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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돌보기
행사장인 Aloft Broomfield Denver 근처에 있던 멕시칸 음식점에 다녀왔다. 이벤트에서 친해진 사람들과 저녁을 같이 먹기로 해서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멕시칸이 그나마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메뉴라 선택되었다 Mama Lolita's Mexican · 8181 Arista Pl suite 150, Broomfield, CO 80021 미국 ★★★★★ · 멕시코 음식점 www.google.com 먼저 다같이 주문한 살사 샘플러가 나왔다. 메뉴를 보고 대체 뭘 먹어야 할지 몰라 고민하는 동안 일단 샘플러를 시키자며 주문했다. 바삭한 나초칩에 각종 소스들. 아보카도는 이미 하나 있었는데 아보카도를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추가로 더 주문했다. 한국은 보통 아보카도가 기본이 아니라 없는줄 알고..
샌프란시스코 근처의 샌 라파엘에 이어 방문한 곳는 콜로라도주의 덴버였다. 덴버는 처음 방문한 도시였는데 아주 높은 지대에 위치해 있었다. 이벤트 이름은 5280 Westival 이었는데, 이름에 있는 5280이라는 숫자는 해발 5280m를 의미한다고 한다. (덴버 여행정보를 찾다가 발견했다.) 비행기를 타면 덴버 근처의 높은 산맥과 쌓여있는 눈으로 하얀 땅을 볼 수 있었다. 비행기에서 내려다보이는 구름은 보통 구름만 보이고 아래 땅은 안보이는데 이 곳은 구름과 함께 산이 같이 보였다는 것도 신기했다. 비행기에서 내렸을 때는 느껴지는 온도부터 달랐다. LA에서 덴버로 이동한 거였는데, 봄가을 날씨 정도로 반팔을 입고 다닐 수도 있을 것 같았던 LA와는 다르게 패딩을 입지 않으면 안될 정도의 온도였다. 3월..
금요일부터 시작해서 일요일까지 정신없이 놀았던 이벤트가 끝났다. 공항에서 바로 이벤트 장소인 호텔로 와서 잠깐 편의점을 찾아 나갔다 온 시간 외에는 계속 호텔에만 있었던터라 주변 구경은 아무것도 못했다. 누군가 "샌프란 가서 뭐했어요" 라고 물어보면 "가서 한 거라곤 춤 춘 것 밖에 없어요" 라고 하기는 왠지 조금 아쉬웠다. 비행기 시간이 제법 늦은 오후였기에 잠깐 점심을 외식할 정도의 여유는 될 것 같았다. 원래 계획은 소살리토 바닷가에 내려서 산책도 하다가 바닷가에 있는 어느 레스토랑을 가는거였는데, 그 레스토랑이 쉬는 날이었다. 급히 목적지를 2차 후보였던 다른 레스토랑으로 틀었다. 우버 기사님은 조금 더 멀리 있는 곳을 가려는 듯 싶었지만 지도를 보며 이동했던 터라 적당히 멈추고 식당을 찾을 수 ..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이동한 곳은 샌 라파엘이었다. 샌 라파엘은 샌프란에서 30분정도 차를 타고 올라가면 있는 도시인데, 보통 관광으로는 샌프란이나 근처 소살리토 정도만 가니까 관광으로는 잘 안갈 것 같은 위치였다. 올라가는길에 금문교를 볼 수 있다. 이 지도 기준.. 대충 맨 아래쯤이 샌프란 공항이고, 중간이 샌프란, 위가 샌 라파엘인데, 공항에서 가는 우버 가격이..... 10만원쯤 하더라. 기준은 샌 라파엘의 호텔(Embassy Suites by Hilton San Rafael Marin County 엠바시 수트 샌 라파엘)까지다. 굳이 관광올 일 없는 샌 라파엘까지 온 이유는, 역시 댄스 이벤트를 위해... 초기의 목적은 오는길에 살짝 잃긴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아주 재미있었고 호텔도 좋..
호텔에서 자주 나가기 어려운 일정상, 호텔에서 한번씩 간편하게 먹는 음식이 있어야 했다. 해외 나오면 자주 먹는 컵라면은 니씬 컵누들, 이젠 이미 종류별로 다 먹어본 것 같은데 대체로 무난하게 먹을만했던것 같아서 치킨+아시안 스타일로 골랐다. 한국의 컵라면보다는 덜 자극적이지만 깔끔하게 먹을만했다. 데악 역(Deak Ferenc ter)에서 호텔까지 이동하는 길에 계속 지나다녔던 거리였는데, 데악역 근처의 입구에는 Fashion Street 라고 써있다. 거리가 전체적으로 번화가라 골목으로 들어가서 다녀도 예쁜 카페나 레스토랑, 바들이 제법 있었다. 해가 다 진 뒤에 저녁 6-8시 정도에 다녔는데 거리마다 사람이 많고 위험하진 않은 느낌이라 구경가기 좋았다. 데악역 근처의 마트를 가려다가 잠깐 우와 하면..
