대를 이용해서 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테이크아웃하면 플라스틱컵에 주고 매장+테이크아웃과 매장은 종이컵에 제공된다. 매장이용시 유리잔에 제공된다..
빠근처에 일요일은 늦게까지 하는 빠가 없어서... 심지어는 8시에 닫는다며 주문마감은 7시반에 하는 곳이 부지기수라 근처를 방황하다가 일요일에도 열시까지 하는 곳을 발견했다. 물론 가격대는 좀 있어서 부담스럽긴 하지만 카페큐브같은 독특한 메뉴들도 있어서 한두번은 올만했다. (.... 티스토리에서 바뀐 블러는 정말 맘에들지 않는다. 아니 사람 얼굴만 블러처리하고싶다고!! ㅠㅠ )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밀크티들도 파는데 스트로베리 밀크티도 있어서 다음 도전메뉴로 손꼽고 있다. 그 외에도 각종 베이커리 및 식사류가 있어서 출빠하기 전에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가도 괜찮을 것 같은 곳이 되었다. 난 그냥 직원에게 주문하긴 했지만 무인판매기를 통해 주문&계산해도 되는 시스템도 있었다. 무려 내 취향에 딱 맞는 큐브 ..
평일 저녁의 회식을 했던 곳. 예담 정육식당. 예담한우라고 이름을 들었는데 간판에는 예담 정육식당이라고 써있어서 어? 여기가 맞나? 하고 잠깐 지나쳤다가 다시 돌아왔다. 나올때 보니 이름을 두개 쓰는듯 싶었다. 테이블 세팅은 간단하게 양파와 소스 정도로 주고 당연히 리필 가능하다. 옆테이블의 세팅까지. 예약을 따로 잡아서인지 문 근처에는 손님들이 제법 있었는데 안쪽은 거의 비어있었다. 불을 피우고 고기를 기다리는동안 나온 기본반찬들. 양념게장에 토마토, 샐러드 및 장아찌같은 찬들까지 있다. 그리고 드디어 나온 고기!! 색만 봐도 알겠지만 소고기였고 모듬으로 주문해서 여러가지 부위가 한번에 나왔다. 등심, 부채살, 업진살, 갈비살, 치마 이렇게라고 하는데 뭐가뭔지 모르겠다. 술은 최근에 새로 나왔다는 테라..
아니 이건 내가 한달도 더 전에 갔었던건데 ..... 는 뭐 요새 계속 한달넘게 밀려서 쓰고 있으니 딱히 할말이 없다 ㅠㅠ 아직 가게가 살아있길 바라며 매운맛이 일품이던 예가낙지마을 후기를 써본다. 행사때문에 코엑스에 갔다가 점심을 먹으려고 찾아들어간 예가낙지마을. 부스를 서야했던 터라 점심시간이 살짝 지난 뒤에 가서 가게에 사람이 별로 없었다. 예산이 만원인데 먹을 수 있는 메뉴라고는 낙지볶음덮밥밖에 없어서 그걸로 주문했다. 마음같아선 낙곱새 같은걸 먹고싶었지만 적자가 걱정돼서 그냥 포기. 저건 다음 기회를 노려본다. 메뉴판도 공유하긴 했지만 코엑스라 그런지 가격이 제법 비싸다. 심지어 여긴 공기밥도 별도 .... 인데 가격이 더 비싸다 ㅠㅠ 아 바뀐 블러가 맘대로 안돼서 맘에들지 않는데..... 아무..
고기를 먹고 2차로 또 고기... 인계동껍데기 집을 갈까 하고 봤는데 대기가 너무 많아서 근처에 있는 다른 껍데기파는 고깃집을 갔다. 고기먹고 또 고기가 들어가냐고 했는데.... 뭐 늦게온 사람이 고기를 먹고싶다고, 그나마 껍데기라서 다들 동의하고는 한성집으로 들어갔다. 원래도 껍데기를 팔았었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아무래도 인계동 껍데기 집을 따라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좀 들긴 했다. 껍데기를 주문하면 기본 판은 요런걸 깔아주고 파채에 날계란 노른자도 넣어준다. 여기는 매운껍데기가 있어서 매운거 & 안매운걸로 하나씩 주문했는데 불판에 올라가있는 그릇이 보이는가? 기름장에 담긴 마늘이 아니라 매운장에 담긴 마늘... 제법 괜찮은 소스긴 했다. 껍데기는 구우면 말려올라가니 그걸 막기위한 누름쇠도 있었다. 다..
생긴지 일년은 한참 넘은것 같은데, 출퇴근길에 계속 보기만 하고 한번도 들어가보지 않았던 키무커피. 나름 깔끔하게 생긴 카페인데 자꾸 회사에 있는 아이디어회의실이랑 비슷하게 생겼다는 생각이 들어서 왠지 다른 편안한 가게를 찾게됐었다. 밖에서 보면 쇼케이스도 제법 비어있는 것 같아 보여서 망하려는건가 하는 생각도 살짝 했는데 그런건 아닌듯 싶다. 원래 분위기가 그런듯. 가게 내부는 생각보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이 있어서 깔끔한데 잘 꾸며놓은듯한 느낌이 있다. 의자도 나름 포인트가 있고 콘센트도 여기저기에 있어서 핸드폰만으로도 충분히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은 공간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카페에 구비된 보드게임도 하면서 있는걸 보면 다른 할것도 제법 있는 듯 싶다. 보드게임은 보드게임이고 나는 수다를 떨..