여행 일정은 11시에 시작해서 6시정도에 마무리하는 일정으로 계획했다. 일몰이 4시라 야경까지 보고 오기 딱 적당했는데 중간에 일행의 체력을 고려해서 커피숍과 바에서 한번씩 쉬고 마트까지 가서 장을 봤던 덕분에 숙소에 돌아왔을 때는 7시가 조금 넘었던 걸로 기억한다. 더 이른시간에 시작할 수 있다면(체력도 된다면) 성 이슈트반 대성당을 먼저 보고 이동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저녁 일정으로 넣기에는 성당 문 닫는 시간도 있으니... 성당 입장료가 있긴 해서 만약 성당 안에 들어갈 생각이 없다면 늦은 시간에 가도 성당의 웅장함을 느끼기에는 무리가 없을 것 같다. 성당 주변이 번화가라 바나 레스토랑도 잘 꾸며진 곳이 많았다! 대충 이 투어의 일정은 이런 코스였다. 숙소인 인터콘티넨탈 부다페스트에서 시작해서..
1월의 부다페스트에서 묵었던 호텔은 인터콘티넨탈 부다페스트였다. 이벤트 때문에 간거였지만 오성급이 이런거구나 싶을 정도로 서비스도, 위치도, 야경도 너무 만족스러웠다. 인터콘티넨탈 부다페스트 · Budapest, Apáczai Csere János u. 12-14, 1052 헝가리 ★★★★★ · 호텔 www.google.com 로비는 아주 넓게 있었는데 푹신한 소파들이 여럿 놓여있었고 바 공간과 함께 레스토랑, 카페 공간이 함께 있었다. 카페는 야외에도 자리가 있어서 커피 한잔 시켜두고 풍경을 구경하면서 여유를 즐기고 싶었는데.... 도저히 그럴 수 없는 일정이라 시간을 뺄 수 없었던 게 아쉬웠다. 부다페스트는 관광할 곳도 많고 이벤트 일정도 있어서 여유....따위는 사치였다. 잠자는 시간도 줄여서 노느..
국회의사당 야경을 보며 일정을 마무리한다면 끝나고 들러서 술을 사가기 아주 좋은 위치에 SPAR 가 있다. 크기가 제법 커서 파는 품목도 많고 술 종류도 제법 많은 편이다. 이 앞에 있는 광장이 국회의사당 야경을 보기 가장 좋은 위치다. SPAR szupermarket · Budapest, Batthyány tér 5-6, 1011 헝가리 ★★★★☆ · 슈퍼마켓 www.google.com 대체로 술만 보긴 했지만 단백질을 채울 수 있는 음식이 있을지와 함께 선물로 주기 좋은 초콜렛도 살짝 봤다. 단백질은.... 사실 잘 찾고 싶엇는데 안전캔따개 느낌의 통조림 캔에 닭가슴살 혹은 연어 등의 내용물이 있는 것 까지는 추정할 수 있었지만 영어도 아닌 헝가리어로 캔에 써있던 덕분에 무슨 말인지 알 수 없어서 도..
비교적 뒤늦지 않은(?) 여행 후기. 1월 중순에 다녀온 부다페스트 여행이다. 코로나 동안 못갔던 여행을 몰아가는 느낌으로 비행기표를 끊어놓은 덕분에 ... 다음 여행이 얼마 남지 않아서 이전 여행 기록을 후딱 정리해서 올리려고 포스팅하는 중이다. 이번 여행의 목적지는 아주 오랜만에 유럽으로. 헝가리는 처음인데, 춤 여행을 핑계로 가보고 싶던 부다페스트를 가기로 했다. 마침 일행도 많아서 우르르 다닐 수 있다는 게 어색하기도 했지만 시끌시끌하니 지루할 틈이 없어서 좋기도 했다. 부다페스트를 가기로 결정하고, 비행기 티켓 가격을 한참 지켜봤다. 유류할증료가 좀 내려가길래 기다릴까 하다가 결국 3개월 전쯤, 그나마 가장 싼 티켓이자 경유인 터키항공을 샀다. 그리고 몇주 더 있다가 대한항공이 부다페스트 직항을..
지난 포스팅들에 이어, 이번에는 리조트에서 체크아웃하고 돌아오는 길에 들렀던 손커피연구소 후기다. 영종도에 위치하고 있고 씨사이드 파크 근처에 있어서 공원 산책(?) 하다가 들르기에도 괜찮아보였다. 아직 개발중인 동네라 그런지 주변이 휑해보이긴 했지만 커피가 아주 맛있고 카페도 예뻐서 고즈넉한 맛이 있다. 커피숍의 주차장은 카페 뒤쪽에 위치해있어서 주차장과 연결된 출입문이 따로 있었다. 큰길에 대면 오래 머물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 맘편히 주차장에 주차하고 뒤로 들어갔다. 카페는 보기보다 엄청 넓어서 테이블간 거리도 넓었는데 공간마다 의자 수나 의자 모양, 공간 구성에 조금씩 차이가 있어서 원하는 자리를 찾기위해 여기저기를 둘러봐야했다 일단 메뉴를 먼저 볼 생각으로 계산대 근처를 갔더니 바로 눈에 들어온 ..