아주대의 유명한 명물(?) 두메산골. 초가집 같이 생긴 외형으로 지나가면서 항상 여긴 뭐야?! 하는 얘기를 듣는데 제법 맛집이기도 하고 분위기도 좋아서 특히 비오는 날 사람들이 많이 찾곤 한다. 가게 내부는 제법 자리가 많은 편인데 먹고 마시느라 바빠서 가게 내부를 찍어오진 않았다.... 이번엔 3인팟. 내가 갔을땐 일행들이 메뉴도 적당히 미리 주문해놓은 덕분에 가자마자 마실 수 있어서 좋았지만, 술은 막걸리보단 동동주를 주문해야한다. 그래야 사발에 나옴 +_+ 첫잔은 그냥 막걸리였지만 뭐 주문한거니 일단 마시고 생각한다. 주문한 안주는 해물파전!! 해물파전에 파랑 해물이 많이 들어가있어서 항상 만족스러워하면서 먹는다. 다만 이걸 주문했을땐 다들 간단하게 뭘 먹고왔던 터라 빠르게 먹지 못해서 아쉬웠을뿐...
고기먹고 싶던 날 동네에서 친구를 보기로 한 김에 찾아간 인계동 껍데기. 저번에 인계동에서 약속을 잡고 2차로 찾아갔다가 사람이 너무 많이 대기타고 있기에 방향을 돌려야만 했던 기억이 나서 선택했는데 여기도 대기가 있었다. 그나마 일찍 와서 마지막 남은 테이블을 잡아서 맛있게 먹고왔지만 조금만 늦게왔으면 한참 기다렸을듯. 적어도 6시반 전에는 와야 대기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인계동이 본점이겠지 하고 거기는 본점이라 사람이 많은줄 알았는데 웬걸 다른곳도 마찬가지였다. 무사히 마지막 테이블을 차지하고 고기를 주문했다. 친구와 나 두명뿐이라 위장이 제한적이라 고기를 많이 주문하긴 어려워서 일단 오겹살을 제외하고 종류별로 1인분씩 주문해봤다. 메뉴는 벌집껍데기, 항정껍데기, 꼬들살, 오겹살 이렇게 네 종..
숯불바베큐는 좋아하는 편이라 집근처의 불로만 바베큐에 종종 가곤 했는데 후배랑 갔다가 거기가 소스를 재활용 한다고 위생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다른 사람들을 데려가는게 조금 꺼려졌다. 개인적으로야 거기보다 맛있는 곳이 잘 없으니 가거나 시켜먹긴 하는데 친구들을 데려가기엔 조금 꺼려져서 새로 생긴 꼬꼬아찌 숯불치킨을 찾아가봤다. 위치는 아주대 삼거리쪽, 골목으로 살짝만 들어가면 찾을 수 있다. SNS 이벤트도 하고 있어서 올리면 라면사리를 무료로 준다. 라면사리는 그냥 주문하고 나갈때 이벤트 참여했다면 했다고 하고 라면사리를 할인받으면 된다. 인스타에 올리고 할인받았는데 블로그엔 그냥 참고삼아 후기를 올리는거라.... 딱히 이벤트 때문에 하는건 아니다. 메뉴는 이렇게 있고 잘나가는건 숯불 양념이나 소..
와인맛이 나는 막걸리가 있다는 소리에 혹해서 수원에서는 한참 멀지만 찾아갔던 대학로 두두. 여름이라 아직 한창 밝은 시간에 들어갔더니 기분이 묘했다. 저녁즈음 간건데 낮술마시는 느낌. 길은 그냥 지도를 보고 찾아가면 된다... 마로니에 공원으로 들어가도 조금만 더 가면 나온다. 은근히 골목에 있어서 길을 알고있으면 쉽게 찾지만 모르면 헤멜수도 있을듯. 도착한 시간이 거의 5시정도였는데도 일찍 와있는 사람들은 더 일찍 와있더라.사람들이 있는 곳 오른쪽에 음료 쇼케이스에 있는 것들은 다 전통주 혹은 막걸리들이다. 종류가 엄청나게 다양하다. 인원이 조금 있어서 우리는 안쪽 자리에 앉았다. 두두에 있는 안주는 그렇게 종류가 많지는 않다. 그래도 대부분 전통주와 어울릴만한 것들이고 맛도 괜찮아서 적당히 취향대로 ..
카페 이름이 잘 기억 안나서 결제내역을 뒤져야 했지만 밖에서 보고 카페가 제법 예쁘기도 하고 규모가 커서 앉을 자리는 잘 찾을 수 있겠다 싶어서 들어갔다. 더운데 너무 몸을 움직였던 탓에 힘들어서 시원한 음료와 조용한 공간이 필요하기도 했다. 자리는 3층으로, 한층한층 올라가며 조용한 곳을 찾다보니 맨 위까지 올라오게 됐다. 높은 충고에 통유리창 문양과 천장의 와인잔으로 샹들리에처럼 만들어놓은게 너무 예뻤다. 전체적으로 편안한 의자가 많아서 쉬어가기에 딱 좋은 곳이었다. 다만 주말의 대학로에서 이렇게 사람이 없다는게 ... 과연 오래갈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 걱정이 조금 되긴 했다. 위치도 그렇게 나쁘지 않았는데 왜지.. 나름 아지트 삼기도 좋아보였다. 이렇게 편한 자리도 있고 약간이지만 책도 있었다.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