인천의 리조트를 가는 김에 근처 탐방을 하자는 생각으로, 맛집도 찾고 뷰+커피도 괜찮아보이는 카페까지 찾아봤다. 방문한건 지난 추석이라 설과는 다르게 춥지도 않았고 바깥을 돌아다니기 좋은 날씨였다. 물론 중간중간 보슬비가 내려서 바깥에 앉아있거나 돌아다니기까지 좋지는 않았지만 말이다. 아름다운 노을을 보면서 쉴 수 있는 인천 더위크앤 리조트 후기 지금은 설 연휴라 한참 늦었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작년 추석에 가족여행으로 다녀온 더위크앤리조트 후기를 써볼까 한다. 새해부터 해외여행을 다녀오면서 또 포스팅을 며칠 안하긴 했지만... livemyself.tistory.com 각종 나물과 함께 맛있는 한상을 즐길 수 있는 무의도 데침쌈밥 2023.01.24 - [여행] - 아름다운 노을을 보면서 쉴 수 있는 인천..
2023.01.24 - [여행] - 아름다운 노을을 보면서 쉴 수 있는 인천 더위크앤 리조트 후기 인천의 리조트로 가는길, 점심은 먹고 가는 일정이었는데 가는길에 맛집이 없나 찾아보다 발견한 곳이었다. 바닷가 근처로 놀러가면 찾을 수 있는 곳들은 대부분 칼국수나 조개찜, 해산물과 같은 음식점인데 이 곳은 독특하게도 데침쌈밥이라는 메뉴를 메인으로 내세우고 있었다. 해산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가족 일부와 좋아하는 가족 일부의 의견을 두루 반영해서 고기(돼지불고기) 메뉴와 해산물(새우) 메뉴를 두루 갖추고 있는 곳을 선택했더니 모두가 만족할 수 있었다. 가게는 제법 컸는데 근처에 있는 곳들이 다들 맛집인지 넓은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었다. 이미 차들이 가득했지만 넓은 주차공간 덕분에 무사히 주차를 하고 식당..
지금은 설 연휴라 한참 늦었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작년 추석에 가족여행으로 다녀온 더위크앤리조트 후기를 써볼까 한다. 새해부터 해외여행을 다녀오면서 또 포스팅을 며칠 안하긴 했지만... 작심삼일이라도 사흘씩 반복하면 뭐라도 되겠지 같은 생각으로 계속 재도전 하는중이다. 여행포스팅은 또 다음 여행 전에..! 는 금방 가니까 곧 작성할 예정이다. 더위크앤 리조트는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다. 크기가 엄청 큰데, 지금은 너무 추워서 가는사람이 잘 없겠지만 워터파트같이 잘 꾸며둔 물놀이 장소가 있어 가족단위로 오는 여행객들이 많은 편이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에도 가족단위로 온 사람이 많았고, 일찍부터 가서 즐기자는 생각으로 체크인시간에 맞춰갔는데 그보다 더 일찍 와서 줄을 서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미국 여행의 목표 중 하나였던 다음 이벤트가 헌팅턴 비치 근처의 호텔에서 열려서 미리 호텔에 가서 체크인을 하고 헌팅턴비치로 나왔다. 사실 박물관 안가고 바로 렌탈샵 가서 빌렸으면 서핑할 시간도 될 것 같았는데 당연히 안될거라고 생각하고 그냥 관광만 하러 온 우리들.... 파도를 보고 시간이 부족한 점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렌탈하고 옷갈아입고 정리하는시간 끼면 시간도 채 못타고 저녁도 못먹고 바로 워크샵을 들으러 가야할 것 같아서 춤이냐 서핑이냐 중 춤을 선택하고 다음에 꼭 다시 헌팅턴 비치를 놀러오겠다는 마음과 함께 구경만 하고 왔다. 그래도 서핑에 관심이 있고 서핑의 역사나 재밌는 도전 같은데 관심이 있다면 한번쯤 가볼만한 곳으로 헌팅턴 비치의 International Surfing Muse..
Urban Light도 숙소 근처에 있는 곳이었는데 좋아하는 댄서가 여기에서 영상찍은 걸 보고 가보고 싶다는 얘기가 나와서 찾아가게 됐다. (사실 듣기 전엔 이런 곳이 있는지도 몰랐다) 전에 갔던 더그로브, 파머스마켓, 홀푸드 마켓과 함께 같이 구경해도 되긴 하는데 여기는 야경이 예쁜 곳이라 저녁에 방문해야해서 따로 찾아갔다. LA 관광 - 더그로브, 파머스마켓, 홀푸드마켓 술! 구경 LA 에서 놀만한 곳을 따로 찾아보고 갔던게 아니라 근처에 사는 지인이 추천해준 곳으로 간 거였는데 나름의 유명한 놀만한 동네? 같은 곳이었다. 엄청 크게 꾸며진 곳은 아니지만 제법 넓은 공 livemyself.tistory.com 영상이나 사진을 잘 찍으면 이렇게 멋질 수가 없는데 실제로는 조명이 무더기로 있는 조형물에 ..